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1시간 전부터
고죠는 얼어서 차렷자세로 오시는 문객분들에게 허리 90도로 꺽으며 인사하면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마린은 신부 대기실에서 텐션 300% 업된 상태로
오는 친구들마다 셀카찍자며 달라붙으면서
너무 행복해서 눈물나
하면서 으헝헝 우니깐 신부화장해주는 직원이 화내면서
아 그만 좀 울어요!!!!!! 이게 몇번째 화장고치는거야!!!!
하며 쿠사리하고
그러다가 식 시작하면
신랑입장할때 고죠는 완전 얼어붙어서
발이랑 손 동시에 나가면서 어색하게 들어오고
신부입장에서는
마린 아빠는
'내 딸을 데려가는 사위님 너무 존경해요.'
란 마인드로 눈물펑펑흘리고
마린은 텐션 400%상태로
"아빠? 딸이 시집가는게 그렇게 아쉬워?"
하면서 헤실헤실 웃으니깐
마린 아빠는 그 웃음보면서
표정 어두워지면서 한숨쉬고는
입악물 상태로
"버진르드 글을뜨는 연습대로 흐즈...."
라고 속삭이고
마린은 >◇
"얼마나 연습했는데 실수안해~실수안해~~~~!!!!!!"
그렇게 말하다가
중간에 넘어지는데
이 넘어지는 장면은 사진으로 찍은 것처럼 중간중간 장면 보여주면서
고죠 당황해서 달려오고
마린아빠 으으으ㅡ으ㅡ으~~~~~누굴 닮아서....날 닮았잖아!!!!
하고
식장 직원들 골머리 썩는다는 표정으로 이마짚도 한 숨쉬는 장면
사진으로 찍은듯이 나오고
주례 이후에 고죠 할아버지한테 고죠랑 마린이 큰절하고
마린 아빠한테 큰절하는데
마린 아빠가 고죠 안아주면서
"고생이 많다....앞으로 제발 우리 딸 부탁한다...."
라며 심각하고 진지하게 속삭이고
고죠 당황하고
이제 하객들이랑 사진찍을때
마지막에 친구들이랑 사진찍을때
계획이랑 달리 마린이 고죠한테 크게 안기면서 키스하면서 찍히고
그런데 이게 또 그림이 좋게나와서 그대로 가고
마지막에 둘이서 손잡고 나오면
친구들이 각자 준비한 팡파레 터트려주고
둘이서 이제 단아하게 한복으로 가춰입고
뷔페식장 돌아다니면서
인사하는게 상상이 된단 말이지
그 와중에 마린은 중간중간에 인사하면서
음식 주워먹고
마지막에 이제 신혼여행 가는 차 안에 탔을때
마린이 고죠볼에 찐한 키스날리고
헤시시 웃으면서
고죠군한테 좋아한다고 말하고
고죠도 밝은 미소지으며
저도 사랑해요. 카타카와 양
하니깐 마린이 귀엽게 볼에 바람 넣어서 볼빵빵해진 상태로
고죠 코 한번 누르니깐
와카나는 엥? 하다가 아앗...!!! 하더니
부끄러운듯 웃으면서
저도 사랑해요. 마린
이라고 말하니깐 마린이 더욱 품에 안기면서
둘이서 찐한 입맞춤
하면서 끝나는게 상상이 감
내가 한국놈이라 그런지
끝까지 한국식 결혼식장 이미지로 떠오른단 말이지
루리웹-3341283729
2024/05/05 17:09
하지만 이런 망상 돌리기도 무색하게...작가가 연재를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