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번과 세모자를 능가하는 반전

엄청났지 저건 다속았어

레전드지

클라스가 다르다

그나마 다행인게 조작한걸 국내에서 잡은거지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전문가라 제대로 판단이 불가능함

이건 존나 전문가가 와도 팩트체크가 힘든 분야니까 ㅎㄷㄷ

그그실

저거보면 예전 일본학자가 일본유물 주작 사건 한거떠오름 그때도 그학자 의심하면 매국노취급했다던데

대부분의 국민 포함 안 속은 사람이 있었나?

저때 언론도 태세전환 오졋지 초반에는 정부가 황우석 안도와 준다고 디스 하더니 구라 들어나니가 정부지원 빵빵하게 받앗다 사기꾼 지원한 정부 이러면 디스

저새끼 사형 안시키냐

논란 끝나고 나중에 와서
거봐 내 이럴줄 알았어
라면서 똑똑한척, 선견지명이 있었던 척..
하는 사람들이 더 싫다..
정작 이런 사람들은 초기엔 안 보임.

저때 황우석이 대통령급 경호도 받지 않았나ㅋㅋ

근데 놀랍게도 아직 황우석 옹호 하는 세력이 있더라
지금의 황우석이 아니라 그 당시의 황우석을 옹호함
죄 없다고

황빠들 아직도 숨어있는거 모르냐? 얼마전 황우석 논문 연루된사람 정무직 임명할라니까 스믈스믈 기어나와서 재조사 해봐야된다고 그러는거보니 소름

유시민 ㅁㅂ 503 다속았네

김어준 실망

우주인 이소연은요

저때 황우석 지지자 중에서 한명은 분신자.살까지 했었지 진작에 사과했음 목숨 잃는 일이 없었겠지

이거 관련해서 조금 소름돋았던게, 황우석 터지기 전에 드라마 장면인데.
드라마 막바지에 와서 여자가 무슨 병인가 그런거같았는데, 거기에 대해서 남주가 (의붓인지 뭔지)딸을 힘차게 들면서 "걱정하지마, 황우석 박사님이 있잖아"........
진짜임.(몇년 지난거라 문장이 다르겠지만, 의미는 같음) 그걸 본방으로 들었음.

난 하는 일이 저쪽 계통이나 보니, 저거 사건 초반에 보자마자 엌 시ㅋ발? 대놓고 조작했네? 라고 같은 일하는 친구들이랑 얘기했음.
줄기세포쪽은 아니지만, 논문 본 딱까리가 있으니깐, 조작 정황 설명보자마자 조작이네? 라고 바로 판단되었지.
그리고, 내가 아는 교수는 황구라 처음부터 깠음. 과학이 아니라 정치하는 새끼라고 졸라 욕함.

솔까 이 일은 진짜 모두가 다 속아서 누구 잘못이다라고 어려웠음. 저때는 국민들도 황우석 욕하면 바로 쌍욕 퍼붓던 시기임.

5000만명을 숲속친구 만들어버린 사건.

근데 웃긴게 뭐냐면, 저거 말고 그전에 했던 업적은 솔직히 대단하고, 배출한 제자 후배들이 대단해서 아직도 파워쌤. ㅅㅂ ㅋㅋ

나라 전체가 속았었는데 진실을 파헤치려고 저렇게 노력하던 언론이 왜 정권 바뀌고 기레기로 탈바꿈했는지 코미디..

정부도 속고
야당도 속고
여당도 속고
국민도 속고

와 노통 mb 503 전부다 속고 지지했었다니

당시 줄기세포 특허기술이 해외로 유출된다둥 미국이 노린다는둥 반미감정에 한국의 국가주의적성향이 맞물려서
엄청났었음;;;;

허허 ㅋㅋ
제대로 속았네

저때 각 방송가 엔딩 애국가떄 얼굴도 나와있었음

내가 황우석을 싫어하는 또 다른 이유
조작한 것도 잘못이지만,
그 조작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 바로
지금 말로 치면 열정페이, 열정착취의 한 표본이기도 한 놈임
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 (전화기에 있는 번호가 바뀌었을 가능성 많음)
아는 분이 저 황교수 연구실에 있었음
근데,
황교수란 인간이 대학원생들 다룬 게 그야 말로 열정착취
너희들은 노동자가 아니라 여기 공부하러 온 학생이다
라는 식이었음
틀린 말은 아닌데, 문제는 너무 심하게 부려먹었음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도 그 본일만 쉬게 해줬고,
들은 바로는 토요일, 일요일이라는 건 아예 없었음
대학원, 특히 이공계 쪽 대학원은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대학원생 아니면
사실상 교수 밑에서 일해주는 사람이기도 한데,
노동자가 아니라 학생이라는 이유로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부려먹은 것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는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냐고?
황우석 사태 터지고 난 뒤, 대학원 그만뒀음
그 뒤로는 어떻게 되었는 지 자세히는 모르겠고

심지어 코믹메이플이랑 콜라보 만화 나왔던 기억났다ㅋ

저때는 우리나라 과학계도 노벨상을 받게 될거라며 들떠있었지

답은모든 현실적 이익을 걷어낸 과학적 사고 외에는 없다.
하지만 안될거야.

제주도 세계 8대 관광지였나 그것도 있었지

서울대에서 황우석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음
황우석땜에 건물 새로 바뀌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 같이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만큼 여야가, 좌우가 단결한 적이 없었다...

의외로 저거 처음 의문을 제기한곳이 디씨 였던걸로 기억함
과갤이었나? 의문을 제개했던건가 연구원이 디씨에 익명으로 글을 썼던가
여튼 당시에 꽤나 다이나믹했음

김어준조차 황우석 지지하고 황우석의 사기성이 드러났을때도 실드쳤었음. 흑역사.

좀 이상하다는 이야기는 사건 터지기 전부터 학계에서는 있었던 듯한데
학과 수업 때 교수가 좀 이상하다는 식으로 살짝 업급했던 기억도 있고
아마 전문분야가 저 계통인 사람들끼리는 어느정도 의심은 하고 있었던 듯

전세계를 상대로 구라친 일본년도 있잖아

황우석을 과학계 중심으로 다시 복귀시키킬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진짜 유머지.

진중권은 모두까기 인형 아니랄까봐 까는 쪽 입장이었죠. 김어준과도 대립이 있었구요. 대차게 까시다가 황빠들한테 납치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음

이거 소재로 한 영화가 제보자 였음
꽤 속도감있고 볼만했었음

인터넷 하다 살해 협박 받은 경험이 2번 있는데 한번은 황우석 깠을때고 다른 한번이 디워 개봉할대 심형래 낐을때.... "애국은 사악한 자의 미덕이다" 라는 말을 그때 실감했지..

이제 이걸 영화화하길 기다리면 돼나?

저런데도 박기영을 임명하려고 했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