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있는것도 아니고
평소에 책을 읽는편도 아니라.
글을 잘썼네마네 평가나 감상을 헐 깜냥은아닌데;;
-절실할 때는 존재하지 않다가 영 엉뚱할 때만 홀연히 나타나 내가 너보다 윤리적으로 탁월하다는 우월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에 질려 세련된 문장과 위악을 양손에 들고 치열하게 싸웠으나, 결국 위악으로 사로잡을 수 있는 마음의 숫자에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패배해 유배당하고 조롱당했던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 삶의 악취에 천천히 질식해 쓰러지다. 마광수 1951~2017-
기사가 떳길래 이글을 읽어봤는데..
길게 포장은 했는데. 이해나 공감하기도 어렵고;;
그래도 영화평론가라는 타이틀때문에
이렇게 쓰는걸까요;
https://cohabe.com/sisa/357826
허지웅.. 블로그..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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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참 웃기게 쓰네요 ㅎㅎㅎ
쉬운 글이었으면 공감이라도 할텐데요...
좋은 글은 짧게 짧게 끊어서 씁니다.무슨 말인지...
저런 글은 잘 쓴건 아니죠.
짧게 짧게 끊어서 알아 듣기 쉬운 말로 적어서,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심플하고 간결하게 독자에게 전하는 것이 가장 잘 쓴 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본문처럼 저런 문장을 구사하려면 엄청 공부도 해야 하고 독서도 해야 하는게 사실이고
글쟁이는 저렇게 써야 가오가 사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써놓으면
[나 글좀 써], [나 글 잘써], [너넨 이렇게 쓸줄 알아?]
같아서, 썩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냥 자기 잘난멋에 사는.....티비에서 하는 말이나 글보면 별로 공감이 안되욤....
그게 다 허세지웅... 죄송합니ㄷㄷㄷㄷㄷㄷ
마침표 몇 개 찍고 끊어가야지..
앞 단어가 기억이 안 나잖아..
자기딴에는 뭔가 있어보인다고 생각할듯
그냥 자기생각 갈겨놓은 거네요. 지 성격처럼 글쓰네요. 엄청 깨끗하고 고귀한것처럼 보여놓고 사실은 누구 똥인지 오줌인지도 모르는 더러움. 하찮은 자기를 어떻게든 포장하려는.
불쌍합니다.
개인적으로 허지웅이라는 사람 스타일이나 행동 좋아하지는 않지만,
개인블로그에 쓴 글이라..뭐.. 역시 그사람 스타일이겠거니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이 생각을 계속 물고, 늘어지는 글,
생각의 초벌로써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역시 잘 쓴글은 짧은 문장에 생각이 잘 정리되고 압축된 글이죠.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문장을 그리~잘 요약 압축 하셨다던데....
위트있고, 압축적이고 맘이 전해지는 연설이 그립....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