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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좋다던 작성잡니다.

결국 헤어졌어요 몇일전에..
이후에 정신이 하나도없었네요
정리하자마자 새로만난사람 이름을 프로필로 올리더군요
멘탈이 와르르
나쁜사람이었어도 미친듯이 사랑했고
미친듯이 맞춰줘가며 미1친놈마냥 그사람만봤었어요
제폰에 여자연락처는 다지워가며 저를관리하던그년은
틈만나면 양아치같은 친한동생년이랑 헌팅술집이며 클럽이며
남자랑은 수시로 연락하고 만나고 그래도 믿는다며
사랑한다며 혼자 속으로 ja위하던 제가마냥 병신같네요
저도 편하게 여자좀만나고다니고 좀 놀러다닐걸그랬나봅니다
참 여자보는눈 없는거같습니다.
화도나고 속도쓰리고 씁쓸하고 답답하고 아리네요
오늘밤도 잠이 안올거같네요

댓글
  • UIUU 2017/09/06 19:20

    그런사람 만나본게 어디에요! 아프고 힘드시겠지만 또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겁니다. 다만.. 이전과 같거나 비슷할 수는 없을 수도 있겠지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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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워보이 2017/09/06 19:51

    복수 복수 복수 복수 복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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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그르르 2017/09/06 20:24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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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에게닿길 2017/09/06 21:15

    이전 글 읽고 왔는데 아....ㅠㅠ
    그래도 이제라도 정리 되셔서 다행이에요.
    속궁합이라는게.. 솔직히 다 맞춰주면 안맞는게 어딨어요..
    근데 그정도 노하우(?)가 있고 능숙한데 남친이 있어도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거면 말 다한거죠...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사랑해서 다 좋은
    그런 사람을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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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딩구 2017/09/07 00:57

    축하합니다. 나쁜 사람이랑 이별하신거
    미래에 더 좋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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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밥통 2017/09/07 10:34

    이제 가을이네요
    마음이 허 할땐 단풍물든 산길을 걸어보심이..
    용문사 게곡에서/최영미
    서러움 녹아 진저리치다
    문득, 울음 그친 곳
    가을 계곡에 안기면
    굳이 잊어야 할 사람도
    잊지 못할 사랑도 없는데
    누가 걸어가고 있는지요
    지는 해, 참혹한 투명속을....
    저 먼저 멍든 단풍만 잎잎이
    물굽이 돌아 두런두런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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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상 2017/09/07 10:35

    속궁합이 좋은거랑 상대가 잘하는거랑 차이를 잘 알아야 하는거 같네요.
    아무튼 작성자님께는 위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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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랑빠 2017/09/07 10:42

    저도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참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인연 곧 만나실겁니다~
    그리고 그런 쓰레기는 결국 그런 연애만하다 그런 쓰레기 끼리 살게되더라구요..쓰레기 버리신건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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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ar* 2017/09/07 10:43

    아직 힘드실 작성자분께 위로의 술잔이라도 드리고 싶네요...ㅜㅜ
    하.. 속궁합과 사람됨됨이는 또 다른문제니까...참 어렵죠
    모든 여성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종종 저런 여자가 있긴하죠
    오로지 자기만 바라보길 원하면서, 지는 날 못 믿으면서
    지가 다른 남자 만날 땐, 자긴 문제없다고ㅋ 내로남불...
    아 뭐 더 말해봐야 뭐하겠어요..... 이런여자도 있고 저런여자도 있는거니
    다음에 만나실 분은 더 좋은 분이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작성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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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곰탱이 2017/09/07 10:55

    상대편의 이성관리가 심하다. = 본인이 그러고 다니니까 의심이 많다.
    이 공식이 ㄹㅇ 참트루인듯...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바람피는사람중에 상대방 이성관리가 안심한사람 없던거같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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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ybrush 2017/09/07 11:20

    힘내세요.
    회사 동생들이랑 클럽가는건데 어때서라고 생각하고 안심했던 제 과거가 있습니다.
    저도 그 궁합을 마음속에서 정리하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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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ngSora 2017/09/07 11:21

    결혼까지 했는데 남편 두고 다른 남자들이랑 놀아나는꼴 보기전에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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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발라머그래쓰 2017/09/07 11:43

    이별이 슬픔에게 / 공석진
    이별이 슬픔에게 말하네
    울지마라 울지마라
    헤어짐은 절망이 아니다
    차오르는 슬픔아
    차라리 날선 시선으로
    울컥울컥 심장을 찌르어다오
    무력한 자존심이
    바닥까지 비워지면
    흐뭇하게 가슴을 내어주마
    속절없는 상처야
    단단히 아물어라
    다가올 그리움 아프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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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nos 2017/09/07 12:07

    똥차가고 벤츠온다!!
    얼마나 만나신지는 모르겠지만 3년이라치면 반년정도는 괴로울거에요
    딱 그시기만 지나가면!! 짠하고 나타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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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7/09/07 12:44

    아...
    다른남자들하고도 다 잘맞으시는 거 같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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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el 2017/09/07 13:03

    인생 구원받은거죠. 님이 겪은 스트레스 이제 그놈한테 줄꺼고, 세상사람들이 다 님같지 않다는걸 알게되겠죠.
    아마 그러다가 진짜 임자만나서 호되게 한번 당할겁니다. 인격적으로 매장을 한번 당하든 할겁니다.
    그리고, 1~2년 뒤에 연락 또 올겁니다. 이건 절대불변의 법칙이더군요. 그 때 아주 대처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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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마생마 2017/09/07 13:07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조상님께서 도왔다고 생각하세요..
    속아서 결혼까지 했으면 정말 돌이킬수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인생 한번입니다. 여러사람 만나보세요. 즐기기도 즐기시고..
    총각때 실컷 즐겨야 결혼해서 잡생각 안납니다. 연애 별거있나..가정 건사하는것만도
    충분히 힘들다 하면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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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두신 2017/09/07 13:10

    힘내요. 이제 안목이 생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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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일없이산다 2017/09/07 13:16

    하나배웠다면 이긴거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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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rnerback 2017/09/07 13:21

    축배를 드셔야죠
    이상한 여자분이 자기 발로 떠났는데!
    원래 매력적인 이성 앞에서는 남자 전두엽이 마비되어서 판단이 잘 안되죠.
    똥이 저절로 치워졌으니 진짜 축배 드시고, 이런 저런 사람들 많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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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부형 2017/09/07 13:22

    작성자님이 겁나 잘하는걸수도 있죠..
    다른분 만나서 테스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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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사리꿍 2017/09/07 13:32

    뻔한 위로겠지만... 기운내세요. 전 헤어지고 1년도 넘어서 그나마 정신차리게 된 사람이라....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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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학한야비군 2017/09/07 13:33

    결국 그 속궁합도 다른 남자와도 그랬던거군요.
    잘됐네요. 쓰레기가 제발로 분리수거되었네요.
    더 좋은분  만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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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불이아빠 2017/09/07 13:39

    저도 그런 여자 만났었는데..
    혹시라도 다시 연락 오면 받아주지마요..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이제는 안그러겠지..또 헤어지고.. 저는 그렇게 6년을 허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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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etuoadgj 2017/09/07 13:52

    남자나 여자나..왤케 속궁합?소위 떡정이라고 하든데...그 속궁합때문에 진짜별별일이 다생기네요..속궁합이 그렇게 중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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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은1초 2017/09/07 13:59

    원래 다 한번씩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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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mans 2017/09/07 14:05

    저도 올 봄에 비슷한 일 당했는데... ㅠ
    딴남자 자취방에서 잤단 얘기에 충격받고 헤어지고
    한 두어달 정신 못차렸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럴수 있겠다 싶어요
    그냥 그 여자애가 선수였던거....
    원래 어느정도 자신있긴 했지만 이렇게 잘맞고 잘느끼는 애는 처음이었고
    태어나서 이런건 처음 느껴봤다, 그동안 왜 살았는지 모르겠다는 둥 하며 매번 눈물까지 흘리고,
    한번 하면 3시간씩 지쳐서 곯아떨어지도록 끝도 없이 느끼는 애라서
    정말 이사람이구나! 얘를 만나기 위해 오래 방황했었나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술자리 좋아하고 늘 남사친들 만나고 다니는거 안고쳐지더라구요
    저는 술자리 싫어하고 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타입이었는데
    새벽에 전화, 톡 안받는다고 삐치고.. 이런 반복 끝에
    어느날 밤에 다른 아는 오빠 자취방에서 잤다고....ㅋㅋㅋ
    크게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더라구요
    아직도 연락은 오는데.. 모진 말은 못하고 그냥 피하고만 있어요
    작은 동네라 완전히 차단하는건 불가능하고요
    그래도 절대로 다시 만나진 않을거에요
    크게 데이고 나니 누군갈 만나고 사귀는 자체에 의욕이 없어졌어요
    이러다 나아지면 다시 연애하고싶은 마음이 생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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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앓이 2017/09/07 14:15

    저도 비슷한경험했는데...하...저 그일이후로 불면증이며 거식증에... 상대남자를 잘못믿겠어요..
    트라우마 생긴정도로.... 남자만나면 먼가 나말고 다른여자있을거같고...
    진짜 그분 꼭 벌받았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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