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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에 ㅎㄷㅎㄷ목격담이 있길래...

토요일 휴일근무하다가 생각이 나서....
한 4년전 쯤 됐것 같네요..
업무가 많아서 퇴근 못하고 일하다가 새벽 2시쯤 집에가는 거 포기하고 숙직실에서 눈 좀 붙이려고 갔는데..
카드키만 대면 열리게 되어있는 문이 열쇠로 잠겼는지 당췌 열리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누가 있나? 문 두드려봐도 아무 소리 안들리고 누가 잘 못해서 열쇠가 잠겼나 싶어서 경비 아저씨께 연락...
아저씨가 키 가지고 오면서 연신 이럴리가 없는데? 하시고
마스터 키로 문을 열었더니 위촉직 남재애 한명이 침대 위에 옷을 다 입고서 앉아 있더군요...
그래서 '아니 왜 문을 잠가 놓고 안열었어?' 라고 하면서 경비아저씨가 주위를 살피다가 열린 문뒤에 숨어있던 여자친구 발견!!
다행히도 옷은 다 입고 신발도 들고 숨어있더군요...
그러더니 남자애가 죄송하다면서 둘이 손잡고 후다닥 나가더라는...
다음날 회사 발칵 뒤집히고... 그 후 숙직실 폐쇄.... ㅜㅜ
새벽까지 일하는 경우 잘 곳이 없다는..ㅠㅠ

댓글
  • pctools 2017/09/02 16:40

    그 ㅎㄷㅎㄷ 한번으로 숙직실을 없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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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라고해~~ 2017/09/02 16:45

    발칵 뒤집혔습니다... 뭐 그 이전부터 숙직실에 대해서 말이 많긴 했었지만요..
    결국은 여성전용 휴게실이 반을 차지하고 반은 샤워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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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뜨는해 2017/09/02 16:40

    그 위촉직 애를 자르면 되지 숙직실을 왜 폐쇄해요.
    이거 박근혜식 문제ㅡ해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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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라고해~~ 2017/09/02 16:46

    그러게요.. 일이 많아 퇴근이 늦은 사람은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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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뜨는해 2017/09/02 16:58

    정규직도 아니고 위촉직 이라자나요.
    그리고 이미 일이 벌어졌는데. 없던일이 되나요?
    회사내 풍기문란 인데. 회사가 여관방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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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_turbo◀ 2017/09/02 16:40

    결론은 아무것도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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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라고해~~ 2017/09/02 16:46

    예... 경비 아저씨가 조금만 더 빨리 오셨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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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kon]Loveis 2017/09/02 16:41

    cctv달면 되는데..굳이 폐쇄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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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라고해~~ 2017/09/02 16:47

    그 전부터 말이 많았는데... 숙직실이 꼭 필요하냐? 몇명만 이용하는 시설인데 굳이.. 뭐 이런식으로..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게된 사건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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