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해변의 어느 커피숍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니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해변이 참 아름답더군요
그래서 창밖의 풍경과 마주 앉은 친구의 얼굴이 잘어우러지게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허나 눈으로 친구의 얼굴을 봤을땐 바깥풍경과 친구 얼굴의 밝기가 큰차이없이 친구얼굴도 잘보이고 바깥풍경도 잘보였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친구얼굴을 살리면 바깥이 허옇게 날아거고
바깥풍경을 살리면 친구얼굴이 까매지고...
픽쳐스타일 들어가서 콘트라스트를 끝까지 낮춰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긍데 가끔 여기 캐논포럼에 들어와서 고수분들이 찍은 사진보면 태양을 마주보고 찍는 역광 상황에서도 어두운영역과 밝은영역이 마치 눈으로 보는듯 조화롭게 나오던데
그렇게 찍으려면 어떤 스킬이 필요한건가요?
플래시나 반사판 등 보조광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말이죠...
그리고 사람눈과 카메라는 어떤 차이에서 어두운영역과 밝은영역의 차이를 다르게 보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356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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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광과 노출값을 조절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슴당
그게 흔히 말하는 다이나믹레인지 DR의 문제이고 그것때메 니콘의 raw파일이 더 좋다고 하는거 같네욤
시각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뇌 속에서 보정이 걸리는 거라...
배경과 피사체의 노출 차가 큰데 플래시 등을 사용하지 않으시겠다면 HDR로 찍으시는 수 밖엔.
콘트라스트의 문제이기 보단 DR 의 문제 입니다.
http://youtu.be/UFKFDry8MCE
영상 참고 하세요~
사람의 눈은 명암비가 10만:1정도 , 카메라는 3천:1 정도여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 두군대 다 만족하지못하고 둘중에 하나를 고르셔야 합니다. 창밖을 고르던 친구얼굴을 고르던... 반사판이나 조명이있다면 창밖에 노출맞춰주시고 촬영하는 방법이 있고,
조명이 없다면 창밖에 한장, 친구얼굴에 한장, 찍어서 합성하는 방법이 있고요.
또 가장 편한것은 창밖 풍경이 날아가지 않을정도로 최대한 밝게 찍고 어두운부분은 밝히고 밝은부부은 낮추는 보정이 있습니다.
보통 카메라들은 암부보다는 명부의 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있으니 보정을 염두해둔다면 이를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긍금한게 있습니다.
명부의 정보가 더 많으면 원본의 노출을 밝은 곳에 맞춰 어둡게 찍고, 보정으로 밝은 곳을 끌어올리는게 더 유리하지 않나요?
잘못썼습니다.
*어둡게 찍고, 보정으로 어두운 곳을*
스킬로는 스트로보 신공으로 DR차이를 낮추어서 맞추는 법이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