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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두렵지 않으세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아직도 죽음이 너무나 무섭네요.
가끔 자려고 불끄고 누웠다가도,
죽음이 떠오르면 공포심에 벌떡일어나게 됩니다. 불도 다시 켜요.
지금도 이렇네요 ;;
전 죽음이 너무 무섭습니다. 후. 정말 너무 무서워요 ;;

댓글
  • 고세삼 2017/09/09 01:19

    프로포폴 맞으면 뭔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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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2017/09/09 01:20

    어릴적
    두려워도 어차피 징집연락은왔었고
    군대도 들어가게 되었었고
    싫어도 결국은 맞이하게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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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21

    군대도 두려웠지만... 그래도 최후의 보루로 "죽는것도 아니잖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죽음은 정말 그대로 끝이잖아요. 후 정말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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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09 02:06

    맞는 말씀입니다..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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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번호2016헌나1 2017/09/09 01:20

    뭐가 무서워요 걍 자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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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21

    내가 잠에든건지도 알 수 없고. 나 자신을 영영 기억못하게 되는..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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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22

    나 자신을 포함해 모든것을 자각할 수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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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면동스포츠맨 2017/09/09 01:20

    어차피 다같이 나중엔 죽잖아요 남은시간동안 최대한 즐겁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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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무아이 2017/09/09 01:21

    정작 죽음 자체 보다 죽고난 다음에 어찌 될지가 더 두려울 뿐입니다.
    아무도 몰라요.....죽고 나면 어떤 상황이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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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22

    그래서 두려운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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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릎뜨니숲이었스 2017/09/09 01:22

    죽으면 끝이죠 내세관있는 종교믿으시면 마음이편하시려나;
    그냥 죽으면 끝이니 스티브잡스처럼 죽음을 염두해두고 하루얄심히 살면되죠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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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23

    그 끝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하하
    정작 답도없고 아무도 모르고 피할 수도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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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을잃었다 2017/09/09 01:23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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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23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죠,,
    자연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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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fe2 2017/09/09 01:24

    죽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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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777 2017/09/09 01:25

    나중 생각말고 걍 현재를 즐기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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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jqkdjak 2017/09/09 01:25

    저는 죽음은 별로 무섭지 않습니다. 하지만 죽음보다 더욱 무섭고 걱정되는것은 미래입니다. 지금이야 젊고 건강하니까 50을 벌든 500을 벌든 어떻게든 먹고 살수 있고 큰 걱정이 없는데.. 병이나 사고가 아닌 이상 기본 80세 이상까지는 사는 요즘 시대에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게 더욱 두렵네요.. 가난하진 않으니 먹고 살 걱정까지 하는건 아니지만 잘살지도 않은, 그렇다고 물려받을것도 없는 집에서 태어나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 그냥 만만한 중소기업에서 200받고 살면서 나중에 나이먹고 짤리면 나는 물론이고 내 부모는 어떻게 부양해야 할지.. 그나마 건강하면 다행인데 아프거나 다치면 죽는것보다 더 큰 고통속에서 살아야 하는 미래가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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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lphGibs 2017/09/09 01:26

    저랑 같네요. 신기하다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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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깃한개불이 2017/09/09 02:13

    저도 똑같음.
    무언가 원초적인 공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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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릎뜨니숲이었스 2017/09/09 01:26

    저는 교통사고보면 무섭다는 ㅠㅠ
    처참한 짤들을 여기서 몇개봐서 ㄷ ㄷ ㄷ ㄷ 보배드림에서도봤었던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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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trehct 2017/09/09 01:26

    되게 철학적인 사람 이네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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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티낭구 2017/09/09 01:28

    이 새상에서 유일하게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열려있는 문 입니다....
    당당하게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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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h+ 2017/09/09 01:28

    ㅋㅋㅋ저도 옛날에 그런 생각에 잠 못자고 그랬는데 ㅋㅋ
    요샌 뭐 불가항력이니깐 죽으면 그만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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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55

    저도 얼른 그렇게 되고 싶네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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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될 2017/09/09 01:31

    꿈에서 누군가 저를 쫓아오다가 제 이마에 권총을 대고 쏘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지고 몇초동안 시각도 생각도 아무 것도 없는 상태가 됐다가 깼는데, 죽으면 이런 느낌일까 싶더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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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jaqj1 2017/09/09 01:32

    신앙생활이라도 해보심이 좋을듯...
    http://www.youtube.com/watch?v=StdNYsUQkOI&t=8s
    http://www.youtube.com/watch?v=CO_yOXmi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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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mark2]달팽이 2017/09/09 01:32

    생각. 기억은 뇌로하는건대.. 산소 공급이 안되면 그냥 끝입니다.. 죽은 세포. 그냥 그 자체입니다..
    영혼, 저승..천국 다 지어내고, 꾸며낸 허구입니다.
    걍 현실을 열심히 사시고..푹 주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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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esta] 2017/09/09 01:38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 특히 잠이 안오는 새벽에 그런 생각을 하는데 진짜로 죽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면 두려워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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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esta] 2017/09/09 01:39

    이 세상에서 아무런 자각조차 하지 못하고 인식이 아에 끊어져서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깐 너무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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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55

    네 저도 그게 너무 무섭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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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텍사스 2017/09/09 01:40

    자연의 섭리로 언제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지만 고통스럽게 죽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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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베스 2017/09/09 01:41

    저도 요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자주하는데 어쩔땐 정말 놀랄 때도 있어요 아침에 일어날때 그 생각이 들면 눈이 번쩍 떠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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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내 2017/09/09 01:42

    그러다가 공황장애로 발전합니다..제가 그랫..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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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54

    ㄷㄷㄷㄷㄷㄷㄷㄷ 얼른 회복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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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54

    저는 종교는 없지만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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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inamoon 2017/09/09 01:44

    죽음이 있기에 삶이 의미가 있죠
    일부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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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54

    넵 죽음이 있으니 의미가 있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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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맨갱 2017/09/09 01:45

    사는게 지옥인데 죽는게 뭐가 두렵습니까~
    가끔은 편해지고 싶어 죽고싶다는 생각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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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7/09/09 01:47

    늦게 중2병 돋으신듯
    사람은 모두 죽기마련 그렇타면 내가먼저 보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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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53

    늦게 중2병 돋은게 아니라
    죽음이란걸 알게 된 이후로 쭉 이렇습니다.
    이 나이정도 먹으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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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7/09/09 01:55

    그러면 죽음과 가까운 취미를 가져보심이..
    일단 쉬운 번지 점프부터 (이건 취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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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PLEX 2017/09/09 01:48

    죽는건 무섭지 않은데 겪을 고통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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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콩 2017/09/09 01:50

    나이 더 들면 무감각해집니다.....
    뭐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죽음에 순응하게 된다는게 참... 전뇌 시스템이 빨리 만들어져야 하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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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54

    무감각해지는 시기가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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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콩 2017/09/09 02:13

    그러면 죽음에 더 가까워 지는 것인데 안무서우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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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트론メ 2017/09/09 01:52

    죽음보다는....죽는 과정이 무서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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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IMI 2017/09/09 01:53

    아직 나이가 젊으셔서 더 그럴겁니다. 좀 더 나이가 들고 주변인들이나 가족을 보내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과 태도가 자연스레 바뀌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안성기 주연의 축제(장례)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그땐 몰랐는데 나이 드니 왜 제목이 축제인지 알겠더라는...
    죽는 것은 두렵지 않은데 늙어 치매나 병신되서 가족들에게 부담주면 어쩌나 또 나 자신의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 한순간에 죽을 수만 있다면 행복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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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블스트록 2017/09/09 01:54

    누구나 죽음은 맞이 하게되죠
    언제 어떻게 죽을지 예측도 힐수 없죠
    언제 올지 모르는 죽음을 두려워 하는것 보다는
    어차피 죽을거 하고싶은거 다하고 죽음이 온 그 순간 담담하게 받아들이세요.
    죽는 순간 후회하는건 아쉽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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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적감자 2017/09/09 01:55

    절대 사이비 종교에 빠지지 마세요~~~~
    죽음이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니 너무 두려워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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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베루스 2017/09/09 01:56

    넵 사이비종교 절대 빠지지않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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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른한오후| 2017/09/09 01:59

    현제가 살기편하고 삶이 즐겁고 행복한가요?
    이건희는 가진게 많아 죽기 억울할껍니다
    저는 가진것도 없고 삶이 힘들어 죽음이 두렵지 않네요
    그리고 지금은 젊어서 일이라도 하지만
    나이들면 어떻게 살지 두렵네요
    그냥 내일아침 안깨어났음 좋겠다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내가 살면서 지은죄가 많다면
    내세가 없음 좋은거고
    지은죄가 많더라도 내세가 있음 그게 영생이니 좋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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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룰루루라라 2017/09/09 02:00

    맞아요...저도 같은 생각이예요..전 어마무시한 공포로 다가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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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어 2017/09/09 02:06

    http://tv.kakao.com/channel/9439/cliplink/51823060
    저는 요 몇년간 좀 덤덤해졌습니다. 오히려.. 기다려질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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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식의기준 2017/09/09 02:07

    저도 같은생각...
    가끔 이런 글 보면서 댓글 보면 뒷골 땡기면서 머리가 쭈뼛 서면서
    너무 무서워서 숨이 막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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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픈 2017/09/09 02:08

    인간이 태어나 늙어 병들어 죽음은 인생의 일부분입니다. 뭐 미리~ 그렇게 걱정입니까.. 평생을 죽음의 공포에 걱정하다 죽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죽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아픈 게 두렵습니다.. 회절근 파열로 수술하고 닷새 입원해 있다 오늘 퇴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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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부 2017/09/09 02:08

    특히 자기전에.. 그생각 하면 잠이 안옴.. 하지만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살아가죠. 그게 반복 되다가 언젠가 그 아침이 오지 않는 날이 오겠죠. 나이가 드니 죽음은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게 됐는데 어떻게 죽는지가 새로운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고통없이 편하게 죽기만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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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natius 2017/09/09 02:09

    처음.. 아무런 선택도 없이 그저 왔을 뿐이니..
    이제.. 그 언제가 끝인지도, 나의 것은 아니리...
    -신해철-
    ---------------
    마왕 신해철 노래를 듣고 죽음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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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뤁 2017/09/09 02:10

    저링 비슷하시네요 죽음을 생각하면 모든게 끝이되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읺을거라는 생각에 호흡이 가빠지면서 기끔씩 엄청 무서울때가 종종 있어요
    죽음이란게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지만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만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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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x 2017/09/09 02:13

    원체 겁이 많은 인종이라 죽음은 물론 움직이는것 자체도 싫어한다는...
    죽음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일어날 수 없다 - 월트 휘트먼(미국 시인)
    골골대며 오래사는거 생각하면 끔찍하다는...
    자다가 죽으면 그보다 더 큰 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매우 어려운 일...
    60전에 아프지 않게 기절하듯이 쓰러져 급사하는게 마지막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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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골 2017/09/09 02:15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그냥 살다보면 죽는다는걸 잊고 살때가있죠 그런데 어느순간 아..결국 난 반드시 죽는다고 생각할때 몸서리치는 공포가 몰려옵니다.
    주위에 아는분에게 이런 얘기해도 별 반응이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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