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페 사건 보면 난 이제 이런 생각 듦

이런 성적인 성인물, 즉 음란물에 대한 억압과 검열이 이루어진지 10년은 훌쩍 넘었음

그런데도 남성향 성인물에 대한 검열과 공격은 오히려 강해지면 강해졌지 수그러들지는 않았고

공격하는 측이 사회고위층과 사회적으로 지지받는 여성계임

이런 흐름이 앞으로 약해질까?

난 절대로 더더욱 강해질 거라고 생각함

나도 종종 루리웹에서 무슨 말을 하든 한국이 최악이라는 소리가 나온다는 국까 까기 댓글에 공감함 적이 있기는 한데

이런 측면에서는 한국이 최악 중의 최악이 맞음

나는 그림쟁이들이 성인물을 안심하고 그리고 싶다면 한국에서 나가는 게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함

사실 알잖아

트위터나 픽시브에 그림 올리는 한국인들 중에 경찰 신고 넣으면 충분히 잡아갈 수 있는 사람 넘쳐남

그래서 한국인인 거 안 들키려고 철저히 위장하는 사람도 있고

참 웃기지 않음?

일제 시대도 아니고 현대에 자발적으로 ‘나는 일본인입니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음

왜 한국이 정상적인 민주주의 법치 국가라고 생각해?

정상적이었으면 이런 검열도, 검열에 불안해하는 사람도, 검열에 익숙해져서 서로 찔러대는 사람들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