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사곤데 답답하여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 지인 사고 과정 ----
(읽기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9월1일 새벽1시경 경남 양산에서 자택 부산으로 가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 부산택시(회사택시)가 와서 가자고 함.
그렇게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타고 가던 중
왼쪽 중앙분리대를 박고 좌우로 두번 휘청인 후 갓길쪽 가드레일도 박은 뒤 180도 회전하여 역방향으로 멈춤.
늦은 시간이라 주변에 차가 한대도 없었으며 차는 통제불능 상태임.
1차선에서 멈춰서 위험하니 택시기사가 차를 갓길로 옮기자고 승객인 지인에게 뒤에서 좀 밀으라 함.
그렇게 차를 돌려서 갓길까지 밀어서 나옴(천운인게 미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렸는데도 차가 한대도 지나가지 않음)
택시 기사에게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한눈 팔았다고 함.
택시 기사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기에 뭐하냐고 경찰에 신고를 하든 회사에 전화를 하든 조치를 하라니
자신이 택시업을 시작한지 3일밖에 안됐다함.
일단 다른 택시를 불러줄테니 연락처 주고 받고 늦은시간이라 귀가함.
다음날 일어나니 충돌하는 과정에서 문짝에 부딪혔는지 어깨, 팔 등이 저리고 아픔.
(고속도로이기도 하고 습관적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했음. 탑승 좌석은 조수석 뒷자리)
★★문제는 여기부터임.
자고 일어나 택시 회사에 전화해서 어깨랑 팔이 저려서 병원갈거니까 보험처리해달라함.
택시회사에서는 개인적으로 돈을 줄테니 그걸로 치료받으라함.
돈은 됐다고 그냥 FM대로 보험접수받고 병원가서 치료받고 싶다하니 그럼 경찰에 알아서 사고 접수하라 함.
(상식적으로 이부분이 납득이 안됨. 사고 접수는 택시 기사나 택시회사가 해야하는거 아닌가.....???)
일단 하라니 고속도로 순찰대에 방문해서 일단 사고 접수함.
다시 택시회사에 전화해서 접수했다고 보험접수 해달라하니 기다리라하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한통 없음.
그동안 아파서 병원간건 자비로 부담함.
택시공제회에 전화하니 병원영수증, 신분증 등등 지참하여 공제회로 직접 찾아오라함.
(택시회사에서 공제회에 사고난것 얘기도 하지 않은듯함. 택시공제조합에서도 사고사실을 모름)
--------------이 망할 택시회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쓰다보니 글이 기네요.
3줄요약
1. 택시타고가다 택시 단독사고 발생
2. 택시회사는 보험접수 및 사고신고도 하지 않음
3. 택시공제회는 승객에게 직접 공제조합에 와서 처리하라함
현금 합의하자고 하는데.. 안해줘서 삐진듯. ㅋ
치료 잘 받으세요. 어떻게 골탕을 먹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현금 합의하자고 하는데.. 안해줘서 삐진듯. ㅋ
치료 잘 받으세요. 어떻게 골탕을 먹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동안 자비로 받으신거 의료보험으로 받으신거 토해야될껄요.
뭐든 현장에서 처리해야됩니다.
골탕먹을려고 하려면 소송하는 수밖엔 없을까요?
택시사고나면 이런게 문제입니다
저는 차대차 사고로 났는데 저 역시 택시에서 공제에 신고도 안했더라고요 그저께 국토부에 민원 넣으니까 공제측에서 상황 파악후 강제(?) 보험 접수도 해주던데 국토부로 민원한번 넣어보세요!
일단 누우세요..
택시회사 소속된 시청(구청)에 택시담당자와 통화해 보세요...
경찰 정식사고접수는 사고지 관할 경찰서 방문해 조서 꾸며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꼭, 진단서 들고요...
국토교통부에 민원 넣으세요~ 직빵입니다!
불편하더라도 관할 경찰서 방문해서 사고실황조사 받고 그걸로 보험접수 요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