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은 어그로를 끌거나
누군가를 비하/폄하 아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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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을 오래 해오면서 정말 이해 되지않는 점이
있네요. 지인들이나 주변인물들 또는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화벨을 정확이 맞추고 원하는 색감으로 결과물을 얻으려고 공을 많이 들이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사진을 찍고나서 결과물을 프리셋과 같은 것들로 모조리 변환 시켜버리더라구요.
프리셋도 좋습니다. 다만 의도를 가지고 전체 중 일부를 하는게 아니라 모두를 다 바꾸는게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촬영자의 주관없이 색감을 통일 시킬거면 왜 굳이 카메라 마다의 색감을 들먹이고 화벨이며 색감을 찾으려고 노럭을 할까요?
물론 정확한 색으로 처음부터 촬영해야 색에대한 정보가 많이 저장된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만 위의 분들은 그런걸 염두하고 행하시는 것 같지는 않아보였 거든요...
뭘 위한 프리셋이며 카메라 바디 설정을 하는건지 항상 의아했었습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뭘 보고와서 주절주절 한 말이니 너무 심한 댓글은 자제 해 주셨으면 합니다^^;
https://cohabe.com/sisa/36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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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바꾸는것도 하나의 의도이고 촬영자의 주관적인 선택입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를 정답이 있는듯이 접근하니 이해가 되지 않는것이죠
그것도 그럴 수 있겠네요. 제가 틀에박힌 사고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제가 의문인 것에서 조금 벗어난듯 싶습니다^^;
솔직히 사진 그 자체보다는 카메라를 사는 것 렌즈를 구하는 것 카메라로 뭔가 전문적인걸 하는 '척'하는 것에 매료된 분들이 많긴 하죠.
간단하게 말해서 그냥 유난 떠는 겁니다.
뭐 저도 별반 크게 다르지 앋을거에요~ ㅎㅎ
저도 그런부류 중 한명 같네요.
일단 화벨이나 노출등 맞추어 촬영한뒤 프리셋 돌리면
색도 일정하게 변환되고 보정시간도 대폭 줄어듭니다.
제 경우는 조금 탁한색으로 보정하는 편인데
보정하지 않은 원본 보여줘도 대부분 좋아라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취미인지라 저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과 느낌이 있어서 저만의 프리셋을 적용시킵니다.
이젠 누가봐도 아~ *** 이가 찍은 사진이구나 알더군요.
아 그렇군요. 그건 생각 못했네요^^
그런게 디지털의 장점 아닐까요????? 전 raw 촬영을 하지 않습니다... 딱히 보정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귀찮기도 하구요.......처음에 찍을때 무척 신경써서 찍는 편인데 원본이 좋아야 보정이 쉽다가 아니라 첨에 잘찍어야 보정을 안해도 된다 라는게 제 생각이라서 ㅋㅋㅋ
장점은 맞지요! 디지털 만의 장점!
저도 최대한 그 상황에 맞는 사진을 찍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좋으면 거기서 끝이고
그 때 내가 찍은 그 느낌이 아니면 그 느낌을 만들려고 노력하죠
특히나 요즘 유행하는 하이키나 청색강조 적색강조 물빠짐 등등은
촬영시에는 얻기 불가능하니 여러 프리셋을 이용하는거죠
사족으로 RAW로 찍으시는분들 보다는
JPG로 찍는 저는 보정폭이 좁아서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찍으려고 노력합니다
대부분의 프리셋은 유행도 있기 때문에...
보정은 해두고
원본은 남겨두죠..
그런 상황은 프리셋 적용이 전혀 이상하지 않죠~
반찬여러개먹는 느낌적인 느낌이죠
그런 느낌도 있을 수 있겠군요 ㅎㅎㅎ
원래색에 최대한 맞게 찍어야 비후보정시 어느걸 조정해야하는지가 감이 오더군요...바로바로 내 색으로 맞출려니 얼굴색이 이상해지거니 등등...
대신 그때 집광에 의한 느낌이나 반사광에 의한 전체적인 분위기도 남기려 노력합니다 ㄷㄷ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저번에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어요.
글쓴 분과 비슷한 궁금증(?)이 들어서^^
잘 보고 갑니다.
저만 하는 생각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네 카메라 바디 색감 전~혀 안찾구요 프리셋 잘먹이고있으니 걱정마세요
굉장히 삐딱하신 분이네요^^ 걱정안하니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음... 저는 거꾸로 가고 있어서 이 글에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저도 색감은 다 떠나서 화밸을 가장 먼저 맞추고 그 다음에 조금씩 조절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이것저것 해보다보니 색감에 대한 이해가 더 발전하는것 같고 그러다보니 재미도 있더군요. 물론 정석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리셋을 통한 보정 또한 찍는 사람의 표현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프리셋이라는 게 절대값이라 이 분 말씀도 일리는 있죠.
다만 그때그때 프리셋을 만든다 치면 화밸 맞춰 놓는 게 편하고 익숙할 테구요.
정확한 요약 감사합니다. 정말 상화에 맞는 프리셋을 만들에 적용 시킨다던지 특정 의도로 프리셋을 적용 시키는 상황이 아니라면 정말 절대적인 값으로 기존 사진을 변경시키기에 적은 글이었습니다.
프리셋 절대값으로 적용 시키는건 정말 기초적인 수준이니..
핸펀 어플에도 프리셋 이후 설정값을 수십가지로 조절이 가능한데..
로우로 찍다보니 화밸은 크게 신경안쓰고 바디 awb에 의존합니다. 후보정으로 잡는것이 촬영할때 신경쓰며 고심해서 많이 못 담는 것보다 나아서요. 프리셋은 로우로 작업시 색 프로파일 적용하는 것도 프리셋 먹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로우의 디폴트 색이라는건 후보정 프로그램에 따라서도 달라져지기에 사실 그 개념이 애매하거든요. 저는 기본적으로 상황에 어울리는 vsco필터를 각각 베이스로 깔아주고 그 뒤 여러가지를 만지는 편인데 이런 일련의 작업과정도 모두 즐깁니다. 바디에서 그냥 뽑아지는 jpeg는 제가 만들어먹는 요리가 아니라 인스턴트 3분 요리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맛이 (재미가) 없더라고요.
추가하신 글을 읽고 다시 생각을 적자면 그냥 프리셋 적용 후 끝내시는 분들은 대부분 심혈을 기울여 촬영하기보다 그냥 바디에 완전히 의존해서 찍지만 호기심이나 기대감에 프리셋을 찾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디지털에서 보정을 한다면 색감은 패스
다만 프로님들 말씀 들어보면 바디에 따라 보정이 좀 편한가봐요
바디에 따른 차이를 프리셋으로 만들어 놓고 적용시키는 것은 아주 편하고 좋은 방범이라 스튜디오들 대부분이 사용할거에요^^
천재적인 솜씨로 내공이 어마어마해서 히스토그램 항상 정중앙이 때려넣을 촬영솜씨라면 전컷 프리셋 발라도 할말없죠.
명암 생각안하고 남이 커브 손대서 만들어놓은 필름라이크 프리셋을 모든사진에 발라대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요
그렇죠 그런 상황이라면 제가 궁금해 할 수가 없죠.
저도 야외에서는 오토화밸로 담지만
실내 특히나 어둡거나 빛의 색이 다른 환경에서는
화밸을 따로 맞추는데 공감합니다.
결국 결과물의 보정 간결성이나
원본으로 출력해도 색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던데요.
요즘 신기종은 이런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어서
좋은 소식이긴 합니다.
요즘은 정말 신기종이 눈 돌아가게 좋긴 해요^^
촬영할때 원본이 개판이면 보정하기 힘드니 당연히 화벨에 공을들이고 결과물을 자기취향 고객 취향에 맞게 변경하는게...
그건 그렇지요. 다만 제 글의 요지에서 조금 벗어난듯 싶네요^^;;
아 그런가여..ㅠㅠ
제가 아우 오늘 넘 바뻐서 일끝났는데 퇴근할 힘도 없어 회사에 남아 자게를 하다보니 실례한 것 같습니다.ㅎㅎ
아닙니다~ 실례라니요 ㅎㅎㅎ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조심히 퇴근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어차피 여기올라오는 사진들은 예뻐보이는데 기준이 있는거지
어디에 실제모습을 보도하는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색으로 찍는것도 자기 마음이고 정확한 색을 자기맘대로 바꾸는 것도 자기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색을 내는데 집착해놓고 그 색을 왜 다바꾸냐는 생각도 해바라기님 마음이고 자유겠죠
하지만 색보정을 위해서는 색교정이 선행되어야합니다
정확한 색으로 찍는건 당연하고 필수적인 준비입니다
그래야 후보정할때도 더 편하고 자기원하는 색을 내기 쉬운거죠
초록색을 파란색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초록색이 노란색처럼 찍혔다면
그 노란색을 파란색으로 만들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필름동에서 꺼낸적있는데 잘쓴글은 아니지만 읽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ㅎ;;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ilm_forum&setsearch=subject&...
그렇군요! 링크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제 세계에만 얽메여 있었던 거란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 초보라서 그렇습니다.
솔찍히. 사진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고 가치를 부여하고 자신만의 사진을 추구하는것보다 남보기 좋은 사진 카피하느라 바쁘니까요
그냥 사진 찍는 다는 사람들의 수많은 꼴깝중 하나입니다 신경 안싸도 되요
예전에 프리셋 많이 이용하던 당시 최대한 기준(?)을 잡아두고 나중에라도 색다른 보정할 여지를 만들어두자 라는 생각으로 일단 사진을 찍은 뒤에 통일감 있게 맞췄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이 색감은 어떻게 만드는건가 연구하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봤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당시에는 이뻐보이던게 다시 보면 이게 그때 왜 예뻤던거지...;; 하는 생각으로 다시 보정을 하게 되더라고요
초창기에 프리셋 사용의 주된 목적은 통일감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통일감이라는 말도 조금 안맞을수는 있겠네요 사실 장소 시간 등등에 따라서 통일이 안될수도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