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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소총과 특수전소총 종류 알아보기


북한군의 소총과 특수전소총 종류 알아보기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북한군이 사용중인 제식 소총과 특수전용 소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돌격소총이 아닌 반자동과 모신나강같은 볼트액션 소총은 제외합니다.


[ PC 버전으로 보시는게 더욱 가독성이 좋습니다 ]



58식 보총 (AK-47)



북한군 하면 바로 AK 소총이 트레이드 마크일텐데, 1947년 칼라시니코프가

소련에 제식 소총으로 납품한 AK-47 소총을 북한이 1958년 라이센스 하여

북한군 제식 소총으로 생산한 것 입니다.


현재까지도 북한군 일부 현역부대를 포함 각종 예비군 조직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고, 아시다시피 7.62x39mm 탄환을 사용하며 이외에 모든 사항은

역시나 본판인 AK-47과 설계나 사용의 개념에서부터 모두 완전 동일합니다.



북한에는 특수부대를 제외하면 카빈같은 단축형 소총의 개념이 없고 대신 접고

펼 수 있는 북한에선 접철식 이라 불리는 개머리판을 사용한 모델이 존재하는데,


이 모델의 경우 일부 장교나 하사관 또는 즉각대응과 단거리교전이 필요한 일부

병과 그리고 좁은 차내에서 빠르게 사용과 휴대성을 갖춰야하는 전차 승무원 등

특수병과에게 지급되는 별도의 소총입니다.



위에서 말씀을 드렸다시피, AK-47 소총을 라이센스 생산한 모델이기 때문에

모두 동일한 구조지만, 북한 내부에서 생산한 것이라 총몸에 각인이 다릅니다.


총번의 각인은 대충 (★) 58식 "자음" 0000 식으로 나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총기마다 세부적인 각인의 형태가 다르거나 없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1958년에 첫 생산되어 이후 최소 30년내 생산이 중단 되었을거라 하여도

상당히 노후화된 총이기 때문에, 북한에서도 거의 예비군 지급용으로 돌려지고

있는 추세라고 알려져있고 중국에서 만든 56식 보총도 운용하고 있다고합니다.



② 68식 보총 (AKM)



왜 AK-47이 두 번 등장하냐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텐데, 그건 AK 소총이

워낙 명작이라서 세부 파생형 모델들이 발에 차일정도로 많기 때문입니다.


기존 AK-47은 생산할때 "선반 가공" 그러니까, 회전하는 머신에 공작물을

올리고 회전시켜 쇠를 깎아 만들던 소총인데, 이게 워낙에 원재료 낭비가

심하고 단가도 높고 무겁고 생산 시간도 오래걸렸기 때문에,


이걸 보완하기 위해 "프레스 가공" 즉, 프레스 틀에 가공할 공작물을 올려

눌러찍어 틀에 맞게 생산하는 방식으로 바꾼게 바로 이 AKM 소총 입니다.



북한에선 이걸 58식의 후계모델로 10년뒤인 68년도 부터 생산해서 68식 보총

이라고 부르는데, 사실상 현재 거의 절대다수의 북한군 보병이 사용하고 있어

21세기 북한군의 제식소총의 대명사가 바로 이 68식 보총입니다.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반면 58식 보총은 후방부대나 붉은 별이 달린 빵모를 쓴

로농적위군과 같은 비정규 예비병력에 밀어내기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현대에 AK-47 이라 불리는 물건은 거의 다 이 AKM 이며, 선반작업을

하던 AK-47에 비해 구조적으로 많은 장점이 추가되어 무게도 300g이나 낮춘

3.1kg 수준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습니다.


즉, 제조법을 달리해서 환경도 살리고 돈도 아끼고 휴대성도 상당히 개선한

모델이기 때문에, 사실상 원조 AK-47과의 성능적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이 소총도 위 58식과 마찬가지로 가목 (나무) 개머리판과 접철식이 나뉩니다.



당연하지만, 총기에 관심없거나 오직 K-2만 벗기고 입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공대나 특전사에 들어가 적성화기를 만지고 쏴보지 않는 이상 이 두 종류를

구분할 줄 모르기 때문에, 간단한 구분법 토막상식을 드리겠습니다.


초록색 부분 개머리판 부터 살펴보면, AK-47은 수평이 아닌 비대칭으로 쳐진

형태이고, AKM의 경우 수평으로 곧게 뻗었으며 두툼하고 넙적한 모습입니다.


빨간색 부분 탄창삽입부 리시버를 살펴보면, AK-47은 선반가공 즉 쇠를 깎아

큰 직사각형의 깎은흔적이 크고 선명하지만, AKM은 프레스가공 이라 철판을

찍어누른 자국이 있어 타원형의 작은 홈만 있고 나사가 가까이 붙어있습니다.


보라색 부분 가늠쇠와 소염기를 보시면, 가늠쇠는 AK-47이 쇠를 깎은거라서

너무 두툼하고 삼각형에 가깝지만, AKM은 작고 수직으로 뻗어있으며 소염기

역시 AK-47은 가늠쇠 앞부분이 휑하고 AKM은 반동억제를 위해 사선입니다.


물론 북한군 68식 보총의 경우 아는 바로는, AKM 특유의 소염기가 없고 구분

자체도 형상이 각도에 따라 달리보이기에, 그냥 리시버보고 구분하심 됩니다.



이 총의 경우 총번각인이 핸드가드에 달린걸보면 이 모델만 그런건지 아니면

전부 그런 것인지 알 순 없으나, 기존 AKM 과의 차이점은 역시나 각인과 함께

우측 조정간에 구분을 련 (연발) 단 (단발) 로 번역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 설명을 해드린대로, 리시버에 프레스가공의 타원형 흔적이 있습니다.



③ 88식 보총 (AK-74)



왜 이번에도 AK 소총이 나오냐고 하실텐데, 얘는 AKM 같이 가공법을 바꾼

물건이 아닌 기존 7.62x39mm 사용 탄을 5.45x39mm 로 바꾼 물건입니다.


총기 역시 일부 플라스틱이 적용되어 88식의 경우 탄창이 플라스틱입니다.


이 소총이 만들어진 계기는 베트남전을 겪으며 미국이 쓰던 표준구경 M16

같은 5.56mm 소총탄의 장점을 참고하여 기존 7.62mm 탄환에서 소구경의

고속탄을 발사할 수 있는 5.45mm 규격으로 바꾸면서부터 였는데,


이름의 유례는 대부분 기존 AK-47에서 숫자를 거꾸로 돌린거라 알고계신

분들이 많은데, 사실 AK라는 이름의 뜻이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이고 뒤에

붙는 숫자는 제식소총으로 첫 생산한 년도를 붙이는 거라 관계가 없습니다.


절묘하지만, 1974년 첫 제식소총으로 생산되어 AK-74라고 명명 됐습니다.



북한의 경우 마찬가지로 88년도에 제식화해서 붙은 이름이고, 현재 전연군단에

편제된 일선 보병부대들의 경우 대부분 보급이 완료된 상태고, 특수작전군 같은

특수부대나 특공병들도 제식화기로 이 총을 보급받습니다.


그리고 AK에 뚫리는 방탄복 비리의 경우 7.62mm 쓰는 AK-47 계열이 아니라

5.45mm 소구경 고속철심탄을 장전한 이 AK-74 계열에 뚫린 것인데, 성능은

문제가 없으나 소구경 고속철심탄의 근거리 사격시 관통 위험이 있습니다.


할로포인트 같은 뭉툭한 계열과 달리 소구경 철갑탄이나 FMJ의 경우 군용

방탄복 기준에 맞춘 물건까지 일정거리에선 관통을 염두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방탄복 비리의 경우 측면 패널도 안 넣고 재질도 잘못 만들고 예비역이

나서서 삥땅치다가 걸린거랑 신속 착용 및 해체의 문제점 하여튼 방탄복 하나

에만 오만가지 비리가 나와서 이 5.45mm 얘기는 놀랍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구분법을 알려드리자면, 일단 프레스 방식으로 만든 기존 AKM

소총에서 내부 작동구조만 5.45mm 탄약 호환을 위해 바뀐 형식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 AKM 몸통에 총열부분 소염기가 AKM

소총의 경우 뾰족하게 깎이거나 북한 68식의 경우 AK-47 처럼 뭉툭한데

AK-74의 경우 5.45mm 구경을 사용하기에 총열부분의 좀 달라지고 특히

가늠쇠 앞 부분에 K-2 소총처럼 큼지막한 원통형 소염기가 추가됐습니다.


그러니까, AK-47과 AKM 구분하는 것 보다도 더 쉬운데 그냥 AKM 몸통

에다 큼지막한 소염기가 달려 가늠쇠 앞 부분이 길쭉하고 탄창도 기존의

AK에 줄이 그어진 철탄창이 아닌 플라스틱 탄창을 장착했으며 구경 역시

달려졌기에 탄창의 휘어짐이 AK-47 계열보다 덜하면 AK-74 입니다.


참고로 얘도 접철식 개머리판이 있는데, 다른 소총의 개머리판과는 달리

창틀을 뜯어온 것 처럼 삼각형의 속이 빈 갈릴 소총 같은 개머리판입니다.




④ AKS-74U



위에 말씀드린 AK-74의 파생형 모델로, 왠지 모르게 국내 게임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겐 기관단총으로 알려져있으나, 사실은 단축형 돌격소총 입니다.


물론, K-2 소총과 같은 5.56mm 탄환을 쓰면서 기관단총이라 불리는 K1 과

같이 그대로 공식 분류하는 경우도 있긴하고, 얘도 기존 AK-74 보다 분당

100발 정도 더 연사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관단총이라 치기도 합니다.


AK-74와 마찬가지로 5.45x39mm 탄환을 사용하며, 단축형 답게 매우 짧아

휴대가 용이한데, 개머리판을 접으면 K1 보다 거의 150mm 이상이 단축된

490mm 라서 거의 소형 SMG 수준의 길이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름에 나온 S는 접이식을 뜻 하고 U는 단축형을 뜻 하는데, 거의 구분법

같은걸 떠나서 그냥 AK 소총이 좀 짜리몽땅하다 싶으면 거의 다 얩니다.


안정적인 반동억제와 사격성능 향상을 위해 소염기를 대형화하고 끝 부분

몰딩을 나팔형태로 깎아놨는데,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생겼습니다.



1979년 12월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시발점을 알린 하피줄라 아민 대통령

암살에 스페츠나츠들이 이 총을 들고가면서 첫 보급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개량모델이 우후죽순 등장해 현재까지도 잘 쓰이고 있습니다.


북한에는 따로 제식명칭이 없는걸 보아 일정 수량을 소련에게 도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문서상 보유는 확인은 된 것 처럼 알려져있으나, 마치 Mi-24

헬기처럼 여태까지 실제로 사용되는 모습은 자료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⑤ 98식 보총 (AK-74M 유사품)



위에 말씀드린 5.45mm 짜리 AK-74 (88식) 소총에서 북한이 10년뒤 개량해

제식화한 모델인데, 특징은 그간 나무와 철로만 제작하던 소총에서 내구성과

생산단가의 경제성을 위해 바디의 대부분을 플라스틱 등 신소재로 제작했고


후방 개머리판 역시 가철식으로 바꾼뒤에, 개머리봉을 상부로 접고 판 역시

위로 접게해서 총 2단으로 접을 수 있게 해놓은 특이한 형상을 가졌습니다.


이 소총같은 경우는, 일반 보병에겐 지급이 안 되는걸로 알고있고 헌병에 해당

하는 경무원이나 특수부대 혹은 호위와 경호에 관련된 부대원들이 사용합니다.



이 98식 보총의 단축형 버전은, 아마 북한 특수작전군 홍보에 꽤 등장하시며

유명해졌을텐데, 기존 98식 보총에서 개머리판을 완전히 접은 뒤에 탄창역시

러시아의 PP-19 비존 처럼 헬리컬 탄창 (원통형 탄창) 으로 바꾼 모델입니다.


일부 언론이나 북한을 찬양하는 그 사이트 분들께서는 저게 유탄발사기니 최신

광학장비니 하고 억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하지만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위는 AKM 소총에 헬리컬 탄창을 집어넣은 3D 그래픽인데, 요런식으로 스크류바

아이스크림 처럼 죽통같은 탄창에 60발정도 나선으로 탄을 끼워넣어 탄 수량을

늘린 형태로, 사실 형태가 특이해서 충격을 받거나 내구성에 이상이 오면 탄이

걸리는 현상이 발생해 러시아에선 이미 특수전무기로썬 도태된 형태입니다.


북한이 이걸 운용하는 이유는, 일단 제압사격 을 하기 위함인데 근거리 전투가

절대다수인 특수전부대 특성상 북한에선 제대로된 근접방어화기나 제압사격용

화기를 가지기 어려웠기 때문인거 같은데,


어쨌든 기존 AK 소총을 줄이고 탄창을 개량해 마구 난사해도 될 정도로 만든 것

같습니다만, 위에 말씀드린 대로 탄창의 한계가있고 탄창 자체가 크기가 크면서

핸드그립 부위를 가리기 때문에 유탄발사기 같은 악세사리 장착도 불가능하고,


그 특성들 덕에 제대로된 조준사격의 명중률이 낮은 편 입니다. 연사력과 장탄

능력을 위해 모든걸 포기한 돌격소총이라 보시면 되고, AKS-74U 가 북한에서

보이지 않는 이유는 이 총기의 보급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⑥ M16A1



이건 따로 들여온건 아니고, 북한에서 자체생산한 카피판 모델로 알려져있는데

특성상 야전군 특수부대에게 쥐어주는게 아니라 국정원과 같은 정찰총국 소속

요원들에게 남한 침투용으로 지급되는 형태의 물건입니다.


북한은 이미 58식 보총과 마찬가지로 50년대 초반부터 총기 생산의 공업기술을

동유럽 애들에게 기계를 낼름받아 얻은 상태라, M16 복제도 충분히 가능한 상태

였는데, 그간 적국 무기로 위장한다는 얘기는 나왔으나 강릉 사건등에서 볼 수

있듯 실제로 들고나와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강릉사건때 아군 사살 뒤 노획한 국군 전투복을 입고 특공대원에게

자신도 특공대라고 속이고 위장하려했는데, 당연하게도 1996년도 특공대


특히 강릉 사건때 투입된 특공대는 M16을 무장하지 않았고 이미 M16 들고

위장한 공작원이라는 말이 퍼지자 경찰 역시 M16과 카빈을 싹 수거하고서

K2 소총을 들려주는 바람에 결국 공작원들은 도주하다 모두 사살됐습니다.



이른바, "총번 없는 M16" 으로 유명해 한국군으로 위장해서 침투하면 큰 위협

일거라는 히스테리를 주기도한 물건인데, 특징은 별명과 마찬가지로 북한제엔

콜트의 각인과 총번이 없고 몰딩처리가 약간씩 틀린게 특징입니다.


현재까지 북한이 보유중인 카피형 소총이 M16A1 계열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외버전도 사용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정규군이 적국

무기와 군복으로 똑같이 만들거나 입어서 위장침투하는건 국제적으로 교전법

위반에 해당하는 전범행위 입니다.


이 무기는 일단 아군측에게 피아를 교란하려는 목적이 있긴하지만 홀몸으로

적진에 침투한 공작원들이 사살한 적의 탄환을 노획하려는 의도가 더 큽니다.



노린코 (중국북방공업) 에서 제작한 M16 정확히는 AR-15 계열 생산버전인

CQ 라이플도 일부 운용중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기록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CQ 라이플은 마찬가지로 각인과 핸드가드의 형상 그리고 핸드그립이

리볼버 그립처럼 휘어진 모습이나 개머리판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⑦ 복합 소총



지난 4월 열병식때 첫 등장한 이 물건은, 누가봐도 K11 복합 소총 을 카피한 듯

한 형상을 가져서 국내 외로 상당히 논란거리가 많았던 소총입니다. 하지만 역시


북한군 하면 남의나라 무기를 따라하거나 되도않는 구 소련제 무기를 가져와서

최신형이라 눈 속임하는 경우 (해삼급을 스텔스고속정이라 한다던지 같은..) 가

빈번했기 때문에 이 역시 그와 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K11 복합 소총의 경우 미국에서 개발이 엎어진 OICW 를 참고해 제작하여 자체

원거리 지원사격 (막스맨) 역할과 분대 화력과 전자장비의 능력을 상승시키도록

만든 소총인데,


북한의 복합 소총은 일단 구조로보나 실리로보나 북한 보병편제를 보나 저런걸

쓸 이유가 거의 없고 일단, 겉으로 보기에나 최신형같아 보일 뿐 자세히 까면

눈에띄는 특유의 눈 속임용 흔적이 여럿 보입니다.



우선 복합 소총의 경우 기존 소총에서 구조를 변경하고 상부에 일체형 광학장비를

장착한 물건인데, 얘는 그냥 AK-74M (98식 보총) 에다 그대로 껍데기를 씌워놔서


사진에 보시면 알 수 있으나, K11 의 경우 광학장비가 달린 스코프 부분은 레이저

거리 측정모듈과 열영상 및 종합광학모듈이 하나로 일체화 되어있어 가격도 매우

비싸고 일체화 형상이 딱 드러나는데,


북한의 복합 소총은 기존 AK-74 혹은 5.45mm 탄을 사용하는 AK 소총 종류 몸체

부분을 일부 구조를 변경시킨뒤, 잘 해봐야 유탄발사기와 광학 스코프만 장착되어

있는 K11과 비교했을때 상당히 조잡한 물건으로 보입니다.


상부에 장착된 스코프 일체형모듈의 형상은 중국제 복합 소총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굳이 기술적인거 설명을 안 하더라도, 일단 소총 총열 위에 달린 유탄

발사기 총열만 봐도 각 개체가 따로 휘어있거나 너무 튀어나온걸 볼때 누가

봐도 저건 목업이지 실전용 소총은 아니란 걸 알 수 있으며, 다만 저게 실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들 열병식때 보유주는 것 마냥 물량을 확보하긴 어렵고,


애초에 북한은 세트가 1100만원에 달하는 고도의 광학장비와 공업기술이 요구

되는 이런 복합소총을 자체생산할 기술력이 아예 없다는 것에 주목해야합니다.


즉, 잘 쳐줘도 98식 보총에 껍데기 씌워서 윗쪽으로 유탄총열이 나올 수는 있어

유탄의 부분적 사용이 가능하지만 광학모듈은 암만봐도 아니고, 결국엔 유탄

하나 발사하고 스코프 추가하고 대외 심리전 하겠답시고,


멀쩡한 총을 저렇게 부피를 늘려놔 실전 사용이 어려운 말 그대로 심리전의 용도

로 뒤바뀐 모습이라 해석할 수 있는데, 북한이 언제 이런 짓거리를 안 했냐만은...


이미 국내의 경우 국정원등의 정보기관이 해당 소총을 적어도 3년전쯤 부터 파악

해서 설계도 유출에 관한 조사를 했었는데 결국에는 전부 아니고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해당 소총역시 실전용으로 치부하기 어려워 접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의 반응은 우선 한국과 같이 고도의 일체형으로 모듈을 짜지

않아도 기존 소총에 결국에는 광학장비와 유탄발사기가 붙어있는 것이니 화력상승

폭이 커서 일반 보병분대에 지정사수로 편제될 경우 위협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경우 1개 분대에 12명으로 보통 구성되고 분대장과 부분대장이 유탄수를

겸임하는 경우가 있어 2정 이상의 유탄발사기와 함께 3정의 7.62x54mm 기관총

그리고 RPG-7 (7호 발사관) 대전차로켓도 편제하고 각 분대원마다 1개 이상의

예비 로켓탄을 가지고다니기 때문에,


한국군의 기계화가 아닌 일반 보병분대 보다도 화력이 살짝 더 앞설것으로 추정

되고있고, 이는 아무리 북한이 실탄훈련 빈도가 낮아 전투효율이 떨어지더라도

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즉, 완전히 겉치레라기 보다는 중국의 기술력을 받았고 일부 기능이 작동 가능한

B급 또는 C급의 결정체를 만들어낸 것이기에 예의주시 해야하는 총기입니다.


보병 역시 전장상황이 야전과 유격전보다 신속한 기동전과 시가전 양상으로 바뀐

현대에 북한군이 그나마 시가전에 신경쓴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꺼 처럼

공중폭발유탄과 레이저 거리측정장비 등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사실 이 무기의 경우 말처럼 무조건적으로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미국도

OICW 사업을 접었던 이유는 보병분대에 완벽한 화력구축을 위해 만들려던건데,


비용문제로 취소한 것이고, 한국은 지정사수의 필요성으로 인해 기존 OICW 를

참고해 약간 성능을 타협해서 제작한 뒤 어디까지나 제식 소총이 아닌 분대지

화기로 배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북한의 경제력으로 이걸 완벽히 보급할 가능성은 없고 실성능도 떨어질 것이라

보며 어디까지나 저 총의 역할은 분대의 최신화를 위함보다 그냥 캄보디아 경제력

수준에 우리나라 고등학생 주말 알바생보다 1인당 GDP가 낮은 나라가 마치


세계 11대 경제이랑 비슷한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처럼 보이게 포장해서

일반들의 눈을 속이려는 측면의 용도가 강하다고 봅니다. (결론은 심리전...)



여기까지가 북한군의 소총과 특수전용 소총에 관한 설명이었습니다.


북한군의 소총류는 대부분 노후화가 심하고 현대화가 진행되지 않아 악세서리

부착도 거의 안되기에 확장성은 물론이고 특히 특수전 소총류로 갈 수록 개인

방어화기나 근접전투용 화기 등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기존 소총을 개량하거나 단축하여 특수전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북한의 공업능력이 날로 갈 수록 질적저하가 심해지는 와중이기에 오히려 과거

생산된 소총이 최근에 생산된 소총보다 더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말도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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