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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하고 왔는데 여자분께 영혼까지 털렸네요
나이는 둘다 30대 초반이고 전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여자분이 결혼상대 찾으러 오신건지.. 집 이야기도 하고 차도 있는지 돌려 물어보시는거 같고..
일단 전 전세 2억짜리 빌라에 서울 살고 있고 차는 없네요.
연봉은 4천 중반이고.. 뭐 좋은 스펙은 아니고 그냥 열심히 삽니다
근데 소개팅 하고 오니 좀 정신이 멍~~하네요
전 여친이랑 헤어진지 1년 좀 넘어서 누군가 만나볼까 해서 나간건데..
여자분이 말은 조곤조곤 잘 하는데 말 마다 뼈가 있네요
일단 외모로 지적질 많이 당했네요ㅋㅋㅋㅋㅋ
사진으론 덩치 커보였는데 작으시네요.
얼굴도 사진이랑 많이 다르시네요.
요즘 좀 직설적인가봐요
전 그냥 칭찬해드리고 왔습니다. ㅎㅎ 성격도 좋으시고 얼굴도 작다고. 사실 여자분이 외모는 괜찮았어요
1시간정도 말하다가 일어나자고 하길래
괜찮으면 맥주한잔 하자하니까 집에 가신다고 해서 알겠다고 말았네요 ㅋ
제가 마음에 안들었나보네요 ㅋㅋ
소개팅 지금까지 딱 3번해봤는데 소개팅이랑 저랑은 잘 안맞나 봅니다.
연애는 지금까지 그냥 알고지내던 사람에게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튼 간만에 멘탈에 충격좀 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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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해준놈하고는 언제 싸우실 예정이신데요?
시리야. 글쓰신분 위로좀 해드려.
내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남의 시리에 말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줘패러 갑니다
어머 오빠 로백한거야?
보통 맘에 안들면 걍 영앙가없는말하다 집에 가는데
저정도면 진짜 맘에 안들어서 화가 났나 봅니다
20살 이후로 소개팅 안해봤네요
그리고 저런 여자 피곤합니다
남자도 그렇고...
아주 마음에 없는것 같지는 않은데..
마! 맘에도 없는말! ㅎㄷ
거 희망 심지 맙시다
잘되는꼴 보기 싫거등여?
아주 마음에 없는 것
같은데여
여자를 모릅니다.ㅎㄷ
시리야. 물갖다줘
미친X이네
그런 언니들 많습니다.
그냥 넘기시고 잃어버리세요...
지는 얼마나 잘 났길래...
지적을 한답니까?
그냥 술 한 잔 하고 주무세요....
오늘 소개팅 길에 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맥주얘기 꺼내신게 제일 후회되셨을듯요... 먼저 그냥 깨끗하게 일어나셨으면 보는이도 좀 시원하겠다 싶네요 ㄷㄷㄷ
저런 여자가 자기 외모 조금만 지적질 해도 아주 ㅈㄹ발광하죠 ㅎㅎㅎ
가슴이 왜이리 작냐고 한마디 하시죠 왜 당하고만 있으셨죠?
저도 좀 성질 있긴한데 주선자분도 있고 그래서 그냥 말았네요 ㅋ
다음부턴 맘에 안드시면 "가슴이 작아서 아무래도 안되겠네요 전 애 낳으면 모유수유 할꺼라 가슴이 좀 컷으면 합니다"라고 하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하튼 그냥 여자분이 말을 기분나쁘게 하진 않고 착하신거 같긴한데
돌아오며 생각해보니까 계속 지적당하고 온거 같아요
뭐 좋은분 만나시겠죠
이뻤나보네요....
여자=손님 ...님:과일.....
여자: (손을 꿀밤쥐고 수박을 툭툭 때리면서) 통통통~~ 아직 잘 안익었네....에이~ 딴가게에서 사야겠다...
"에잇 졷까~!시벌년아!!" 외치시고 기분 푸세요....
ㅎㅎㅎㅎㅎㅎ
소개팅 하면 무서워요. ...
님이 훨 나음요 ㅋ 2억 전세에 연봉 4천 자체로 대단하심! 더 좋은 사람 만나실겁니다
사진으론 덩치 커보였는데 작으시네요.
얼굴도 사진이랑 많이 다르시네요.
이런 여자랑 한번만 만나고 끝인게 축복입니다.
더 좋은 분 만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