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에서 들어본적있던 뉴스세탁이란걸 경험했네요.
네이버 랭킹뉴스 세계부분 3위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뉴욕타임즈(본문)와 미국(제목)은 문재인대통령을 반미감정으로 당선된 노무현 2.0 이라고 의심한다는 내용입니다.
한미정상간의 상당한 불협화음이 있다고 느껴지는 기사인데요
근데 정작 저 뉴욕타임즈 기사를 찾아보면
이런 내용은 서울에 있는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씨의 주장일 뿐입니다.
즉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씨가 "워싱턴은 여전히 문대통령이 노무현2.0인지 의심하고있다" 말했었다.
뉴스원 기자는
제목을 미국, 문재인대통령 노무현 2.0이라고 의심
그리고 내용은
그러나 북핵 위기 앞에 양국의 동맹이 어느 때보다 약화되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일정 부분 효순-미선 사건으로 인한 반미감정으로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의 2.0 버전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발 소식 -> 외신의 인용 -> 외신의 의심 + 미국의 의심
이런식으로 세탁을 시키는군요
거기다 뉴스자체가 상당히 악의적인게 뉴욕타임즈 원문에서 인용한 3명의 한국인사 이성현,김지윤,김근식 중에서
'이성현 세종연구소 연구원'과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뉴스원기사에 인용보도를 밝히지만
정작 제목으로 삼은 중요한 김지윤씨가 한 저 노무현2.0 부분은 김지윤씨의 인용보도라는점을 밝히지도 않고
마치 뉴욕타임즈발 뉴스인양 소개하는군요.
정말 이딴게 기자군요 뉴스원
뉴스세탁
어휴 뉴스라는 이름으로 소설을 썼네...
이 사람이랑 아산뭐라하는 곳 자주 외신에 출몰합니다. 첨엔 미국 강경론자인 줄 알았어요.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노무현2.0이면 좋은것 아녀요??? 업그레이드 버전인데??ㅋㅋㅋㅋㅋ
조선일보가 기사내면 일본이 받고 그걸 미국이 인용하고,
다시 돌고 돌아 국내언론과 야당은 '미국 언론들도 이러하다'라며 정부 욕하고...
이러니 기레기에서 못 벗어나지
이건 뭐여ㅋㅋㅋ
노무현 대통령은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외파병 등 굳건한 한미동맹을 구축했을건데
이번 문재인 대통령도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핵문제에 대해 한미공조를 이끌어 내고 있는데
노무현 2.0이라 그런 점을 새삼 부각시키는 이거 완전 어둠의 문사모 아니냐
뉴스1 = 국민당 기관지나 마찬가지에요.
이런 건 언론중재위나 방통위에 신고가능한 기사 아닌가요?
이건 완전 사기임
아 그 당보.
국산 뉴스가 외국에 살짝 발담그는 제스처를 취하고 외국 공신력있는 여론으로 변하는 마술!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이 지적한바가 있죠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씨 뉴스공장에 가끔 나오고 파파이스에도 출연했던 분 아닌가요?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저딴 구시대 방법을
아산 뭐시기 김지윤씨면
파파이스에 나와서 우리 대통령님 방미에 대해서 말했던 사람 아닌가요?
(그날 경수찡이 파파이스에 출연한다고 해서 몇 달 만에 방청 갔던 날이라 기억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만난 수십 명의 정상 중 가장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었다. 그는 국내를 의식한 반미 발언으로 미국을 당혹시켰다. 그러나 한.미 동맹에 대한 그의 기여는 (친미 대통령이었던) 전두환.노태우 이상이다. 그가 퇴임하는 2008년 2월 현재 한.미 동맹은 훨씬 강하고 좋아졌다." - 마이클 그린 전 보좌관
노무현 2.0이면 더욱 단단하지겠네요.
어휴 기레기들...
엑셀을 쓸 때도
순환참조 걸리면
에러 아녀??!!
뉴스원 안 이랬는데... 거 참....
근데 왜 미국뉴스를 중국전문기자가 들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