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상경하여 서울에서 장애계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월 170-180(보수월액)을 받고 있습니다.
주위 친구와 사람들은 물어봅니다. 남자로 그정도 벌고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
물론 이 금액으로는 빠듯할때도 있습니다. 월세에 공과금, 휴대폰비에... 그래도 친구 다 만나고 술도 먹고 다 놀 수 있습니다.
저는 제 꿈과 삶의 목표를 돈으로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재미를 쫓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재미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좋습니다. 다양한 세계를 보는게 좋습니다.
물론 저는 근사한 레스토랑, 백화점에서의 명품 쇼핑은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일이 재미있고, 사람이 재미있고 행복합니다.
과연 월급이 많아지면 행복해 질까요?
돈이 많이 없으면 불행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연코
이제 정규직도 전환되었으니.. 더 열심히 일해야겠죠?
평범한 일상의 반복이지만 그 안에서의 재미를 느끼시고, 진정한 꿈을 쫓으세요!
다른 사회복지계 동료분들 아자아자 입니다!
https://cohabe.com/sisa/36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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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처우가 너무 안좋음.....
완전 박봉에 힘들고......ㅜㅜ
그래도 만족하신다니 다행이시네요 ㅎㅎ
화팅~~~
쓰니님 처럼. 행복을 느끼며 꿈을 이루며 사는사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돈으로라도 보상받으려하죠
돈을 떠나 부럽습니다.
내 환경에서 재미를 찾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생하십니다! 제 후배도 북이탈주민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일 하는데 매우 보람있게 일하더라고요~
정말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그렇게 생각을 안하지요
사회복지사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보호를 받아야되는 직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보호 뿐만아니라 정서적, 육체적으로 전부다요
그런데 결코 그렇지만은 안지요
아주 큰 희생을 요하는 직종이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조건이 모두 같을 때 돈이 더 많으면 일정 레벨까진 대체로 더 행복함
120 벌다가 영업사원으로 월 500버는데요
사람 사는거 똑같아요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버스 지하철 안타고
300만원짜리 가스경차가 생겨서 어디든 갈 수 있고
마트갈때 최저가 카레말고 먹고싶은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다는것 그게 다에요
축하해요. 천직을 찾으셨네요.
사회복지사분들 화이팅!!
한때 사회복지사로 일한 일인으로 응원합니다!!
결혼해서 아이생기면 아이 해주고싶은거 못해줄때가오면 속이마니쓰립니다
남들 산후조리원보내는데 난 못해주고....하아
돈은 있으면 많으면 좋아요
자본주의사회니까요
부모님 아프셔도 병원비....
결혼도 능력보고 오는거라 사랑은 옛말입니다
와이프랑 아가랑 버스 지하철타고다니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택시타기도 눈치보이고...
작성자분께 기운꺽는 얘기인지몰라도 현실입니다
이런 분하고 친구하고 싶음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아시는 분이네여
사회복지사분들 존경합니다.
낮은 임금, 힘든 근무 환경, 사람 대하는 일... 저는 생각만해도 힘들거든요
자기 일 좋아하는 사람 정말 멋집니다.
같은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계에서 받는 급여수준에 대한 마음가짐은 그래도 나는 내가 좋아서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깐 배우는게 많고 얻는게 많다. 공감하고 일정 동감하는 부분이기는하지만 절대적으로 업무정도와 노력, 위험 대비로는 적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정도로 급여를 받는것도 사실이고요ㅋㅋㅋ언제쯤 사회의 일반적 상황 대비 적절한 수준의 급여체계로 돈을 받으며 일을 할 수 있는걸까요ㅋㅋ단순히 착하고 좋은 일을 한다고 평가받으면서 돈에 대해서 나 자신마저도 나는 자유롭고 소탈한 사람이다라고만 생각하며 살아갈 수는 없는거잖아요ㅋㅋㅋ한사협이든 우리 사회복지사들 개별이든 보다 열심히 처우개선과 급여체계 개선에 힘써주길 바라면서 매일 마음만 열심히 소진하고 있습니다ㅋㅋㅋ힘내요 사회복지사들ㅋㅋㅋ
행복해지는 유일한 방법은,
세상이 정한 잣대를 거부하고 행복의 정의를 스스로 내리는 겁니다.
작성자님은
행복하게 사실겁니다.
나라가 미친거지
진짜 시발 나라가 미친거
토해갑니닷
그 돈의 2배의 월급을 받고 하루하루 한숨짓고 사는 직장인보다 좋아보입니다~
멋있습니다.
좋아하시는 일로 돈도 많이 벌면 더 좋아요.
나중에 돈 많이 벌어도 욕심 만들지 마시고 깨끗한 마음 유지하시면 됩니다.
저 처럼 연봉 1억 함 찍어볼라고 몸 다 베리시지 마시고 충분히 즐기면서 사세요. 전 이미 자본주의의 노예라 틀렸어요.... 절 버리고 행복의 세계로 가세요 ㅠㅠ
아.. 뭐야... 또 흔한 돈자랑인줄 알았는데, 님 좀 멋지니까 추천. ㅡ,.ㅡㅋ
이왕이면 임금이 올라가면
살기가 더 좋아지겠죠
해외여행이라던지
자동차에 나만의 집...
내가 겪어보지 못한 또다른 즐거움들은
조금 더 나은 연봉이 선사해주겠죠
작성자님 지금도 자랑스럽지만
이런 분들도 조금은 더 대우받아 마땅하단 제 생각이었습니다.
모든 노동자들이요.
존경합니다.
좀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직군에 있으시네요.
사람상대하는일 ... 적성에 맞으시고 재미있다니 참 다행입니다.
돈과관계없이 안맞는 사람은 정말 죽을 것 같거든요.
글쓴이는 둘 중 하나임
1. 일한지 얼마 안된 복지사
2. 멘탈이 울트라리스크 키틴질 업글 수준
ㄷㄷ
부럽습니다. 전 제 꿈이 뭔지 뭐가 하고 싶은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뿐인데....
결혼안하셨나요?
님의 열정과 긍정에 무한 추천 드립니다! ^^
돈이든 행복이든 꼭 원하시는 대로 성공 하실 분이네요.
아자아자!
평범한 일상의 반복. 그게 가장 좋은겁니다.
하루하루 보람되게 일할 수 있는 직업. 최고죠.
저는 월 600넘게 받습니다. 많이 받는거 맞죠.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저것 사고 먹고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매일이 즐겁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정말 힘들어요.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오늘 퇴근해도 밤에는 내일 걱정합니다.. 다음달 걱정하구요.
문제 생기면 다 내책임입니다.
경기가 어려우니, 회사에서 언제 나가라 할지도 모르구요.
가기싫은 술자리, 경조사 다 챙겨야하구요.
쉬는 날에도 출근할때 많습니다.
젊은데도 흰머리가 엄청 많이 생겼습니다.
돈 적게 받아도 스트레스 안받고 맘편히 직장 다니는 사람 제일 부럽습니다.
일과시간에는 다소 힘들어도,
퇴근시간 되면 와! 이제 해방!!! 이러면서 맘편할 수 있는 직업이 제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복지사 하면서 느낀점이 ~ 5인 이하 시설에 들어가면 경력 호봉대로 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것...
월차만 사용가능 하다는 사실이 너무 힘든것 같아요 .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가 올라가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