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매번 유게에서 눈팅하며, 즐거움과 사회의 이런저런일들을 알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ㅎ
이글은 교.사.블에 베스트 글과 내용이 비슷하고
내용 또한 교.사.블에 올리는게 더 알맞겠지만
제가 보배에서는 유게만 거의 활동하다보니
유게에 게시하여봅니다.
불편하시더라고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사고는 올해 8월에 있었습니다.
마장동에서 조그맣게 장사를 하다보니 탑차를 한대 가게 앞에 주차구역에 주차 해놓는데
그길이 좀 좁아서 골목에서 나오다가 살짝 접촉을 하신것 같습니다
차량내에 전화번호는 저희 직원 전화번호가 비치되어 있어서 직원에게 연락이 갔나봅니다.
이런식으로 연락은 물론 보험 접수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저도 다음날 일어나 보니 직원에게 카톡이 와 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사고부위는 우측 앞 범퍼 였으며
칠이 좀 까졌지만 영업용 차량이고 해서 그냥 탈만 했습니다.
워낙 골목이 어둡기도 하고 사람도 잘 안다니는 곳이라
그냥 갈법도 한데 이렇게 보험접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복수를 해드렸습니다.
ㅎㅎㅎ
멋지게 복수한판..
복수가 두려우셨는지..눈물 이모티콘을 보내시더군요..
아무튼 아직 세상은 살만 한거 같습니다..
유게에서 3년 정도 활동하면서 이런 장문의 글은 처음 올려보는거라 매우 쑥스럽습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남은 시간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추가로
엇그제도 사고가 있었는데
오토바이로 고기 배달하다가 차량이랑 접촉사고나서 원만하게 잘해결했습니다
근데 웃긴건 사고난 차량운전자분도 고기장사시더군요...
제 오토바이에 수입육박스가 실려있는거 보고 명함 달라고 하시더니..견적함 내달라고 하시네요...ㅎㅎㅎ
아마도 저번달 복수의 결과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