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이 조금 전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이 원한다면 어떤 역할과 자리라도 맡겠다면서 3개월 전, 그러니까 지난 6월 대리인을 통해 한국 감독직을 맡을 의사가 있다는 것을 축구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형 기자!
먼저 히딩크 감독의 기자회견 정리해주시죠.
기자회견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6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습니다.
유럽에 있는 한국 특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라에서 히딩크 감독은 최근 불거진 축구대표팀 감독 복귀와 관련해 한국에서 해프닝이 있었다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우선 축구대표팀 감독직과 관련해서는 3개월 전 그러니까 지난 6월 한국대표팀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듣고 대표팀 감독 또는 기술 고문으로 한국 대표팀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한국에 있는 대리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계획은 돈과는 연관이 없으며 자신의 오랜 월드컵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히딩크 감독은 자신의 매니저를 통해 한국 내 다양한 곳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축구협회도 포함됩니다.
그러니까 슈틸리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6월을 전후로 해서 히딩크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나 기술고문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 축구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정리됩니다.
하지만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6일 YTN의 히딩크 감독 관련 보도 당시 어디서 이런 발언이 나온 지 모르겠다며 히딩크 감독이 직접 말한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마치고 귀국하는 자리에서 불쾌하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에 있는 한국 특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라에서 히딩크 감독은 최근 불거진 축구대표팀 감독 복귀와 관련해 한국에서 해프닝이 있었다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우선 축구대표팀 감독직과 관련해서는 3개월 전 그러니까 지난 6월 한국대표팀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듣고 대표팀 감독 또는 기술 고문으로 한국 대표팀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한국에 있는 대리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계획은 돈과는 연관이 없으며 자신의 오랜 월드컵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히딩크 감독은 자신의 매니저를 통해 한국 내 다양한 곳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축구협회도 포함됩니다.
그러니까 슈틸리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6월을 전후로 해서 히딩크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나 기술고문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 축구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정리됩니다.
하지만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6일 YTN의 히딩크 감독 관련 보도 당시 어디서 이런 발언이 나온 지 모르겠다며 히딩크 감독이 직접 말한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마치고 귀국하는 자리에서 불쾌하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히딩크 감독의 한국 내 업무를 담당하는 매니저는 히딩크 감독의 의사를 축구협회에 분명히 전달한 건가요?
정확히는 한국 내 히딩크 재단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축구장을 만들어 기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이곳의 한국인 총장이 히딩크 감독의 한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매니저는 지난 6월 중순 김호곤 기술위원장에게 히딩크 감독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당시는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고 기술위가 새 감독을 찾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매니저는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높으니 기술위가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을 뽑고 월드컵 본선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지원자 중에서 뽑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호곤 위원장은 본선에 올라간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제안을 들어본 적도 없다는 축구협회의 입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분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오늘 열린 기자회견 끝 부분에 자신은 2002년 이후 언제나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기억들을 결코 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히딩크 감독의 적극적인 의지를 축구협회가 어떤 이유로 덮어버리고 히딩크 감독이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밝혔는지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축구장을 만들어 기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이곳의 한국인 총장이 히딩크 감독의 한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매니저는 지난 6월 중순 김호곤 기술위원장에게 히딩크 감독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당시는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고 기술위가 새 감독을 찾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매니저는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높으니 기술위가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을 뽑고 월드컵 본선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지원자 중에서 뽑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호곤 위원장은 본선에 올라간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제안을 들어본 적도 없다는 축구협회의 입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분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오늘 열린 기자회견 끝 부분에 자신은 2002년 이후 언제나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기억들을 결코 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히딩크 감독의 적극적인 의지를 축구협회가 어떤 이유로 덮어버리고 히딩크 감독이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밝혔는지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히딩크 감독님 대환영~!!!
저도 방금 속보 봤는데, 속보 내용으로만 보면 축협쪽에서 뭔가 구린짓을 많이 한거 같네요. 애당초 6월에 슈틸리케 경질되던 무렵에 히딩크 쪽에서 축협을 비롯한 축구관계자들에게 먼저 컨택트를 했다던데, 그런 내용 국민들한테 1도 알리지도 않고, 최근에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 국대 감독 되고싶다고 했다는 뉴스 떴을때도 "유언비어"라는 식으로 일축하더니..이새기들 안되겠네요..내부에 헤게모니/카르텔 세력이 있는듯
이미 6월에 말을 했는데 김호곤은 보고받은게 아무것도 없었단건가?
왜 예의가 아니네 어쩌네 하면서 히딩크감독이 암말도없다가 뜬금없이 말꺼낸것처럼 몰아가는거지?
축협 진짜 구린내가 풀풀나네..
7일 지난 기사에서 김호곤이 한말 http://news1.kr/articles/?3094734
김호곤 부회장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상황에서 히딩크 감독의 이야기가 나와 불쾌하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신태용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애초부터 플레이오프를 가도 함께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기가 찬다"면서
--- "히딩크 감독은 명장이다. 상황을 판단할 분이다. 그쪽에서 우리에게 제의가 온 적도 없다. 대꾸할 가치가 없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
히딩크감독측 말이 사실이라면
김호곤은 축협 부회장이란 사람이 사실관계 확인도 안해보고 기자회견에서 이런말을 한거던지, 알면서도 이런말을 한거던지 둘중 하나겠네
누가 거짓말을 하고있나.. 재밌어지는구만
축협 내부의 썩은 민낯을 외부인 히딩크에게 들키는게 싫었던 모양이네요
이건 뭐... 빼박 축협이 구린게 있는건데요. 검찰에 임원들도 잡혀가고 ㅎㅎ 사람들이 히딩크를 괜히 원한게 아니었네요
음주운전을 한번걸렸다고 한번만한게 아니거든요
히딩크 입장표명과 지난 축협 관계자의 히딩크 관련 발언을 조합하면
<히딩크 바보만들기> 였던걸로 받아들이면 될려나??????
히딩크 감독님.... 괜히 한국와서 욕 먹고 고생만 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말 오실까봐 걱정스럽습니다....
오신다고 해도 지금의 선수들이 과연 02년 때처럼 감독님 말씀에 따를지도 의문이고....
감독님 그냥 전설로 남아 주세요 .ㅠㅠ
와 이런 식이면 곤란하지...
오지마요ㅜㅜ
오지마요 지금 와도 답없어요..
오더라도 러시아 월드컵 끝나고 오셔서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시는게 ..
이러면 신태용이랑 지지해주던 사람들이 뭐가 되나
축협 무능한것도 정도가 있지 하...
허 저는 본선 확정되고 슥 흘려보내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훨씬 그전부터 맡고자 하셨었네요ㅠㅠㅠ 죄송합니다..
ㅋㅋㅋ 양쪽말 들어봐야한다는둥 그런 글이 있을만도한대 그동안 축협이 얼마나 ㅈ같았으면..ㅋㅋㅋㅋㅋㅋㅌㅋ
도의상 그리고 계약상 신태용 감독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늘의 기자회견만 보면 히딩크 감독의 6월 컨택과정에서 축구협에서는 묵살 혹은 다른 꿍꿍이가 있었나 봅니다.
가뜩이나 지금도 히딩크 감독과 신태용 감독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이 오고가는데, 더 난리나겠군요.
확실한건 축협은 한국축구발전에 관심이 없다는겁니다., 오직 자기밥그릇만 챙기면 장땡인거예요
히딩크 선임을 떠나서 적폐인 축협 물갈이 하지 않으면 한국축구의 미래는 없습니다. 조중연, 이회택, 김호곤, 허정무...이런 사람들이 언제까지 영향력을 행사해야하는지...
히딩크 감독은 히딩크 재단을 통해서 본인 의사를 전달했다고 하는데 몇일전 노제호 히딩크 재단 사무총장 인터뷰에서는 팀이 탈락위기에 있어서 축협과 접촉 안했다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히딩크 재단이 일처리 잘못한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호곤 홍명보 전부 같은 라인놈들.
양쪽말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안나오는 이유
축협이 거짓말을 해야할 이유 - 수두룩함
히딩크가 거짓말을 해야할 이유 - 없음
신감독님 믿고 어케되든 맡겨서 좀 키워주지...
아 맞다 차...하아
안 오시면 좋겠음... 국민 여론 등등 따져서 축협이 결국에 바꾼다고 해도, 국민은 몰라도 언론한테는 아주 좋은 먹잇감임.
과정 보다도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데, 안 되면 온갖 거 다 꺼내서 비난할 텐데..ㅋㅋ 지금도 구린 짓 ㅈㄴ해서 이렇게 됐는데
이 한국은 여전함 아직. 진짜 바뀔려면 앞으로도 100년은 있어야 안정화 될 거야 어떤 시스템이든, 체계든 어유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높으니 기술위가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을 뽑고
월드컵 본선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지원자 중에서 뽑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이건 그냥 간 본 거 같은데요.
탈락 위험이 있을땐 다른 사람 써서 해결하고 해결하고 나면 히딩크 써라?
에이전트 같은 전문대리인 안 거치고 히딩크 재단 거쳐서 의사전달을 한 것도 입장이 불분명하고요.
뭐 여기선 반대만 먹겠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뉘양스가 어떤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최초 보도 YTN에서 후속 보도 낸거라 자기들 디펜스용으로 유리하기 말장난 한 걸 수도 있고요.
축구협회..
진짜 한숨 밖에 안 나오네요..
오늘 축협 전 회장이 공금유용으로 문제 터졌죠 ㅋㅋ
히딩크 김연아는 건들지 말자..
재단 측에서도 카톡을 애매하게 하긴 했는데
아예 구라를 친 쪽은 호로곤 측입니다. 카톡을 기자가 육안으로 확인을 했는데도 어떤 접촉도 없었다뇨.
우리나라 썩은축협이 그 순수한 의도를 받을 리가 없어 ,,축구는 이제 버리자
김호곤 적페네 ...인간이 정직 하지못해 ..히딩크 의도를 무례 하게 받아들이다니..아니 듣고 서도 안들은 척 하는놈..
지금 히딩크보고 오라는 곳은 없죠, 한국 빼놓고요.
히딩크가 02년도에 좋은 추억 선사한것은 맞지만 지금 한국에 와선 안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와선 안되요
아 하느님 제발 히딩크 감독님 한번만 다시 한국에 보내주세요.. 아... 내 인생의 황금기를 한번더 볼수 있다면... 정말 제 인생도 축구도 황금기였었는데 정말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던 대통령님도 자랑스러웠던... 대 한 민 국!
히 씽크의 신의 한수!
축협의 병신 짓을 또 볼 수 있겠군요
답은 간단한데
축협에선 온잦 파벌들이 서로 부딛히겠죠
답은 간단하죠
국민이 원하는건 싱크
그들이 원하는건 파벌
그러나
국민이 보며 싱크하는건
시니컬한 대답뿐
차라리 월드컵 진출을 하지 말아았어야 했는데
이건 머 호흡기 달고 어디까지 살자는 건지
축구의 미래가 이건희 됐으니
좋은건지 웃기는건지 ㅋㅅㅋ
그렇게 축산협동조합의 일원이 되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감독님 박수칠때 떠나는것도 좋아요.
우리나라 축협은 2002년때의 축협이 아니에요...
감독님 이후, 코엘류 감독은 "내가 할 수있는건 없었다. 모든것이 박성화 코치에 의해서 결정되었다"고 언급했고,
본프레레 감독은 "이회택은 내가 요구한것의 절반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기껏 보내준 자료는 한참 지난자료라서 쓸모가 없었다"
축협은 다시 인맥질로 갑질 하려들겁니다. 그리고 2002년이전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접는것도 좋습니다
히딩크 오라는곳 없다는 말하는 사람 정말 인간입니까?? ㅡㅡ돈 몇푼을 위해 영혼을파는 일베랑 친구입니가??
축구협회는 국가단체가 아니라고해요
민간단체라고 합니다
회장이 대부분의 재원을 지원해준다고해요
2002년 당시 정몽준회장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줬는데
그게 개인적인 후원?같은거였던것 같아요
히딩크를 영입했던 당시 가삼현부장님도 현대중공업에서
유명한 축굼빠돌이였다고해요
월드컵후에 다시 현중으로 돌아기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국밈적 관심에 비해서 그냥 명문가문의 관심사에 좌지우지되는 태생이 아직도 고대로 좌지우지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우리나라의 축구협회... 굳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안 내도 돈으로 유지하는데 문제 없죠. 이러니 좋은 선수, 좋은 감독 이런게 별로 필요 없는 겁니다. 협회를 자기들 라인으로 채우고, 스폰서비, 세금으로 그냥 해 오던대로 가는 거죠. 자신들의 기득권을 흔들면 그 사람은 날아가는 거죠. 정상적으로 가도록 물갈이하고 시스템을 바꾸어합니다 .
축구협회장을 맡기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