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룸이 느려서 작업이 어렵다는 말이 많다보니
사진작업을 원활히 하기 위한 적당한 컴퓨터 사양에 대한 질문도 많아서
직접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윈도우 10에 라룸 CC (라룸 6.9에 해당)
좌측 모니터는 27" 2560x1440
가운데는 38" 3840x1600
우측은 32" 3840x2160 (UHD = 4K)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21" 1920x1080 (Ful HD)
모두 테스트 하려 했으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FHD와 4K만 비교하는 중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인텔 HD530 (내장그래픽)
지포스 1060 6GB
지포스 1080Ti 11GB
쿼드로 P2000 5GB
테스트 컴퓨터는
씨피유 i7 6700K (4.0으로 클럭 고정)
메모리 16GB DDR4 (8GB x2)
SSD 128GB (SATA 3.0)
HDD 1TB
위 사양이 일반적인 사진 작업용 컴퓨터와 비슷할걸로 판단하고
여기서 그래픽카드만 바꿔가며 테스트합니다.
테스트에 사용되는 파일은
JPG_3960x2640
JPG_5760x3840
JPG_7360x4912
RAW_(cr2)_3960x2640
RAW_(cr2)_5760x3840
RAW_(nef)_7360x4912
이렇게 모두 6가지를 각각 300장씩 준비했는데
가로 파일을 띄워서 작업할 때와 세로파일을 띄웠을때의 차이가 있는듯 해서
가로 파일을 60%가 되도록 적당히 섞어서 준비했습니다만
테스트해보니 역시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중간 사이즈 파일은 제외하고 테스트 중입니다.
테스트와 별개로 단순비교하기 위한 컴퓨터는
씨피유 i7 6800K (4.0으로 오버클럭)
메모리 128GB (16GB x8)
SSD M.2 (960pro 512GB)
SSD 512GB x2 (스트라이핑으로 레이드구성, 테스트용 파일이 위치하는 드라이브)
VGA 쿼드로 P4000
이외에 i5와 라이젠 1600도 비교해 보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둘다 16GB 인데 바로 옆에 놓고 1:1 비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사양이 높으면 빠르고
모니터 해상도가 높아지면 느려지고
알려진대로 메모리 영향은 적은편이고
i5(3.4Ghz)에 16GB 메모리를 가진 컴퓨터와
i7 6700K와 비교시 확연하게 CPU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고
라이젠 1600에 16GB 메모리인 컴퓨터는 실제 작업에서 i5인 컴퓨터와 비슷하거나 약간 빠른 정도
카달로그를 어느 드라이브에 설정하느냐는 실제 작업에서 큰 차이는 없는듯 하고
1:1 미리보기를 만들고 작업하는 경우
라이브러리에서 빠르게 사진 리뷰할 때는 영향이 있는것 같으나
디벨롭탭으로 넘어와서 실제 보정할 때는 큰 영향은 없는거 같고
그래픽 카드의 차이는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나중에....
아... 항상 라룸 작업하면서 궁금했는데 테스트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RAW 파일 작업을 대량으로 하는데 1-2초 딜레이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너무 높아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할까 생각중인데 그래서 결과가 무척 궁금하네요.
CPU / 램 / 그래픽카드 중 1순위 업그레이드가 CPU인가요?
SSD를 쓰는건 요즘엔 당연한걸로 생각하고
사진 작업을 한다고 하면 메모리는 보통 16GB 정도는 쓰기 때문에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CPU 1순위 그래픽카드 2순위입니다.
메모리가 8GB 이하라면 작업량에 따라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하기 보다
메모리를 먼저 업그레이드 하는게 더 나은거 같습니다.
작업량은 적은데 개당 파일 크기가 크다면 메모리는 그대로 두고
그래픽카드를 바꾸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의 메모리 사용량을 측정해보니
그래픽 카드 메모리는 어도비사의 권장 사양 그대로 2GB 이상이면 충분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결국 CPU를 업그레이드해야겠네요 ㅠㅠ
라이트룸6부터 gpu가속기능이 추가되었다는데 궁금하네요
차이가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건 아니지만 지포스 보다는
쿼드로에서 차이가 더 큰거 같습니다.
쿼드로 4000k라도 달아야겟네요
갑부시네요 메몰 128기가...
인기글에서 보고 리플다네요...
전 니콘포럼에서 눈팅합니다만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니콘포럼에서도 라이트룸이 답답해서 성능을 어느정도로 해야하나하고 글도 많이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