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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국어영역의 흔한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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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국어영역인데 양자역학 + 고전논리 + 거짓말장이 문장 + 전건 긍정 규칙 등등을 쓰까놓은 지문이 등장
이과 학생들 조차 멘붕에 빠짐
댓글
  • q꾼p 2017/09/06 22:50

    이런 짓좀 안하면 좋겠다.
    출제자는 저 내용을 이해나 하고 낸 것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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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차 2017/09/06 22:58

    결국 찍어서 맞췄슾니다
    ㅠㅠㅠㅠㅠㅠ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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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참모 2017/09/06 23:01

    양자역학을 가장한 인문지문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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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타와팬티4 2017/09/06 23:04

    문제도 참 어려운건 아닌데 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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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거인 2017/09/06 23:05

    과학지문을 가장한 철학지문인듯..
    사설모의고사 철학지문이 가장 답없음. 일단 번역체 크리를 맞고 거기에 비문이 작렬 (언어영역인데!)  가끔 문장을 따라가다보면 그 짧은 지문에서 모순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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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존함은 2017/09/06 23:40

    믿고 거르는 과학+철학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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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meade 2017/09/06 23:54

    답은 알려주셔야...
    ㄱ = '양자역학의 해석에 회의적인 태도' = '배타적인 상태의 공존'과 '관찰이 상태를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음 =3번 같긴 합니다만.
    2는 양자역학의 영역에서 벗어나니 딱히 회의적인 태도가 아니고,
    1, 5는 '관찰이 상태를 결정'을 받아들이고 있고,
    4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반문은 존재한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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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VB 2017/09/07 00:45

    포퍼콰인에 비하면.. 그냥 스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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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운 2017/09/07 02:01

    당근 3번 아닌가요 전날 과음하고 숙취해소로 개똥에 밥비벼먹은 머리에서 나올 지문 간만에보네요 고등학교때 어떻게 맨날 저딴걸 보고 살았나
    지금 생각하면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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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늩의유머 2017/09/07 03:19

    이건 양자역학이고 뭐고 상관없이 반어법만 알면 답할 수 있는 질문이죠.
    물론 양자역학이니 역설이니 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많은 학생들이 패닉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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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coon 2017/09/07 09:24

    뭐야 이 의식의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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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테가트 2017/09/08 14:41

    3번이네요. 국어 문제가 다 그렇지만 저렇게 지문이 길고 복잡할수록 문제만 읽어도 답이 나오는 쉬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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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0 03:07

    저 지문은 30번이 킬러였죠.. 전 개인적으로 29번도 어려웠고요. 지문을 다 읽고 이해해도 5개 보기 읽다보면 사고회로가 정지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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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체구스토 2017/09/10 03:16

    최저없는 대학으로 6개 쓰려는 현역은 저거 읽다가 그냥 자버렸네요. 저도 자소서나 쓰러 가야겠어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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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제하기싫다 2017/09/10 03:23

    지문도 철학 과학에 평소애 조금만 관심있으면 그렇게 어렵진않은듯 특히 과학쪽에서 이인슈타인이 코펜하겐 해석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만 알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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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르바 2017/09/10 03:25

    아휴 이거보니까 비문학 비트겐슈타인 지문 생각나네;;; 손이 다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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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nthol향게이 2017/09/10 03:26

    대학교 가는데 이딴 지문의 이해가 필요한가 고민해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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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onkkkk 2017/09/10 03:57

    음 ...거지같긴 한데 크게 어렵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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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랭헐랭 2017/09/10 04:24

    사실 과학 철학 지문은 본문 내용을 완벽히 알고 이해하는 게 목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처음 볼 법한 내용으로 그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철저하게 문장간의 논리적 관계를 따질 수 있는가를 묻는 것이죠.
    실생활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양자역학에서는 상호배타적인 것이 공존한다.
    이것은 논리학에서도 볼 수 있다.
    그 예는 거짓말쟁이 문장이다.
    또 다른 예로 LP가 있으며 LP는 고전 논리에 대한 근본의문에 대한 의의를 준다.
    그 개개의 용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지만 저런 식의 구성을 함으로써
    문제에서 묻는 내용을 대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본문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알고 정확히 이해한다면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굳이 몰라도 문제는 풀 수 있죠.
    즉, 생소한 내용이라도 그 구성관계나 그 의미를 제대로 짚어낼 수 있는지를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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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불능 2017/09/10 05:55

    저는 지문 앞뒤 문장만 읽고 풀었습니다만...
    어렵다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ㅋ
    사족인데... 일상생활 및 직장생활에서
    문학을 접할 때보다는 전문지식이나 어떤 설명문들과 접할 때가 많다는 점에서
    전 국어 시험이 너무 문학적인 것만 다루는게 이해가 잘 안되요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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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쟈오 2017/09/10 08:55

    쉬운문제입니다. 제가 이공계라서 그런지 몰라도요....
    저는 이공계 지문은 주절먹으로 겁나 쉽게 항상 풀었어요.
    언어 지문 공부할때 신문, 사설, 과학잡지 같은거 많이 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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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thaSigma 2017/09/10 09:25

    이딴걸 내냐고 묻는 분들은 비문학 지문의 출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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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한당 2017/09/10 09:43

    첫번째 문제만 보지말고 댓글에 딸린 문제도 같이 푸세요.
    시간 안배를 위해 5문제를 10분안에 풀어주시고
    한문제라도 틀리면 안된다는 수험생의 중압감과 함께  쉬운 지문인가를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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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노랑 2017/09/10 11:09

    이정도 국어 지문을 못 풀면 전공과목 이해도 힘들 듯. 그냥 지문 내용이 어려워서 그렇지 문제는 무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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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점 2017/09/10 11:36

    첫번째 문제는 그냥 주는문제였고 나머지 문제가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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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s 2017/09/10 13:36

    말 그대로 수학 능력을 보는 시험입니다
    고등학생이 이해하기에 무리가 있는 지문을 주고 거기서 정보를 얼마나 잘 얻어내는가를 보는 겁니다
    그래서 지문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전부 외우거나 꼼꼼히 읽어서 단어놀이를 하면 잘 풀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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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콤등갈비 2017/09/15 14:16

    아... 진짜 수능 토나온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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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izona그린티 2017/09/15 14:21

    저 시간안에 저 내용을 100% 이해하라는게 아니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독해 능력이 있는지를 시험하는거에요...
    천천히 읽어보고 논리관계 파악하면 사실 지문이 어떤 깊이에서 나오던 비문학은 난이도가 크게 바뀌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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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450 2017/09/15 14:22

    국어과외때문에 풀어봤는데 쉽던데요?
    국어지문 읽을 땐 논리만 이해하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잘 쓰인 글은 소재만 어렵다 뿐이지 문제풀기에는 어렵지 않죠
    고딩때 평가원, 수능 모두 국어 만점 받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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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가기 2017/09/15 14:29

    시간안에 다읽을 수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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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쓰려고가입 2017/09/15 14:30

    논리문제네요 수학같음
    저 어려운 단어와 내용에 멘붕하면 함정에 빠지는 거죠
    정보를 잘 도식화해서 논리적 추론하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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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가떳다 2017/09/15 14:34

    이건 내용을 이해해야 풀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아마 타일러가 풀지 못했던 영어지문 문제의 국어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맥"상" 내용만 찾아내면 되는 거니까요.
    국어도 영어처럼 공식이 존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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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C 2017/09/15 14:36


    참고로 2015년도 행시 1차 언어논리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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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IPPO 2017/09/15 14:47

    2017년도 수능 비문학도 토나오기로 유명했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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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시기 2017/09/15 14:50

    30대 후반의 아저씨가 봐도 별 어려움 없이 이해하고 문제도 금방 다 풀어지는걸 보니 걍 쉬운 지문인걸로...-.-
    (고딩때 모의고사 언어영역 여러번 만점 맞은적 있다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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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기암재벌 2017/09/15 14:50

    3번 아닌가요?
    답이 맞으면 그닥 어려운 문제는 아닌거같고
    틀렸으면... 어렵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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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qruya 2017/09/15 15:02

    줄친 부분 이하는 안읽어도 풀 수 있는 문제인데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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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7/09/15 15:03

    그렇게 어려운 지문은 아닌 것 같은데....
    나중에 사회나가면 저보다 훨씬 어려운 계약서 같은 것도 보고 그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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