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특히 주의해야하는 독버섯

독버섯의 종류는 많지만 먹는다고 무조건 죽는 버섯은 별로 없습니다.
맹독버섯은 광대버섯종류 두세가지를 포함 몇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독버섯은 모르고 저녁 반찬으로 먹으면
침대 매트리스를 새걸로 사게 됩니다.
그날 밤 자다가 저절로 항문이 열리고 온 몸의 수분이 침대로 다 빠져나가거든요.
심하면 병원에 입원도 하지만.. 건강한 성인이라면 죽지는 않아요.
사망 사고는 대부분 탈수를 못견디는 병약한 노인층이죠.
하여간 침대 바꿀 돈이 없다면 야생에서 채취한 모르는 버섯은 안먹는게 좋습니다..
다만 특별히 포럼분들께 주의를 당부하고 싶은 버섯은 '붉은사슴뿔버섯' 입니다.
막 자라기 시작한 이 버섯은 영지버섯이 올라오는 모습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독버섯 사망사고는 대부분 붉은사슴뿔버섯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의 진균독소 생화학무기의 주 성분인 트리코테센계 독소가
대한민국 숲속 야생에서 이 버섯의 몸을 빌어 저절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먹으면 얼굴 등 피부가 약한곳부터 괴사가 시작되며 장기부전 뇌기능장애 등 심각한 증상을 겪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절대~ 산에서 발견하더라도 만지지도 마세요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