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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기절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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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들어와 깜깜한 거실에 들어가는데 하얀드레스가 공중에 떠있어서 애나벨인 줄 알고 소름이 ㄷ ㄷ ㄷ
무섭게 본 영화도 아닌데 실화라는게 생각이 나서 날 따라 온건가 해서 주저 앉을 뻔 했습니다
조카 드레스를 왜 저기다 걸어서 간 떨어지게 만들다니...

어여 불나간 신발장 센서등 갈아야 겠어요

댓글
  • 오유인뇨자 2017/09/01 02:19

    으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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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배고파 2017/09/01 03:56

    읔ㅋㅋㅋㅋ 어두우면 괜히 무섭더라구요. 금붕어 보고도 놀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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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설탕 2017/09/01 11:05

    조카분 원피스가 애나벨 원피스랑 많이 닮긴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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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펑피펑? 2017/09/01 16:31


    애나벨 실제인형은 영화처럼 안생겼습니다 ㅋㅋ
    마지막에 그아이가 앉고있던 그 빨간인형이 실제 애나밸 모델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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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시엘 2017/09/01 16:48

    전 한 밤중에 창문 열려다 흐릿하게 팔이 비치는 모습에 기절할뻔 하기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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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슐러 2017/09/01 1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필 번쩍거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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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7/09/01 16:59

    전 개인적으로 깜깜한 밤에 애들 장난감방 들어갈때...
    그때 정말 무섭더라고요
    간혹 자다가 애들 땀많이나거나 쉬야가 새거나해서 옷갈아입혀야하면
    와이프가 애들방에서 옷좀 가져오라고 하거든요
    진짜 너무 무서워서 죽기보다 싫어요
    애들이 레고로 부비트랩을 깔아놔서 진짜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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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또만나요 2017/09/01 17:06

    전 얼마전 밤에 휴대폰 보면서 일어나는데 창문에 비친 제 모습 보고 깜짝 놀라서 소리 질렀어요 ㅠㅠ 폰 불 빛이 얼굴에 반사되어 창문에 보이는데 순간 엄청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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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방구향기로와 2017/09/01 17:50

    날 따라 온건ㄱㅏ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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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멸치주먹밥 2017/09/02 09:34

    저는 그거,
    스쿠버다이빙할때 입는옷이요;;
    아빠가 입으신후 옷걸이에 걸어 베란다에 두셨는데
    생각없이 베란다문열다가 다리에 힘풀려서
    주저앉았음요...
    사람이매달린줄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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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밀 2017/09/03 10:05

    저는 미용실습 후에 베란다에 걸어놓은 가발 때문에 크게 소리지른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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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나무 2017/09/10 22:46

    저도! 저도!! 거의 똑같은 공포를 느낀 적 있어요ㅠㅠ 때는 장마철, 청바지 입고 나갔다가 쫄딱 비 맞고 바짓단 말리려고 옷걸이에 걸었는데 걸 데가 없는 거예요ㅠ
    그러다 어짜피 여름이라 문열고 자니까 문틀 위에다 걸어놓고 잤던 거예요. 새벽에 천둥번개 빗소리 땜에 깼는데, 비오는 새벽 그 뿌옇고 어스름한 새벽빛 역광을 받고 사람의 하반신이 문가에 떠있는 걸로 보여가지고ㅠㅠㅠㅠㅠ 아우ㅠㅠ
    해 뜨고 밝아져서 그게 사람다리가 아니라 걸어둔 청바지라는걸 깨닫기까지 30분 정도를 식은땀과 숨죽인 눈물과 주기도문(...)으로 이불 속에서 벌벌벌 떨었어요. 인생 최고로 제 자신이 바보로 느껴진 경험인데....당시에는 진짜 죽을만큼 무서웠다능....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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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큐어 2017/09/10 22:57

    팝콘도 날아 댕기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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