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몸 좋답시고 거울에대고 막 사진찍어대시는데 찍는사람은 주위사람 고려도 안하고.. 좀 불쾌하더라구요
물론 자기 몸이 얼마나 변화했는지 눈바디겸 찍으시는 분도 있을수는 있겠지만 그거 거진 다 본인들 SNS에 올리는 용도아닌가요..
제발 사람 없을때 찍거나 다른 사람 안나오게 좀 찍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오징어라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SNS에 지나가는 김또깡으로 나오긴 싫네요
제 친구도 헬스하시는 유명한 분 인스타그램 눈팅하다가 본인 나와서 깜짝놀랐다고.. 사진 지워달라고 DM보냈더니 지워주지도 않고 걍 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탈의실에서도 다른 사람 옷갈아입는데 그거 생각안하고 찍으시는 분도 봤어요.. 진짜 개념이 없어도 그런...
헐 죄송합니다 ㅠㅠ 저도 가끔 탈의실에서 찍는데 조심하는데 더 조심해야겠어요
죄송합니다. 최대한 사람 있는 곳 피해서 찍습니다
공감해요ㅠㅠ
토요일 아침에 세수도 안하고 가서 V 스쿼트 머신으로 한껏 오징어미 뽐내며 스쿼트 하고 있는데
뻔히 봐도 제가 나올것같은 각도에서 열심히 자기 몸을 찍으시던 분이 계셔서 짜증났어요ㅠㅠ
저는 회사 체력단련실에서 저 혼자 있을 때 찍어요 ㅎㅎㅎ
ㅜㅜ..... 탈의실 찰칵 진짜 극혐..
동영상 찍을때 누가 와서 카메라 안으로 들어와 버리면 어떻게 하죠? 고도의 집중력으로 한세트 끝냈을때ㅜㅜ
수영장 탈의실에서 고등학생들이 사진찍으려고 머라고 한적있네요
초상권으로 고소못하나요. 아니 지워달라했는데 씹는건 무슨심보...;;
몸은 점점 좋아지는데 반해 대가리는 점점 나빠지고 있어서요..
저는 탈의실에서 평상에 앉아서 휴대폰할때
혹시나 폰 들고하면 불편한분 계실까봐
안에 화면 다 보이게 내리고해요 일부러
원래는 탈의실내 휴대폰 사용자체가 금지인게 맞는듯해요. 일본가니 아예 휴대폰 금지라고 되어있으니 휴대폰 하는 사람도없고 좋더라구요
집에서 내 방안에서 멋진 인생샷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샤워하고 나왔는데
영상통화하는사람이 있더라구요
통화 끝날때까지 샤워실에서 기다렸어요
헬스장 다닌지 얼마안된 중국인이였는데
나가면서 이야기했더니 한두번이 아니였었나봐요.
그 후론 안보이더군요.
이전에 일본에서 친구랑 온천을 갔어요.
탈의실에 가자마자 직원분이 뭐라고 하시는데 못알아들어서 번역 앱을 키려고 폰을 꺼냈더니 바깥을 가리키며 데리고 나가시는 거에요.
사실 직원이 옆에서 보고 있고 전혀 사진을 찍을 것 같지 않은 상황이어도, 다른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있는 요소이고 이걸 원천 막아주시니까 저도 아 내가 좀 안일하게 생각했구나 하고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집에서 찍읍시다. 제발.
화장실 셀카 잘나와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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