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58177

S 페이 편의점 사건을 보고..

광화문에서 일하는 오징어인데요.
광화문 사거리에서 종로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도를 아십니까 가 진짜 많아요.
그 날도 어김없이
" 저기요.. 얼굴에.."
이렇게 말을 거는데 저는 물론 그냥 대꾸도 안하고
걸어가요.
근데..
그날 따라 너무 집요하더라구요
제가 갑자기 큰소리로
"아!! 저 여자친구 있다까요오오오!!!"
이렇게 하니까 갑자기 기악대처럼
걸음을 90도로 틀며 가던 도를 아십니까
여성분이 생각나네요..
그 사람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걸
인지했나봄..;

댓글
  • 222222222222 2017/09/06 16:36

    학생, 여자친구가 보여?
    이거, 영 안좋은게 들러붙은거 같은데..
    500에 굿 한 번 안할테야?

    (ZPl6yg)

  • 닭두마리 2017/09/06 16:43

    왜 눈물이 흐를까요...ㅠㅠ

    (ZPl6yg)

  • 초코다미아 2017/09/06 16:43

    저기요. 얼굴에... 김 묻었어요.

    (ZPl6yg)

  • euskal 2017/09/06 18:32

    아...

    (ZPl6yg)

  • 좀비바이러스 2017/09/06 18:53

    슬픈 승리군요..

    (ZPl6yg)

  • 숙취엔농약 2017/09/06 20:30


    대답을 해보거라..왕이 될 상이냐고 물었다...

    (ZPl6yg)

  • 미카엘이여 2017/09/06 20:42

    정말 어이거 없으셨나보네요

    (ZPl6yg)

  • 똘이형 2017/09/06 20:45

    무서운건 무서운겁니다

    (ZPl6yg)

  • 마데온 2017/09/06 20:46

    전 예전에 하나님의 교회?
    얘네가 나는 하나님 싫다구요! 하는데도
    계속 따라붙길래.
    똥마렵다구욧! 하고 튀니까
    그때서야 보내쥼
    뭔가 도망쳤는데도 비루한놈 된느낌

    (ZPl6yg)

  • 레몬상어 2017/09/06 20:48

    에휴....그건 아니잖아요...왜 없눈말하고 그래여 . ..

    (ZPl6yg)

  • Scottt 2017/09/06 21:16

    '저기요 얼굴에 잘생김이 묻었는데 연락처좀'
    이였습니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으셔야죠

    (ZPl6yg)

  • SoulGuardian 2017/09/06 21:47

    햐.. 웃픈글에 조용히 추천 한송이 놓고갑니다.

    (ZPl6yg)

  • 프로깐족러 2017/09/06 21:48

    그녀는 그 후로 도고 머고 너무 치욕적이라 그만두고
    열심히 살았다고 한다.

    (ZPl6yg)

  • 메르엠 2017/09/06 21:48

    95년도에 제가 도쿄 방문햇을당시 어떤 못생긴 여자분이 저보고 이리해라 저리해라..
    하더니. 그냥 가던데요... ㅋ 지도 나도 상대방 말을 못알아 들엇나봄

    (ZPl6yg)

  • 날씨좋네요 2017/09/06 21:59

    도인/ 저런 오징어 한테 이런 치욕을...나 도 안햇!!
    결국 한명의 삐뚫어진 영생을 구한 작성자님...

    (ZPl6yg)

  • 용맹한병아리 2017/09/06 22:09

    저기요..얼굴에.....잘생김이 묻었네요 저랑 만나보실래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그 남자분이 여자친구 있다고 갑자기 말하셨어요. 너무 티났나싶어 화끈거리더라구요 ㅠㅠ
    라는 이야기가 올라오면 재미있겠다

    (ZPl6yg)

  • 아주까리Ω 2017/09/06 22:10

    '어디 소속이냐' 라고 해서 1초만에 외면하며 보내준적있는 친구썰을 들어서  나도 용기 내여 "도"를 아십니까 해서 준비한 멘트 "레"도 모르는데요라는 근본없는 아재코드대로 해본 흑역사 있음. 그 이후 막 나가서 물어보면 쌩까는데 가끔 지치면 저 기억 안나요? 봤자나요. 컨셉으로 대응중.

    (ZPl6yg)

(ZPl6yg)

  • [급질문] 혹시 m-P카메라가 갑자기 먹통이 된 적있으신가요? [3]
  • | 2017/09/06 21:57 | 5959
  • 와이프가 컴퓨터를 100만원주고 사왔네요 [21]
  • | 2017/09/06 21:56 | 4305
  • 스압!) 송하나 오락실 가는.MANGA [28]
  • | 2017/09/06 21:55 | 4552
  • 어느 주갤러가 귀신의 존재를 믿는 이유.png [14]
  • | 2017/09/06 21:54 | 2969
  • 오늘 본 정말 신기한 ㅊㅈ [10]
  • | 2017/09/06 21:54 | 3501
  • 오늘 이것저것 온분들 많네요.. 저도 왔네요 보이그랜더 울트론 40mm 초기모델!! [6]
  • | 2017/09/06 21:53 | 2084
  • 혹시 컴잘알이신 분 계신가유??? 궁금한게 있습니다!! [17]
  • | 2017/09/06 21:47 | 5616
  • 에라모르겠다 산사진들 유 [17]
  • | 2017/09/06 21:45 | 4110
  • S 페이 편의점 사건을 보고.. [18]
  • | 2017/09/06 21:45 | 5022
  • 4인가족 타기에 미니쿠퍼 어떤가요?? [24]
  • | 2017/09/06 21:44 | 4992
  • 써치라이트 트럭과의 전쟁 후기.jpg [0]
  • | 2017/09/06 21:43 | 7450
  • 주님의 힘으로...jpg [14]
  • | 2017/09/06 21:42 | 3771
  • 혼주문제로 고민했던 글 후기?입니다. [16]
  • | 2017/09/06 21:40 | 4631
  • 저도 조금은 특별한? 아이템 올려봅니다 ㅎㅎ [3]
  • | 2017/09/06 21:40 | 2687
  • 또 집배원 사망 "아픈 몸 이끌고 출근하라네" 유서 [16]
  • | 2017/09/06 21:38 | 3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