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중에 제일로 재밋는데
어떻게 박열보다도 평이 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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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왜 까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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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안사줘서
우리가 생각했던대로의 군함도를 그려내지 않았던 이유가 큰거 같아요.
완전 헐리웃 블락버스터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데...현실 그대로만 표현하면 다큐지 영화가 아니잖아요?
현실 그대로 그려낸 택시 드라이버는 1100만이 넘었습니다
현실 그대로 마지막에 택시들이 막아주나요?
박열보다 평이 높아야 하나요?
박열도 재밋던데....스케일은 군함도 1/10정도 되는듯....근데 군함도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실화를 근거로 만든 영화인데 역사 왜곡 때문에 혹평이 많죠 영화 자체로만 본다면 재미는 있었음
보면서 화나던데...
애국심 고취해서 광고는 다 해놓고 정작 일본의 만행은 별로 없고 한국 사람들끼리가 주된 갈등이고..
군함도에 끌려간 사람들의 환경을 미화해서 군함도 일꾼이 일본군 패고 위안부랑 방에서 담배피면서 놀고있고..
그러고서는 끝날때는 일본이 군함도의 진실을 알리라는 국제적 요구에서 그렇게 하지 않고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이렇게 영화를 만들면 외국사람들은 영화가 군함도의 역사적인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생각하겠죠.. 아직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군함도 피해자 분들도 많은데 영화가 이렇게 군함도를 미화해서 이게 진실인데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 좀 그렇죠. 차라리 현실적 배경을 가지고 만든 픽션이라고 하든가..
일본의 만행 엄청 나오는데,,혹시 보다 졸은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일본인들이 한국인 괴롭히는 내용이에요
일본인으로 착한 사람은 한명도 안나와요.
우리끼리의 갈등이 전면에 드러나는게..
보는 사람들에게 좀 불편했던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까지 까일만한? 이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대중이 그렇게 받아들이는데에는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듯..
한국인끼리 싸우는 내용 없으면 영화 정말 단순하거나, 정말 지루하게 만들어졌을거 같은데요....
그러면 그냥 뭔 단순한 반일영화가 됐겠죠....
한국 대중들은 드라마도 그렇고 자기입맛에 안맞게 그려지면 항의하고 떼쓰고 그러는게 참 심하죠.
드라마는 뭐 시청자 눈치보느라 스토리까지 바꾸는 상황인데...
애초에 군함도의 진실을 알리는 것처럼 마케팅은 잔뜩 해 놓고 막상 까보니 소재만 차용한 액션영화면 보는 사람이 뭘 기대하고 봤냐에 따라 통수맞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죠. 감독도 논란 이후에 뭐가 진실과 다른 부분이냐고 억울하다는 투로 인터뷰하면서 더 불 지피고 후속대응도 잘했다고 볼 순 없죠. 님처럼 그냥 재미위주로 보면 만족할 수도 있어요. 근데 다른 걸 기대하고 본 관객이 많은가보죠 뭐.
직접격은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들은 제가 피가 꺼꾸로 솟는거 같았는데ㅜㅜ
약간 분위기가 무거운 .. 예를 들면 쇼생크 탈출 생각했는데
군도 분위기라 ㅎㅎ
영화는 재밌게봤습니다. 감독의 스타일이 시원시원 하잖아요.
그거 감안하면 재밌어요.
전 근 10년 이내에 본 한국영화중에 제일로 재밋게 봤습니다.
스크린 독과점 문제도 한몫 했죠...
류승완 감독과 아내인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가 일부 영화가 개봉시스크린을 독점하는것에 대해
비판적이었는데 정작 본인의 영화 군함도는 배급사 힘으로 스크린독점을 해버렸으니
액션영화감독에게 기대를 너무한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