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22살 신입이가 참 패기로워서 즐겁네요 ^^

어떻게 면접보고 들어왔대요...

거 참 웃기네요 (왜 글씨가 빨갛게 나오지)
내 퇴근은 중요해, 니 퇴근은 모르겠지만

직접 하시는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귀찮겠지만
차라리 아예 시간잡아서 가르쳐주고 니가해봐- 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앞으로도 자주 저럴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날잡아서 한번 가르치는게 좋겠네요 . .
어차피 사회 초년생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 대리고 하는거라고 치는거지만 .
최소한 자기가 할라는 노력은 해야죠 . .
일 넘겨놓고 홀라당 ..........
내가 꼰대인가

아 저도 웬만하면 그냥 몇시간이 걸리던 직접 하라고 하는 편인데 (얼마 전에는 같은 작업 5번인가 6번 시킨적이 있어요)
어제는 급한거였거든요 ㅠㅠㅠㅠㅠ
근데 자기 일 있다고 그냥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냐오냐 키우시는거 같은데

저희 팀이 저까지 총 5명인데 그중에 2명이 저보다 나이가 4살 많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둘 다 밖에서 프리랜서 하다가 들어온거라 회사생활은 여기가 처음 (즉 신입이나 마찬가지)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제가 화내도 그러려니~
지적을 하면
"저는 이게 더 좋아보이는데요 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쳐서 화내고 소리치면 ㅋㅋㅋㅋㅋㅋ 딴짓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관두는게 나을거 같은 상황입니다 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는 좋은데 팀원이 너무 멘붕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짜르고 새로 뽑기도 힘들고 ㅋㅋㅋㅋㅋㅋ 그냥 제가 관두는게 맞는걸지도 ㅋㅋㅋㅋㅋㅋㅋ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는데

그거 불러서 알려주고 혼내야합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하시면 정말 괜찮은줄 알아요.

저건 개념이 없는 것 같은데.... ㄷㄷㄷㄷ

ㅋㅋㅋㅋㅋ 웃음만나온다

아 물론 저 메신저 받은 이후에 불러다가 혼냈습니다! 고구마 드시는분들 계실까봐 ㅎㅎㅎㅎ
그리고 그 작업물은 신입이한테 다시 작업하라고 시켰구요 ㅎㅎㅎㅎ
뭐... 작업 늦어지는건... 실장님한테 가서 혼나야겠지만여 (..)

새로 들어오는 신입들이 다 그런건지..저희도 저런경우 엄청 많아요..
자기보다 윗사람들이 아직 뭔가 하고 있거나, 본인 뒤치닥거리 해주고있으면
자기 일은 끝났다고 손 털고 집에 가는 신입들.
회사 사정상 혼내지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는 중입니다...하.....

자기가 못해서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면
최소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배워야지.
그런데 직장생활 하다 보면 그런 개념없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우리 신입 중에 똑같은 인간이 있음
우리 회사 들어오기 ㅈㄴ 빡센 회사인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낙하산은 분명 아닌데..
그런게 요즘 그 인간이 그 인간 후배들에게 가끔 털리는 거보는 재미로 살고 있음

왠지 혼내는 게 혼내시는 것 같지 않을듯한 느낌이...
상대의 나이나 사회초년생, 이런 걸 떠나서 지나치게 부드럽게 해주시는 건 아닐까요??
뭔가 다들 만만하게 보는 느낌이...

신입이니까 퇴근까지는 어찌어찌인정
근데 작업한거 다시 확인하라고? 이건 진짜...

능력이 안되면 예의라도 있어야지
지가 못하는걸 해주는데 옆에서 보고 배우고 다시 폐끼치는일 없도록 하겠다고 해도 봐줄까 말까인데 일떠넘기고 칼퇴라니
월급도둑들은 진짜 뎅겅뎅겅 잘려봐야 정신차릴텐데 말이죠

근데 잘하는 본인이 해도 늦게까지 하는 일을
신입한테주고서는 하라는건 대놓고 야근하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일 끝나는 시간에 약속 잡혀서 가는게 무슨 죄인지?
아무리 급한거라고 해도 대놓고 야근하라는건데
애시당초 일자체를 재대로 분배 못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야근 없애자 아무리 소리 높여도 고쳐지지 않는데
바로 이런 마인드 때문 아닌가요
이런 상황에서는 신입도 진상인데...
그렇게 비꼬면서 성질 내실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전 이제 막 과장이라 슬슬 사원, 대리분들에게 뭘 시키는데 능력에 맞게 하면서 배분하는게 관리자의 능력 중에 하나로 생각됩니다.

마지막 대화에서 팡 터졌네.. 앞으로가 엄청 기대되는 신입이네요  ^^

뭐야. 외주맡긴 편집자인줄 알았더니 자기일을 팀장한테 넘기고 저러고있네.

이미 함정에 빠지신듯
이제 대신 안해주고
옆에서 혼내면서 일가르치면
나중에 울면서 힘들다면서 윗사람들한테 말하고
퇴사준비합니다 님은 난감해지고요 ㅋㅋ
싸이즈 나오네요 ㅋㅋ

흠... 뭐 이래저래 해석될 여지는 있었으나 윗댓에서 작성자님이 잘 설명해주셨으니 별 말 안 붙일게염 ㅋㅋ
신입 태도가 영 아니네요 ㅉㅉㅉ
적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저러는건 좀 아니죠.
직급을 떠나서 자기가 못하는 일을 다른 사람한테 맡겨두고
다른 사람은 그 일 때문에 계속 작업중인데
자기는 약속이 있어서 간다는건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생각이 짧다는 생각이 듬.
작성자님... 힘내세요... 스트레스 잘 푸시길 바랍니다 ㅜㅜ

지도 편달도 상사의 업무긴 한데
ㅋㅋㅋ 저건 때려야해요.
업무로 어떻게 해야 괴로운지 잘 아시니까 업무로 괴롭히세요 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야 왜구랩

문제가 있을때 그때 그때 지적을 하고, 행동에 옮기는게 낫습니다.
애시당초 약속 있다고 간다고 했을때, 못 가게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자기 일을 친한 동기도 아닌 상사에게 떠넘기듯이 해놓고 퇴근을 한다?
사회생활 할 준비가 안된 사람이네요.

토를 달어..ㅋㅋ
개념을 집에 두고 왔나..

멘붕게니까 얼마 전에 겪었던 멘붕 하나 더 써야지 ㅋㅋㅋ
위에 댓글에도 살짝 써놓기는 했는데 ㅋㅋㅋㅋ
저보다 나이 많은 신입분이 계세요
이 전에는 프리로 일하셨는데 그때는 업무가 좀 달라서 들어올때 경력 안치고 들어온걸로 알고있거든요
한번은 제가 A라는 업무를 시켰는데 결과물이 너무 별로인거에요
그래서 반려시켰는데 다시 들고온게 처음이랑 똑같은 결과물 ㅋㅋㅋㅋ
또 반려->똑같은 결과물->또 반려
이 짓을 거의 10번 가까이 했어욬ㅋㅋㅋㅋㅋㅋ
하도 답답해서 이런식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해달라 얘기하니까
"저는 이게 (자기가 한거) 더 좋아보이는데요? ㅇㅅㅇ"
저기...???
그럼 본인이 팀장하시고 프로젝트 이끄시지는... 왜....
저는 제가 이상한가 싶어서 같은 업계에 있는 지인한테 (10년 넘게 이쪽 바닥에서 구르고 계시는분)
이거 내 감각이 이상한거냐, 나만 이상해보이는거냐 물었더니
이딴걸 결과물이라고 들고왔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하세요.
저도 어느 아이가 제 아래들어왔는데
일지지리도 못하고(3개월차가 성공률이 30프로 미만..다른 사람은 2달하면 90프로는 찍음)
데이터 조작하고(조작도 거지같이해서 데이터 딱 보면 조작 파악할수있음ㅜ 얘가 경력을 무시함..)
변명겁나하고(ㅠㅠ 앞뒤가 안맞는 변명을해서 말이 안맞음..  멍청하면 조작이라도 하지말지!)
라고 해서 개빡쳤지만 참고 고기 먹여가며 말해놓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줬는데
하나도 못알아먹고
오히려 윗사람들한테
제가 안알려준다
자기  미워한다
분위기 험악하게 만든다
이런식의 피해자 코스프레 했음.
물론 동기나 그애 동기는 제가 ㅁㅊ구나
해서 나한테 미주알고주알 다 말하고
걔말 믿지않았는데
그거가지고 내가 왕따시킨다고
윗사람한테 말 하고...
윗사람들은 모르니까..
..하..이하생략.
결국 그회사 제가 나왔음.

비꼬지 말고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 내 일도 아니고 네 일을 네가 제대로 처리 못해서 하고 있는데 최소한 배우려는 태도는 되어 있어야지. 간다는 소리가 어디서 나오냐. 지금부터라도 내가 하는걸 봐라."고 잡아두지 그러셨어요.
M이 더 들어갔네 Y가 더 빠졌네 분간 할 정도의 눈까리라면 열번 퇴짜 당해도 지가 하는게 맞는거져.
팀장님께 정식으로 보고 하시고 권고사직 시키고 다른 직원 뽑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가란다고 "네 그럼..." 하고 가는 애는 대체 뭔지... 헐...

남해금산 - 직장인 버전
한 신입 사원 서류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사원 불쌍해 나도 서류를 나눠 지웠네
어느 여름 야근과 철야가 밀려 오고
그 사원 울면서 회사를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사원 대리와 과장이 붙잡았네
모두 나간 텅 빈 사무실에 나 혼자 있네
도와 주던 일이 내 일이 되어 나 혼자 야근을 하네
남해금산 - 원작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사진이 빨간맛이라도 나냐? 하세요.. ㅋㅋ

저같았으면 하는방법을 알려주고 신입분보고 하라고 했을것같아요 진짜 배우려고도 안하고 일넘기고 칼퇴 ㅋㅋㅋㅋㅋㅋ

저래놓고 회사 밖에서는 회사 욕 하겠죠
자기 잘못한건 싹 빼고
퇴근시간되도 일 시키려한다.
잘난듯이 훈계질 한다.
뇌피셜이지만 그려질 상황이 참..

지나가던 직장인 2년차 23살 남자사람입니다
보통 사회초년생분들은 하나하나까지 붙잡고 알려줘도 그 당시에는 뭐가 뭔질 모르기에 보노보노마냥 머리위에 물음표만 떠있습니다
정말 이 인원이 추후에 도움이 되고 키우면 쓸만하겠다 싶으면 정말 옆에 붙여놓고 어린이 가르치는거 마냥 알려주기 전까지는 활용하기가 어려울껍니다
아 물론 제가 저런다는건 아닙니다 하핫

이런걸 가르쳐야 알게되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개념 개없는거 같은데

정말이지...3일을 가르치면 3개월처럼 일하는 사람이 있고 3개월을 가르쳐도 3일처럼 일하는 사람이 있죠. 전혀 다른 직종이지만 신입 교육도 3년을 하고 관리직으로 5년을 있었지만 이상한 지 주관 있는 애들은 곧 죽어도 지가 잘 했고 잘 하고 있고 잘난 줄 알아요;; 데이터 엉망으로 잡아서 발주를 개떡같이 해서 점장한테 디지게 혼나도 지가 뭘 잘못 한 줄 모르고 계속 같은 데이터로 기반으로 일하는....ㅡㅡ;; 답이 없어요.

일단 저도 반성을 하게씀미다 ㅠㅠㅠ
어제 작업을 다 못끝내놓고 가겠다 했을때 비꼬은 것..
붙잡고 일 마저 시키지 못한 것..
앞으로는 일절 도와주지않고 그냥 지켜만보고 방향만 지시해줘야겠어요 ㅠㅠㅠㅠ

저는 윗사람보다 일찍 퇴근하는건 잘못한게 아니라고 생각함 그거 유교식 꼰대문화 잔재임.
이 글에서 문제는 자기 일이 아직 남았는데 그걸 윗사람한테 떠넘기고 간거지 윗사람보다 먼저 퇴근하고 간것 자체는 문제가 아님. 핀트를 잘못 잡으시는 분들이 몆분 계시는듯..

그런데 작성자님 화나는것도 알겠고 공감도 되는데
신입에게 말하는것도 그렇고 여기 댓글들오 그렇고
좀 기분 좋지 않으면 베베꼬시는게 있는것 같아요
직장상사로서 이런상사 만나면 굉장히 피곤합니다.. 그냥 있는그대로 말하고 이렇게 하자가 말하는 사람도 듣는사람도 편해요.

와 ,,,,, 개념을 ................
사실상 경력이어도 수습기간이거나 하면 잘라버리시는게

영애씨세요?

그만둬도 아쉬울거 없나보죠

시간 줄여 보겠다고 맡아서 해주면, 평생 못 배울 거 같아요. 시간이 걸리거나 때론 펑크가 나더라도 일단은 직접 해보게 해야 합니다. 개념을 밥말아먹었네....

원래 일은 대신 해주면 안됨. 신입이든 경력이든, 차라리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알려주는게 나음.

저런 애도 취직을 하는구나...

응 잘 가. 내일부터는 나오지 마. 라고 할 수 있을 때 해야하는 말인대...... 그럴 수 없을 때는 붙잡아 놓고 일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죠. 일도 못 마치고 개인적인 약속 때문에 일 내팽게치고 먼저 가다니..... 거기에 가라 한다고 그냥 가다니...... 거기에 또 지적질 까지 ..... 나 같으면 바로 상관에게 보고해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일을 함에 있어..능력이 안되면 배워야 하고 배우기 싫으면 때려쳐야한다.

다른건 다 모르겠는데 일 남았으니 퇴근하지 말라는건 좀 그렇네요.
일은 일이고 퇴근은 퇴근인거지 싶은데요.

저 신입사원분 일처리는 저래놓고 이제 "회사 상사 꼰대짓 때문에 너무힘들어요ㅜㅜ"  라고 인터넷에  자기합리화글쓸듯ㅋㅋㅋ

ㅠㅠㅠㅠㅠ
저는 기한이 촉박한 일들이다 보니 결국 실무는 제가 다하게되는..
심지어 저보다 나이많은 경력직 팀원인데 파일용량 단위도 몰라요; 디자인도 떠먹여줘야지 나오는수준.. 하....
그냥 제 퇴근을 위해 혼자 다 치는 수밖에 없어요 ㅠㅠ

누가보면 클라이언트인줄 ㅋㅋㅋ

심심하니까 하나 더 올리는 멘붕 썰
나이 많은 부하님이 한분 더 계십니다
하루는 정말 중요한 촬영이 있었던 날이였는데 (오전 10시부터 촬영이 있던 상황)
출근을 안하는거에요...!!!
연락도 안되고!!!!
결국 제가 혼자서 촬영하고 정리하고 어시하고 별 지랄을 다 떨었는데
오후 2시 반에 연락이 오더라구요!
자기 술먹고 이제 일어났다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 그날 공연보러가야해서 칼퇴예정이였는데 덕분에 표 날리고 같이 야근해서 10시 반에 사이좋게 퇴근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도 돌아가면서 사고들을 많이 치니까 주변인들한테 한탄하면 그래요
너 도 닦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뒷수습을 왜 맨날 니가 하고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한 나샛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엉

경험상 뒷수습 그냥 해주지마세요
계속 해주면 권리인줄알아요
사명감 책임감 이런거는 본인의지가 아니면
그냥 내려놓고 사는게 장수하는비결입니다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가 되는거죠
해야될일 리스트 주고 마무리 짓고 보고하고 퇴근하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