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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3월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저는 4년제 지방대 졸업예정자이며 현재 해외에서 취업하여 7개월차 직장생활 중입니다.
저희 회사로 말할것 같으면 사장님과 대표님이 부부로 가좈같은 경영을 하는 회사입니다.
얼마나 가좈같은지 주말에도 40분거리 한인교회에 불러내서 예배후 인사를 합니다.
또 사장님은 심심하시면 저희 총각들을 불러내서 식사를 하자고 하세요. 오후3시에요ㅎㅎㅎ배불러도 부르면 나가야 되는거래요 같이 기숙사 생활하는 대리님이ㅎㅎㅎ
사장님과 대표님을 필두로 한국인 관리자는 3명인 회사입니다. 차장님, 대리님, 저.
제 업무는 오더를 받기위한 샘플 제작 관리. 본 생산에 필요한 자재 및 서류 준비, 생산 품질 관리, 바이어 검사원 검사 요청 및 검사 관리, 수출을 위한 박스 및 포장 관리, 수출 서류 및 부킹 관리 입니다.
혹시 그게 공장의 전체 프로세스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맞습니다ㅎㅎㅎ
입사 7개월차가 뭘 안다고 그러냐고 물으신다면 제 심정이 딱 그렇습니다ㅎㅎㅎㅎㅎㅎ저도 제가 하루하루 뭘 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ㅎㅎ그리고 왜 혼나는지도요ㅋㅋㅋㅋ
저의 하루는 새벽6시 기상으로 시작됩니다. 6시에 기상해서 15분안에 씻고 대리님을 깨워요. 그리고 대리님이 나오시기 전에 제 출근 준비를 마치고 대리님이 가자고 할때까지 기다리죠.
출발할때는 제가 늦게 나오면서 문을 잠그고, 대리님을 앞질러 달려가서 엘리베이터를 부르고, 먼저 기숙사를 나가서 기사를 찾습니다. 차키를 전달해주고 대리님과 같이 출근을 해요.
7시10분까지 출근을 해서 커피를 끓입니다. 대리님과 차장님 커피요. 커피를 드리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7시 30분. 공장 업무시작을 알리는 벨이 울리네요.
그 후에는 뭘하는지 모를정도로 바쁘게 일을 합니다. 사장님이 대표님이 오셨네요. 또 커피를 끓입니다. 사장님이 저를 불러서는 혼내십니다. 왜 무역서류를 한국 사무실 무역팀에서 받아서 쓰느냐. 니가 게을러서 그렇다. 잔머리 굴리고 요령피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점심시간입니다. 벨이 울렸지만 사장님 대표님이 아직 앉아계셔요. 네 기다립니다. 사장님이 밥먹자고 하시면 무슨 일을 하고있었든 바로 일어나서 식당으로 내려갑니다. 한국 직원들은 공장안에 있는 식당에서 한국인들끼리 따로 식사를 해요. 네 사장님 대표님도 물론 같이요. 먼저 물을 따르고, 반찬들 뚜껑을
열고, 사장님 대표님 밥을 풉니다. 모두 식사를 시작하시고 그제야 전 앉아서 숟가락을 듭니다. 사장님이 또 제 이름을 부르십니다. 3개월 전에 교회 빠졌던 얘기를 또 꺼내시네요.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사장님이 제가 밥을 늦게 먹는다고 뭐라고 하시네요. 꾸역꾸역 크게 퍼서 먹습니다. 사장님이 밥을 다 드시면 제 숟가락은 내려놓고 냉장고에서 과일을 꺼내서 세팅합니다. 다시 밥을 빠르게 먹고 냉장고에서 식빵을 꺼내서 굽습니다. 디저트래요. 빵을 다 구워드리고 나서 자리에 앉아 가만히 있습니다. 사장님 말씀하시는데 폰보는게 예의가 없대요. 사장님은 차장님과 두분이서 야구얘기중이셨는데....
사장님이 올라가자고 하십니다. 사무실로 올라가 커피를 끓입니다. 오후 업무를 시작합니다. 벨이 울리네요. 네 점심 휴식은 없습니다.
오후 업무중에 사장님께서 부르십니다. 왜 생산관리를 안가냐고 하십니다. 저번 미팅에 무역업무에 집중하라고 하셨는데....생산 관리는 생산중에만 볼 수 있으니 시간내서 내려가라고 하십니다. 페이퍼 워크는 나머지 공부처럼 하라고 하십니다. 집에 가져가든 그게 싫으면 남아서 하든 하라십니다....사장님. 무역 서류도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라는 말을 꿀꺽 삼킵니다.
저녁6시가 됐습니다. 사장님 대표님이 아직 퇴근을 안하고 계십니다. 사장님은 야구중계를 보고 계시네요. 차장님과 대리님, 저는 배가 고프지만 일을 합니다. 사장님이 라면 없냐고 하십니다. 얼른 식당에 내려가서 라면을 끓입니다. 식당아주머니는 현지인이라 라면맛을 모르니 니가 끓여라 라시네요. 그렇게 저녁을 먹고 그들은 퇴근을 했습니다. 직원들은 사무실에 올라와서 업무를 봅니다.
8시입니다. 차장님께서 퇴근하자고 하십니다. 얼른 가방을 챙겨서 먼저 내려와서 차들을 대기시킵니다. 저와 대리님은 집 근처 카페로 향합니다.
카페에서 노트북을 엽니다. 서류 업무를 할 시간이네요. 커피한잔 시켜두고 11시까지 업무를 보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에 들어갈때도 똑같습니다. 먼저 아파트 카드키를 대서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잡고, 집 문을 엽니다.
대리님이 샤워를 마치셔야 제가 씻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이 다 떨어졌습니다.
씻고 나서 빨래를 돌리고 다 될때까지 청소를 합니다. 1달에 한번 정도 출장 청소를 부르지만 대리님은 청소를 안하시니까요. 저라도 해야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치울 수 있습니다.
빨래 건조대에 있는 대리님 빨래를 걷어서 대리님께 드립니다. 물론 양말과 속옷도요. 그 후 세탁기가 울리면 빨래를 널어요. 대리님은....주무십니다.
빨래를 다 널고 알람을 확인하고 잠에 듭니다.
얘기를 하자면 끝이 없네요ㅎㅎㅎ전에는 공휴일에 업무 메일을 안봤다고 사장님께 혼났네요.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것 같아 퇴사하려 합니다. 그런데...근로계약서도 아직 안썼습니다. 수습이라고 월급은 1500불 받고요. 수습기간도 정해주지 않았습니다.
당장 뛰쳐나오고 싶은 저....정상인가요?
댓글
  • 메르엠 2017/09/13 23:48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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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로숨쉬기 2017/09/14 02:38

    저기요 군대생활 하세요???그런데는 그냥 빨리 나오는게 이득임 미친 사장새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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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lody♪ 2017/09/14 06:53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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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서라 2017/09/14 07:40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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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칼리더 2017/09/14 09:18

    정상이네요..
    미국에서 한국의 6-70년대 꼰대 마인드로 회사 운영하는 사람이네요..
    그 밑에 대리라는 넘도 맞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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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17/09/14 10:00

    수습은 보통 3개월 길어야 6개월입니다
    그냥 사표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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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품 2017/09/14 10:13

    7시 반 공장 가동 시작이면 동남아 쪽이신가요? 워낙 더운 나라다 보니 하루가 빨리 시작하지만 그만큼 퇴근도 빠르죠.. 샘플부터 선적까지 관리하는 업무를 전반적으로 보고 계신다면 영업 부서 쪽이신가요? 기숙사 생활을 꼭 하셔야만 하는 게 아니라면 집 구해서 나오세요. 퇴근 후 만이라도 혼자 계실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조금 나아질 것 같은데.. 독립 시 주택 보조금이 나오는지 한번 확인해보시고 집 구해서 나오시는 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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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쿠』 2017/09/14 10:19

    대단하시네요 견디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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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7/09/14 10:19

    월드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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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생민 2017/09/14 10:19

    탈출 하세요 하루라도 더 빠른 판단이 인생낭비를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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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가존나나네 2017/09/14 10:20

    군대보다 더한곳이네...어서 나오세요 쓴이님은 다른데가면 더 좋은 대우와 급여를 받을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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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찡마오 2017/09/14 10:21

    혹시 동남아쪽 의류공장에서 일하시나요?
    저도 가끔 출장을 가서 공장생활을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한것 같네요.. 저희같은 경우엔 업무시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아무도 터치안하는데 심지어 이것저것 시키는 분위기도 절대 아니구요
    신입인데 어떻게 공장 프로세스를 전부 담당하라는건지
    현지 MR이나 쉬핑파트를 보는 현지 직원은 아예없나요? 솔직히 무역서류만 봐도 시간이 부족한데 어떻게 라인에서 생산관리까지 보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같으면 당장 짐싸서 나왔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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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어쩌다 2017/09/14 10:26

    당장 퇴사하세요. 미래가 불안해도 나오는게 답입니다.
    저도 새벽5시30분에 기상해서 6시에 나가서 7시30분부터 업무보고, 사장새끼 오후3시나돼야 기어나와서 지일보다가, 내 일 다해도 저녁 꼭 같이먹고, 지일 끝나는 밤 12시에 퇴근시켜주는 X같은 직장에서 세달 일하고 월급 100만원받았습니다. 100만원 월급도 월급인데 사장놈을 보니 회사 미래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선배가 소개시켜준 직장임에도 불구하고 뛰쳐나왔습니다. 그당시에는 선배한테 미안한 맘이 컸지만 지금 전혀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물론 더 좋은 직장 다니고있구요.
    글쓴이님 미래를 생각하세요. 그딴회사? 미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서 일하다보면 똑같은인간됩니다. 님 상사인 대리같은인간 싫으시죠? 그렇게 되기 싫으면 당장나오세요. 졸업예정자니까 더 부담도 될되겠네요
    진짜 글쓴이님 생각해서 드리는말씀입니다. 위에 쓰신게 다 팩트라면 나오는게 답입니다.
    사장=회사입니다. 사장이 노답이면 회사도 노답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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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카푸카 2017/09/14 10:31

    회사는 맞는거죠?? 더 늦기 전에 그만 두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직원채용이 아니고 노예채용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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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뿡뿡뿕!뿡뿡 2017/09/14 10:31

    잠깐... 기졸업자도 아니고 졸업예정인데 취업을 하셨다고요, 하필 해외에서.... 근로계약서도 안 쓰시고....
    경력 인정 문제 어떻게 될지 잘 알아보세요. 같은 케이스로 몇 년을 일했는데 아무것도 인정 못 받고 나이만 많아 불이익 받은 인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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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7/09/14 10:34

    회사 노답인데
    직원이 아니라 노예를 원하네요
    퇴사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퇴사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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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_소나기 2017/09/14 10:35

    그걸 왜 7개월이나 붙어 있었어요?;;;;;;;;;;;;;;;
    저딴 마인드는 답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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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음악쟁이 2017/09/14 10:40

    거길 왜 붙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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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상자 2017/09/14 10:42

    진짜 뻐킹 코리아에서 '사회생활'이라는 단어로
    저런 짓을 너무 합리화 시킴 ㅡㅡ;;;]
    회사에서 노예생활이 사회생활이라니
    뻐킹 코리아는 갈길어 너무나도 먼것 같아요...
    글쓴이님 고생 많으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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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찍돼지 2017/09/14 10:42

    많이 이상한 회사입니다. 하루 빨리 벗어나세요. 거기에 적응해버리면 신입 때 힘든 것은 둘째치고 다음 후임에게 모든 것을 떠넘겨버리는 꼰대가 됩니다. 지금 님 회사의 대리나 차장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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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글피의유머 2017/09/14 10:43

    처음 몇줄만 읽고도 이게 대체 머하는거야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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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마음 2017/09/14 10:45

    추후 이직 시 이력서에 7개월 근무 후 퇴사에 대한 질문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회사의 문제 또는 글쓴이의 문제 등등...
    지금은 생각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 정말 제3자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러한 사유를 지금 글로 남겨 보세요.
    나중에 기억을 되살리는 것보다 지금 기록을 남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되도록 개인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핵심 적인 사유를 추려서 사후 면접에 대비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뭏튼 그 곳에서 나오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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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핀왼손 2017/09/14 10:48

    지금 당장 기숙사에 짐싸들고 나오세요
    거긴 아닙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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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ongThanh 2017/09/14 10:49

    1,500불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작 1,500불에 인생을 그런 곳에서 낭비하지 마세요. 미래의 나에게 미안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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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끼 2017/09/14 10:50

    제가 동남아 제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글을 읽으니 대강 어떤 분위기 인지 알겠습니다.
    계약서 조차 없는 회사라면, 체계가 많이 없는 작은 업체로 보이네요.
    반년이 넘도록 수습을 시키는 것으로보아, 의심하긴 싫지만 악덕 업체 같습니다. 퇴사하면 끈기가 없네 어쩌네 하시겠죠.
    졸업 예정자 이시니, 아직 젊으신 것 같아요. 조금 길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퇴사하시고 그동안 받은 돈으로 거주하시는 국가에서 언어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어학을 전공하셨다면, 퇴사하시고 다른 직장을 구해보세요.
    가뜩이나 혼자 타지에 와서 외로운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배려를 찾을 수 없다면 너무 힘들어집니다. 조금 더 체계를 갖추고 있는 중견 업체로 이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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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Ω 2017/09/14 10:51

    지금 거기 다닌다고 나중에 이직할 때 도움 되는거 하나 없습니다. 어디서 경력 인정 되는 것도 아니고, 개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이직을 위해 준비할 시간도 없죠.
    당장 뛰쳐나오시지 않으면 거기서 말뚝박는 수 밖에 없습니다. 취업난인데 취준생으로 돌아가는게 부담된다 싶으시면 평생 말뚝박기 VS 취준으로 좀 더 고생해보기 로 놓고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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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토데몬 2017/09/14 10:52

    대리 짬밥 찌끄레기가 무슨 사회 초년생이라고 머슴 부리듯이.......
    하루라도 빨리 오늘이라도 사직서 던지고 2주 지나자마자 빠져나오세요.
    보나마나 악질이니 인수인계로 트집잡을텐데 사직서 제출하고 2주 채우면 노동법 상 아무 하자가 없습니다.
    이 순간부터 회사 사람이 하는 모든 말은 녹취하세요. 나중에 반드시 필요해질 때가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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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의집비글 2017/09/14 10:54

    7개월이나 견디시다니 대단합니다!
    이제 얼릉 나오세여...
    세상에... 밥은 맘 편하게 먹게 해 줘야지
    뭐 저런 거지 같은 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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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웃깡 2017/09/14 10:56

    쇼쉥크 탈출 영화를 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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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지기 2017/09/14 10:56

    얼마전에 뉴스에 나오던 공관병 얘기랑 비슷하군요.
    용기내고 힘내세요
    힘을 내서 얼른 나오세요~
    반년넘게 거기서 굴렀으면 뭐, 군대생활한거나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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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팥구합니다 2017/09/14 10:56

    거기 아직 있다는게 비정상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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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트.뒤.론 2017/09/14 11:06

    저라면 7개월은 커녕 7일도 못버티고
    대리부터 사장까지 다이다이로 한따까리 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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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음악대 2017/09/14 11:07

    이 글이랑 댓글 프린트 해서 [사직서]라고 쓴 봉투에다 넣고
    사장놈 면상에 후려갈긴 뒤 나오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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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2017/09/14 11:08

    저도 최근까지 2년 가까이 회사 다니다가 올해 나왔습니다. 회사와 저의 미래가 안보였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나왔습니다. 퇴사하는거 쉽습니다. 빨리 나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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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紅玉髓 2017/09/14 11:09

    개1새끼 몇 마리를 기르고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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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없는돌쇠 2017/09/14 11:12

    이런 경우 회사에 붙어있는 경우는 신분 이나 언어 문제밖에 없더라구요. 둘중에 하나라도 해결 되시면 다른데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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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천동고양이 2017/09/14 11:13

    주작이닙니까?
    제발 주작이길 바랍니다‥
    먹고사는게 걱정이라서 못 나오시는거면‥
    거기서 일하며 쌓이는 스트레스와 과로‥
    그로인한‥탈모와 몸 이곳저곳 이상증상으로 인한 병원비가 더 나올겁니다.
    주작이길 바라며‥
    세상은 생각보다 일할만한곳이 많습니다.
    (현재 백수가 씀)

    (MJa13g)

  • 자유날개 2017/09/14 11:14

    1500만원인줄 알고 그래도 보수는 잘주나 했는데 1500불...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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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날개 2017/09/14 11:15

    한국에서 좆소라 불리며 아주 악덕경영을 하는 일부 중소기업들도 글쓴님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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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네임is블라 2017/09/14 11:16

    ㅋㅋㅋ돈이라도 많이주는지 알고 끝까지 읽다 놀랬어요! 그돈받을거면 한국에서 하시고싶은일을하고 주말쉬어가며 할수있을것같은데요!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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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판일세 2017/09/14 11:19

    당장 퇴사하세요 군대놀이 하는곳은 1순위로 걸러야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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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면적고 2017/09/14 11:20

    퇴사하시기 전에, 절대 안좋은인상 남기지 마세요. 동종업계 범위가 얼마나 되는 지 모르겠지만, 일단 재취업에 조금이라도 마이너스 될 행동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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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이~ 2017/09/14 11:20

    직원이 아니라 노예가 필요한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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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KASE 2017/09/14 11:21

    기술 아니면 영어 두 개 중 하나만 있어도 그런 곳에 안 계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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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하트 2017/09/14 11:22

    와.. 시발 안다녀요!  제성격상 엘베잡고 뭐하고 그딴거 못하겄음 목에 칼이들어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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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z 2017/09/14 11:22

    연봉 1억쯤 되는 회산줄 알았네..ㅋㅋ 그냥 알바하시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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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깍두기 2017/09/14 11:22

    사회선배로서 말하는데,
    퇴사하세요.
    퇴사도 기회이고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루 좀 잘해주는데 싶어도 뚝심으로 퇴사하십시오.
    정신붕괴 일어나면 몸도 망가지고
    건강 잃고나면 인생의 기회가와도 못잡습니다.
    그리고 급여가,
    근무시간대비/업무대비/해외직군대비 너무 작네요.
    님은 소중한 존재이고 지금 받는 대접은 거의 인권없는 동네북급인데,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으니 깨달으셨을 때 퇴사라는 기회를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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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알밤 2017/09/14 11:22

    뭘 배우기 위해서 견디는거 아니라면 그만 두세요. 사장 마인드도 그렇지만 같이 일하는 직원들 마인드도 어이가 없네요.  요즘 군대도 저렇게는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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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얌 2017/09/14 11:22

    월급이 만오천도 아니고 천오백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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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rDokdo 2017/09/14 11:23

    왜 버티고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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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ll 2017/09/14 11:25

    혹시 직무가 잡일이세요???
    그리고 무슨 대리 나부랭이를 사장처럼 모셔요?
    저도 입사 17년차에 직급 아직 대리인데(짜증)
    저런 대접은 저는 물론이거니와 연차 20년 넘어가는 팀장 사업부장 수준도 못받는 대접인데....
    세상은 넓고 의외로 할일도 많습니다. 뭔가 엄청난 노하우를 배우실 게 아니면 법적으로 유리할 자료들을 차근차근 쌓는 작업을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MJa13g)

  • αGO 2017/09/14 11:26

    요즘은 군대 이등병도 이렇게 생활안할듯. .
    엄청나시네요;; 빨리 탈출하세요

    (MJa13g)

  • 전자오렌지 2017/09/14 11:26

    야이 (심한욕)(나쁜욕)아!!!!
    커피는 니 손으로 타 먹어!!!!!!!!

    (MJa13g)

  • 롤리팝걸 2017/09/14 11:27

    사장 마인드 진짜 개똥같네요? 직원으로 뽑은거지 무슨 노예뽑은줄 아나.
    월급은 좀 주나 했더니 1500불? 헐.....이건 무슨 신종 노예계약도 아니고. 진짜 노예로 알았나보네요.
    당장 퇴사하세요;;

    (MJa13g)

  • 골드마스크 2017/09/14 11:28

    계약서 쓰세요.
    워크 스콥 어디서부터 어디까진지 명확히 하시고.
    호의와 예절은 업무로 엮여진 관계에서 의무가 아닙니다.
    라면먹고 싶으면 지가 끓여야죠.
    씻는 것 누가 먼저 하든 뭔 상관입니까. 일에 지장있는 것도 아니고.
    근무시간 및 해야할일을 명확히 합의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그 외의 것들이 나의 것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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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설탕 2017/09/14 11:28

    저라면 최장 1개월 버티다 튀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1개월이나 미련하게 버텼다고 후회할 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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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cellency 2017/09/14 11:30

    노예세요? 업무 외의 잡무들이 너무 많은데? 걍 이등병인데?
    요즘엔 국내 일반 기업에서도 그런식으로 직원 안다룹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군대에서도 이등병 그렇게 안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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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그리고기쁨 2017/09/14 11:31

    거기 이니라도 그월급 받으실곳 한국에 많으니 퇴사하세요..
    글을 읽어보니 저희 회사와 잘 맞으실듯 하니 오셔서 갈곳 없으시면 댓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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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다 2017/09/14 11:32

    워라밸.. 아시죠? 매우 중요합니다.
    일과 생활은 분리돼야 해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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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플러증후군 2017/09/14 11:34

    대리 차장 커피를 끓...사장 부부만 문제가 아닌데요 ㅎㅎ
    확 얼굴에 엎어버릴까보다. 요즘 세상에 아직도 이런 미개한 회사가 존재하긴 하네요.
    경력에 1 도 도움안되지 싶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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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통再造山河 2017/09/14 11:35

    그건 업무가 아니라 시다발이 노예로써 일한겁니다. 강한어조기인 하지만 그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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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에로망 2017/09/14 11:35

    가좈같은 회사는 1초라도 빨리 나오는게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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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싸게 2017/09/14 11:39

    어깨넘어로 본 경험상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회사는 매우 작구요.. 물론 동남아 특성상 개같은 사장새끼가 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근데 토사구팽은 존나 많아요..ㅎㅎㅎ
    아니면 망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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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에바람 2017/09/14 11:41

    황금같은 나이대..
    더 이상 허비하지 마시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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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_날개 2017/09/14 11:42

    "가좈" 보고 내리려다... "한인교회" 보고 내렸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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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일까 2017/09/14 11:44

    하.... 로긴 안하고 눈팅만해서 아마 방문숫자는 한자리일텐데 댓글 달러 로긴하네요.
    지역이 어디인지 몰라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미국에서 일하시면 수습이나 인턴이라도 최소한 최저임금은 받아야할텐데요. 계약이 안되어 있으면 포괄임금 비슷한 거 적용받지 않아서 오히려 시간외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외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임금에 포함했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작성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출근시간 퇴근시간 기록하세요. 아마 회사에서 출퇴근 기록하는 것 있으면 최대한 오랜 전부터 보관하고 확보하세요. 분위기상 휴일 근무도 자주 하셨을 텐데 그러면 시간외수당이 더 나옵니다. 시간외 수당 생각보다 셉니다.
    퇴사후에 임금관련 신고하는 기관이 지역마다 있습니다. 신고절차는 아주 간단합니다. 신고하면 회사에 공문이 나가고 재판이 열립니다. 고용주는 부담이 되어서 재판 전에 밀린 임금을 주기마련입니다.
    혹시 LA지역이면 노동관련해서 변호사들 있습니다. 히스패닉 애들이 한인 고용주 밑에서 일하다가 깽판놓고 변호사 찾아가 낭패보는 한인고용주 꽤 있습니다. 변호사 찾아가면 나중에 보상금액의 몇% 받기로 하고 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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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놀이매니아 2017/09/14 11:44

    계약서가 없다는건 고용의 관계가 아니라는거죠
    지금 당장 한국 들어오셔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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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없는애 2017/09/14 11:47

    얼릉 퇴사하세요 일단 계약서도 제대로 안쓰는데다가
    수습이 무슨 7개월째 ㅋㅋㅋ
    말도 안되는 회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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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스름한빛 2017/09/14 11:47

    직원이 아닌 노예네요. 다른 회사를 알보심이 좋겠습니다. 핑계거리 만들어서 어떻게든 휴가를 가셔서 이직을 위한 시간을 가지시고, 글쓴분이 온순한 이미지때문에 호구라는 인상을 처음부터 풍기지 않았나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어차피 그만둘때 그만두더라도 강하게 나갈때는 아주 세게 들이받고, 본인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을 찾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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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멍 2017/09/14 11:48

    직장이 미국이나 유럽이였으면 벌써 사장은 감방에 있을거고 ..
    느낌은 동남아 같은데 거기서 노동법 찾기엔... 그냥 짐싸고 집으로
    계약서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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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진지해 2017/09/14 11:48

    빨리 탈출하셔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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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fshea 2017/09/14 11:54

    거기서 1년만 더있으면 아마 글쓴이분도 동화되서 그 대리처럼 하고있을껄요?
    빨리 나오세요. 그 대리가 님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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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9/14 11:59

    거기서 보내는 1분 1초가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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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정동사람 2017/09/14 12:06

    노예... 노예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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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성적인비글 2017/09/14 12:08

    사채업자가 총 들고 쫓아 오는거 아니면 가족이 함께하는 곳에선 일하지 마세요. 사회생활 20년 해보니 그게 명 단축 안하는 길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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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모해서하이모 2017/09/14 12:15

    대리까지 무슨 똥별처럼 구네  실화인지 의심스러울정도로 한심한 회사네요.  저런 인간이 구원 받겠다고 교회를 다니고 종교 강요까지...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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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머리아님 2017/09/14 12:16

    같이 일하는 대리색기도 노답이네
    울 회사 부장님도 내가 커피 타드리면 마시지 나한테 커피 타달란 말씀 안하시는데...
    무슨 아침에 깨워주기까지 해야해??
    대리가 아니라 대머리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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