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김어준 생각 "숨좀쉬면안돼요?"jpg

재벌에게 수 십조 쓰는 것은 투자
서민에게 몇 억 쓰는 것은 과잉 복지
여기에 속아넘아 넘들 때문에 나라가 요모양 요꼴입니다.
한 번 속으면 사기꾼 잘못, 그 다음 부터 속으면 속은 사람 잘못 - 중동  속담

솔직히 완벽하게 묻지마 지급하는게 차라리 나음

저 금액이 세금에서 나온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한두푼이 모여 만든 '공금'이라는거죠. 기업에는 쏟아붇는다 이런거를 떠나서요.
숨을 쉴수는 있지만 모텔에서 돈을 쓰는건 아니죠. 왜 스트레스 해소를 굳이 고비용을 지출해야만 하는지도 ;; 솔직히 모텔에가서 쓰인거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뒤에 김은지 기자랑 브리핑하면서  다시 언급하죠
모텔간게 범죄냐고  자기들은 룸쌀롱 가면서....
이말에 빵 터졌어요
맞아요 겉으로 점잖은척 하면서 온갖  성범죄의 산실
새누리당과 조중동
장자연 사건은 기억도 안나나보네요
이 사건도 파헤쳐봐야해요

개인적으로 모텔은 좀 봐줘라....ㄷㄷㄷㄷㄷㄷㄷ

어르신들은 기초연금 용도 안물어보잖아요. 술을 드셨던, 모텔에 갔던. 청년수당도 마찬가지로 접근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동감입니다.
주면 어떻게 쓰던지 그냥 두고요. 그게 싫으면 용도 제한을 하던가 주지 말아야죠

이거 공감 전혀 안돼네요.
전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 모으고 모은 돈으로 전공서적이나 컴퓨터 관련 서적 사고, 영어학원 다니고, 취업관련 학원 다니고 했습니다.
모텔 가려고 몇 만원? 장난 까나요?
다른 거 몰라도 젊을 때는 자신의 능력 배양하느라 몰두해야 할 때입니다.
아마 남들 막 어학연수 다녀오고 등등 하는 거 바라보면서 주머니 속의 오백원짜리 동전 꾹 움켜쥐는 그 심정이라면 모텔 몇 만원 소리 못 나옵니다.
군대에서 휴가가서 사창가 몇 만원씩 주고 다녀왔다는 소릴 들으면 전혀 딴 세상 사람들 얘기 같기만 했습니다. 그거 한방에 7~8만원??
그런 거에 몇 만원씩 쓴다는 건,
정말 어떻게든 헤쳐나가보려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다른 세상 사람들 얘기에요.
모텔 등에 몇 만원 쓰는 거 가지고 숨 좀 쉬어보는거 운운하는 사람들은,
이미 그 전에도 그 정도 스케일의 지출을 해보던 사람들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보려고 아둥바둥 하는 사람들의 세계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세계인거죠.

시원하게 줘라 취직을 시켜주던가!

자한다 국회의원 세비도 용처를 정해주자 그걸로 술집 가기만 해봐. 노래방 가기만 해봐. 마누라랑 모텔 가기만 해봐 기냥 확

청년수당이라는 이름이 잘못됬네 취준생 수당으로 불려야겠군

오랜만에 털보랑 생각이 다르네 ;;
저도 이건 좀 아니라 생각됩니다.
생활비 부족해서 지원받는 청년들이, 그 돈을 유흥에 쓴다...

그 말을 하는 애들이 성희롱은 딸같아서 그랬고 노동착취는 아들같아서 그랬다는 사람들이어서 한심하네요.

부패보수에서 정치적으로 딴지만 안걸면 청년수당 집행도
청년들 여가를 위해 좀더 자유롭게 집행될수 잇을텐데
야당에서 청년 지원정책 발목잡을 궁리만하고잇으니
청년들이 수당 사용간 박해받는것임

누군가에게는 저 수당이 생활비요
누군가에게는 저 수당이 추가금일 수 있죠
사용함에 있어서 제한을 두는 건 수당이라는 의미가 사라지죠
차라리 학원비 지원을 하지 뭣하러 수당지급을 합니까

말이 쉽게 제한이지, 사용처를 제한을 하기위해서 는또다른 행정비용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일정 자격을 주고 지급했으면 알아서 쓰게 하는것이 효율적이라 봅니다.

노래방가고, 술마시고, 모텔가는게 언제부터 '숨쉬는거'였을까요.
집은 빚더미에, 평생 가난하게 살았고, 미래도 없고, 생계알바하면서 시험공부하는 저로서는 배부른 이야기로 밖에 안들리네요.

일일히 그렇게 내역확인할꺼면 그냥 학원비 영수증을 올려서 그돈을 다시 받게해라 차라리 ㅡㅡ
대신에 학원 출첵을 확실하게 하든가

경제대국 11위인 나라의  제일 큰 세금도둑 국회의원 주제에  복지를 무슨 북한 강냉이 배급하듯  인식하네.

저기에 돈 더 얹어주면 출산율도 높일 수 있을 듯...
그게 다 별개로 생각되나봐...
ㅄ

그럼 카드로 학원비내고 현금으로 모텔가면 되겠네....

털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문제 없이 받은돈을 법에 어긋나지 않는 내에서 쓴다는데 뭐가 불만인가요.
맨날 돈없어서 라면만 먹고 살다가 어쩌다 돈이 생겨서 평소에 못가는 레스토랑 갈수도 있는거지(비유입니다. 호텔간다잖아 하지마세요) 내가 힘들었으니까 남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은 너무 자기중심적이라고 봅니다.

꼭 이런이야기 하면 지들은 어렵게 알바해서 대학다녔는데
요즘애들한테 저런거 주면서 유흥비로 쓰면 어떻게 하냐고 하는 사람들 있다.
나도 사실 대학 다닐때 택배 상하차 알바만 3년동안했다.
아부지 사업이 망해서 대학도 내가 안벌면 못다녔다. 그런데 내가 당한만큼 니들도 당해야 된다는 심보는 뭐여 이건.
세상은 더 좋아져야지? 군대에서 내가 맞았으니 니들도 맞아야된다고 내리폭력하던 고참이랑 뭐가 다르냐고.
세상이 진보하고 좋아지는데 필요한건데.

이런거보면서 나 어렸을때 고생해서 어쨋는데 요새 애들이 어쩌고 하시는분들
예전에 걸어서 학교다녔으면 지금 직장도 걸어다니세요 난 차타고 다닐꺼니깐
예전에 더운날에도 선풍기없이 부채질 하시던거 그대로 하세요 난 에어컨 틀라니깐
예전에 멀리있는사람한테 소식전하려면 편지써서 주고받던거 그대로 하세요 난 핸드폰으로 문자보낼라니깐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점점 더 편해지고 있습니다. 자꾸 옛날생각나시면 본인이 지금 그렇게 사시면되요. 남한테 강요하지마시고
본인이 일해서 받는 급여에서 빠지는 세금에는 지금의 내가 좀더 편하게 살수있는 복지를 구성하는것 외에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로도 쓰입니다
그리고 그건 본인 이전세대의 노력이 들어가서 지금의 당신들이 좀더 편하게 살수있도록 바뀌고 있던거구요

최저생계지원금으로 삼겹살 사먹으면 안된다는 분들 많네요...이런분들 논리가 가난한 사람들은 니들이 노오력 안했기
때문이다로 귀결 되곤 하지요...이게 바로 꼰대...

이거봐라~ 내가 이만치 큰 철구를 매고다녔어. 자국이 선명하고 깊지?
너도 이 철구를 매고다녀야 힘도세지고 사람 구실을 한단다.
작은 철구 매려고 국가에다 기대지마렴! 지금은 뼈가 앙상해도 죽거나 이기거나중 하나니까 ㅎㅎㅎㅎ

이것 참....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요즘것들은 고생을 몰라. 내가 소싯적에 어땟는지 알아?"
"이등병새끼가 빠져가지고. 군대 놀러왔냐? 억울하면 군대 빨리 오던지"
세상 좋아지는게 억울한건지... 남의 청춘을 질투하는건지....
"억울하면 늦게 태어나지 그랬어요?"

덧글들 느낌이 월급받아서 신입사원이 월급받아서 플스샀다고 대리님한태 자랑했더니
나때는 너보다 조금받았지만 그돈모아서 차도사고 집도 사고 넌 그러면 언제 돈모아서.... 하는 느낌이내요
월급과 청년수당은 다르다 고 하시겠지만
유흥이란 대부분 연애에 관련된것이죠(특히모텔은)
제가보기엔 나는 젊어서 연애 못해봤는대 니들이 감히 연애를 해? (뭐 유흥도 마찬가지)
이걸로 보이내요
사실 플스가 부러운 대리가 욱해서 잔소리 하는걸로 보이는것처럼요

검사처럼 별장에서 떼씹을 하거나 길에서 잦이를 흔들란 말이냐

그럼 국개의원들 털주 마시고 503 호텔비 몇천 쓰는 건 안아까운가..그것도 다 국민 세금인데

어릴적 국딩시절...
친척들이나 부모님 지인들이 가끔 집에 놀러오시면
대부분이
'학용품 사 써라~~!'
하시며 용돈을 주셨드랬죠
어쩌다 학용품 사는 경우가 있었지만
오락실 ,문방구,군것질 등 유흥비로 탕진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그럴적 마다 학용품 사쓰라는 말이 떠올라 괜한 죄책감이 들곤 했었습니다.
이따금씩 그런 마음을 아는 어른중에 학용품 사지 말고 갖고 싶은 장난감 사고 남으면 맛있는 것도 사먹으라며 용돈 주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같은 돈인데 왠지 그럴때는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었드랬죠
비슷한 성질의 돈인데
전자의 돈을 가지고 있을때 친구가 꿔 달라고 하면
학용품 살돈이라서 꿔 주면서도 찝찝한데
후자의 돈은 왠지 천천히 받아도 될것 같은 기분입니다.
가령 본문의 돈을 학원 응시료로 제한 한다고 해서
50만원이 교육비로만 지출이 될까요?
반드시 학원깡이라는 비정상적인 돈세탁으로 술먹고
모텔 가는 젊은 친구들이 생길것이고
이 또한 청년들에게 죄책감으로 남겠지요
본문에 언급된 보수진영은
꼰대진영이라고 바꿔 부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이게 모텔이 방점은 아닌데...돈 없어 절망하는 청년들이 저거 생겼다고 당장 " 우와 O스하러 모텔가야지!" 할까요?
이상한데로 해석을 해봐야 정신적 소모만 생길뿐..

어짜피 모텔가고 노래방 갈 돈으로 사용할 사람들은 제한을 두어도 잘 갑니다
법카있으면 점심도 법카로 사먹는것과 동일한 원리죠
굳이 행정적 노력을 들일 필요없이
마음대로 쓰게 하는것이 더욱 경제적 입니다
무의미 하기도 하구요
취업안되서 50만원 받는게 배가 아프다면
바꾸시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