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똑같은 장소 찍은거 맞나요?
표지판 글씨체랑 뒤에 글자 다른 거 같은데
구글어스에 있는게 오래되서 그런가
다게유명인2017/09/05 18:25
ㅠㅠ 무슨연유인지는 모르나 지구를 더 아껴야할거같다.... ㅠ 일회용품 그만 써야지.. ㅜㅜㅜ
이번겨울엔 폭설이 내리려나... 정말 극단적으로 변한다 이러다 농작도 매년 망하면 먹을게 정말 없어지겠다..
막야2017/09/05 18:30
우리나라 길가다보이는 표지판이 한2미터쯤인거같던데 저렇게 많이오면 다 박살나는거아닌가요..?
독일인의사랑2017/09/05 18:33
600mm이상온걸로 아는데
그정도면 우리나라 연간 강수량 절반 아닌가요?
정말 재앙
키에리엘2017/09/05 18:35
텍사스 휴스턴과 오스틴 사이의 작은 마을에 살았습니다.
비 오면 정말 장마비 죽창비처럼 우다다다다 옵니다. 맞으면 아프게 와요. 그런데 비가 그치면 싹~! 없어집니다.
배수가 엄청 잘된 나라에요.
저번에 하이웨이 타고 가다가 폭우를 만났는데... 정말 와이퍼 풀 가동해도 5미터 앞도 안보입니다.
빨간 불만 앞에 보여서 어쩔수 없이 잠시 정차했다가(느낌으로 갓길에 댔어요.) 10분쯤후에 그친다음에 갔는데...
웅덩이도 별로 안보이게 배수가 잘되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그게 잠길정도면...정말 미칠듯이 왔다고 봐도 될꺼에요...
심심파적2017/09/05 18:56
일기예보에서도 강우량 이야기 할때 mm 단위가 아니라 m 단위 써서 설명했던거 같은데... ㄷㄷ 예상 강우량 1.3m 라고...
realmarine2017/09/05 18:57
98년도에 강화도와 김포 인근에 하루 저녁에 680mm 내린적 있습니다. 그때 거기서 군생활 했습니다.
그정도 비오는 정도면 앞이 안보이게 마구 내리는 비가 저녁 내내 내려야 그정도 옵니다.
산 아래 근무했었는데, 산으로 올라가는 길(차량 2대 왕복 할만한 길)에 30cm 이상의 물이 쉬지 않고 내려옵디다. 그정도면 사람이 걸어서 산길을 올라갈수 없습니다.
시골길들 보면 비포장 도로를 제대로 다지지 않고 좌우에 도랑 만들고 가운데는 아스콘포장 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 이렇게 오면 도랑과 아스콘포장 도로의 경계가 안 보입니다.도로 옆 도랑에 물이 흐르면서 도랑을 까고 내려와 포장도로 아래까지 쓸고 내려갑니다. 이때 도로포장 잘 못 밟으면 포장 밑으로 딸려들어가서 시체를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98년도에 김포 강화에 근무하던 군인들 중에 그렇게 죽은 군인 여럿 있었습니다.
비 많이 온다는게 무섭다는건 말로만 들었는데 그 비오는 날 동료병사들 찾아 나설때 그 두려움은 정말 상상을 초월 합니다.
자연재해 진짜 무섭습니다.
아르마딜로2017/09/05 19:05
비가 저렇게 욕조에 물 받듯 오는걸 청주분들은 이해하실거에요
올해 청주가 정말이지 한시간 비가와서 차가 잠기고 건물 반이 잠길 정도였습니다
물론 낮은지대가 그랬으니 고지대에서 흘러 내려온 물도 있겟지만
정말 비오는거 무섭더군요
저희집이 무심천 뚝방 바로 옆이라서 다리까지 찰랑이는 수위보고
짐을 싸야하나... 싶었습니다
어?
이정도면 재앙아닌가?
해일도 아니고 비로만 이렇다는건....
둑 터졌나요? 파주 연펀디역 홍수의 경우는 둑터져서 저 정도였는데... 혹시 단순 비라면... ㅎㄷㄷ
무섭네요..
진짜 비만 와서 이렇게 된거에요??
노아의 홍수가 뻥이 아닐지도.....
이래서 산이 많은게 좋은거군요;;
????헐???????? 미친거 아닌가요
비와서 모든게 잠기다니
어디 댐이라도 터졌나요?!
이게 가능한지 상상도 못했는데..
와...어떻게 저정도로 물에 잠기지 ......?
당근 합성인줄 알았는데 그냥 장소가 다른 듯?
표지판이 무사한 게 신기하네요.
휴스턴 한 고속도로 인근 하천 타임랩스
https://www.youtube.com/watch?v=dW54QnHyFNI
이 영상 보시면 감이 오실듯 ㅋㅋㅋ
둘이 똑같은 장소 찍은거 맞나요?
표지판 글씨체랑 뒤에 글자 다른 거 같은데
구글어스에 있는게 오래되서 그런가
ㅠㅠ 무슨연유인지는 모르나 지구를 더 아껴야할거같다.... ㅠ 일회용품 그만 써야지.. ㅜㅜㅜ
이번겨울엔 폭설이 내리려나... 정말 극단적으로 변한다 이러다 농작도 매년 망하면 먹을게 정말 없어지겠다..
우리나라 길가다보이는 표지판이 한2미터쯤인거같던데 저렇게 많이오면 다 박살나는거아닌가요..?
600mm이상온걸로 아는데
그정도면 우리나라 연간 강수량 절반 아닌가요?
정말 재앙
텍사스 휴스턴과 오스틴 사이의 작은 마을에 살았습니다.
비 오면 정말 장마비 죽창비처럼 우다다다다 옵니다. 맞으면 아프게 와요. 그런데 비가 그치면 싹~! 없어집니다.
배수가 엄청 잘된 나라에요.
저번에 하이웨이 타고 가다가 폭우를 만났는데... 정말 와이퍼 풀 가동해도 5미터 앞도 안보입니다.
빨간 불만 앞에 보여서 어쩔수 없이 잠시 정차했다가(느낌으로 갓길에 댔어요.) 10분쯤후에 그친다음에 갔는데...
웅덩이도 별로 안보이게 배수가 잘되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그게 잠길정도면...정말 미칠듯이 왔다고 봐도 될꺼에요...
일기예보에서도 강우량 이야기 할때 mm 단위가 아니라 m 단위 써서 설명했던거 같은데... ㄷㄷ 예상 강우량 1.3m 라고...
98년도에 강화도와 김포 인근에 하루 저녁에 680mm 내린적 있습니다. 그때 거기서 군생활 했습니다.
그정도 비오는 정도면 앞이 안보이게 마구 내리는 비가 저녁 내내 내려야 그정도 옵니다.
산 아래 근무했었는데, 산으로 올라가는 길(차량 2대 왕복 할만한 길)에 30cm 이상의 물이 쉬지 않고 내려옵디다. 그정도면 사람이 걸어서 산길을 올라갈수 없습니다.
시골길들 보면 비포장 도로를 제대로 다지지 않고 좌우에 도랑 만들고 가운데는 아스콘포장 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 이렇게 오면 도랑과 아스콘포장 도로의 경계가 안 보입니다.도로 옆 도랑에 물이 흐르면서 도랑을 까고 내려와 포장도로 아래까지 쓸고 내려갑니다. 이때 도로포장 잘 못 밟으면 포장 밑으로 딸려들어가서 시체를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98년도에 김포 강화에 근무하던 군인들 중에 그렇게 죽은 군인 여럿 있었습니다.
비 많이 온다는게 무섭다는건 말로만 들었는데 그 비오는 날 동료병사들 찾아 나설때 그 두려움은 정말 상상을 초월 합니다.
자연재해 진짜 무섭습니다.
비가 저렇게 욕조에 물 받듯 오는걸 청주분들은 이해하실거에요
올해 청주가 정말이지 한시간 비가와서 차가 잠기고 건물 반이 잠길 정도였습니다
물론 낮은지대가 그랬으니 고지대에서 흘러 내려온 물도 있겟지만
정말 비오는거 무섭더군요
저희집이 무심천 뚝방 바로 옆이라서 다리까지 찰랑이는 수위보고
짐을 싸야하나... 싶었습니다
같은곳맞낭
재앙수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