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자서 다크써클이 이만큼까지 내려올 수 있구나 신기해하고
책보면서 밥 먹다 동그랑땡같은 거 떨어트리고 3초 룰 생각하고
그랬던 적 있으신가요?
왠지 그럴만큼 강렬한 모드로 책을 읽었던 게 꽤 한참 전 일인 거 같아서요.
아마도 '모방범'이 마지막이었어요. 궁금해 궁금해 모드가 되서 사흘간 제대로
못 잤던 기억이 있어요. 이 역시 꽤 오래 전 :-D
이젠 그런 식으론 책을 읽을 순 없는 것일까 궁금해졌어요.
책게에서 추천받은 책으로 실험해보려구요.
그저 단순한 궁금증이에요. 그렇게 읽지 않아도
천천히 며칠을 두고 조금씩 읽어도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그게 아직도 가능한지, 그 막연한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싶어졌어요.
https://cohabe.com/sisa/3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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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책중에서는 비하인드도어요!
뒷결말이 너무궁금해서 피자마자 잠도못자고끝까지 읽어버렸네요..
과제때문에 새벽까지 억지로 불태우면서 읽었던 책은 많은데.ㅋㅋㅋㅋ
김용의 무협지 대부분, 어제 막 읽은 정유정의 '7년의 밤',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영웅전설' 사이먼 싱의 '암호의 과학' 장르뮨학이 많긴 하네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많지만 당장 기억나는 것만 적었습니다.. ^^
장르 소설 보다보면 가끔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경험을 해요.
그러나 소재, 구성, 단어 구사 등 취향이 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추천해드리긴 좀 애매하네요.
모방범 하시니까, 최근에 비슷한 장르로 읽어본 것 중에 찬호께이의 '13 67'이 인상적이었어요.
사사키 아타루-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종교철학책인데, 아 한 번 읽어보세요 덜덜합니다
해리포터요! 학생 때 잠 안 자고 새벽까지 조그만 불 켜놓고 몰래 읽었어요ㅎㅎ
최근에는 스티븐킹의 파인더스 키퍼스요! 윗분이 말한 13.67도 정말 재밌어요!!!
우와!!! 글쓰신거 보며 모방범이 생각이 났는데 글쓴님도 모방범!!!!!
최근에 읽은 건 공허한 십자가!
자기전에 펴서 밤새고 다 읽었어요ㅎㅎㅎ
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요
다음권이 궁금해서 잠을 못잤어요
이사카 코타로-골든슬럼버
단 권이지만 정말 책열고, 단숨에 끝까지 읽었어요.(500페이지정도 되나?)
소설중에 여러번 읽은 책이 손에 꼽는데,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책으로 작은 실험해보겠습니다.
강렬하게 열정적으로...이런 게 부족해서인지 요즘 제 독서도 어쩐지 미지근해져서
몰입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독서의 불꽃 발견하면 좋겠어요 :-)
전 28 이요..
분명 한챕터만 읽고 자려고 했는덴 질질 짜면서 밤 새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ㅜㅜ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피처요~
냉정과 열정사이
3일만에 두 권을 다 봤습니다.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당시 저는 재수생이었습니다.
배명훈의 은닉이요.
흑백이 키워드인데 진짜 색맹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읽은 책 다시 읽은 성격은 아닌데 3번 넘게 읽었습니다.
눈먼자들의도시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온날 자기전에 가방정리하다가 잠깐봤는데 그대로 서서 두시간보다가 서있다는걸 뒤늦게 깨달은ㅋㅋ..
전 가장 최근에 밤새워 읽은책은 코맥 맥카시의 the road 였어요
세기말적 분위기위 따듯한 부자간의 여행.......... 3시까지 다읽고 다시 한번 읽느라 밤샜었네요 ㅎ
다빈치코드
영웅문 시리즈요...어릴적 명절때 집에서 굴러다니는 책을 우연히 봤었는데 명절내내 그것만 보고 살았습니다.
다른 감명깊거나 여운이 많이 남는 책들도 많지만....진짜 다크써클 내려오게 날밤새며 읽은 책은 이게 최고인듯
눈물을 마시는 새
꽤 두꺼운데 계속보게됩니다!
김진명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내용의 호불호를 떠나서 그시대의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정말 멋 모르던 고등학생 때 집에 있던 것을 읽었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하얗게 불태웠어라면...
고3때 공부안하고 딴짓하면서 읽었던 책들이 많네요 ㅋㅋㅋ
주세 사마라구 눈먼자들의 도시 보다가 꼴딱 밤새고 학교 간적도 있고..
야자 시간에 잠깐 읽으려고 빌린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은 집에 까지 가져가서 하루만에 꼬박 다 봤었어요.
근데 위에 책들 다 지금보면 옛날만큼의 감동은 없네여 ㅎㅎㅎ 고3 버프였을듯..
할레드 호세이니 책들이요.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연을 쫓는 아이
그리고 산이 울렸다
모두 흡인력이 엄청나요. 여운도 길게 남고요.
눈 먼 자들의 도시도 야자 첫시간에 잠깐 폈다가 완전이 몰입해서 끝나는 종 칠때쯤 다 읽고 불태운 기억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추천이 많네요!
은하영웅전설... 하룻밤사이 완독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모레요
변신
히가시노 게이고
7년의 밤이요! 심심할 때 읽어야지 하고 전자책으로 샀는데 잠깐 첫 장만 볼까 하다가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어요.
개인적으로는 삼국지.
뭔가 잡았다 하면 황건적의 난을 보고 있었던거 같은데 어느새인가 오장원에 가있음....
무협지 아무거나^^
종이여자요..ㅎㅎㅎㅎㅎㅎㅎ
꿈꾸는 책들의 도시...!
발터 뫼르스 작 중에 가장 몰입해서 읽었어요.
이영도씨의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실락원?
백야행!!
쿼런틴이 마지막이었네요
이 짤 원본 찾으시는 줄.... 혹시나 궁금했던 분을 위해서 짤 출처는 허리케인 죠라는 만화입니다
저는 이번에 나온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요
손에서 놓질 못하고 봤어요
링 1편이요
꿈꾸는 책들의 도시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요!
조금만 읽고 자야지 했다가 그 자리에서 다 읽었어요ㄷㄷ
읽기도 편했고 길지도 않았어요!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도 재밌어요!
수사관의 일지를 읽으면서 같이 따라가는 니낌이에요ㅎ
총 5권이에요!
바로 기억나는건 1q84요 ㅋㅋ 두번 읽엇는데 두번 다 그랬어요 ! 처음 읽엇을땐 밤새 한권 다 읽고 담날 바로 다음거 읽으러 갔어요ㅠㅠ
홍수연 <정우>
이영도 <드래곤라자>
민소영 <홍염의 성좌, 겨울성의 열쇠>
정은궐 <성균관...,규장각 각신의 나날>
비연 <기란>
히가시노 게이코 몽땅이랑 노인의 전쟁요
어스시 시리즈와 나니아 연대기!!
책벌레의 하극상
최근은 기사단장 죽이기요ㅎㅎ
혼불 읽는중이었는데 한 장 뒤적했다 너무 궁금해서 호로록!
아! 얼마전 독서모임에서 읽은 피터 스완슨 아낌없는 사랑도요~^^
베르나르 '뇌'/ 하루키 '1Q84'/ 이우혁 퇴마록
저는 밀레니엄시리즈요!! 1부보다 2-3부가 훨씬 재미있었어요! 여주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3일밤새서 6권을 끝내버렸어요!! 원래 12부까지 계획되었다는데 3부만에 작가가 죽어서 정말 너무 아쉬워요 ㅠㅠ
위에 나오긴 했지만 저도 김용의 영웅문 3부작이요. 초등... 사실 국민학교 5학년 때 이불 뒤집어 쓰고 엎드려서 총 18권 미친듯이 읽었어요. 그것도 여러번... 인생에서 그렇게 잠을 잊고 읽은 다른 책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억나는 건 영웅문 3부작이네요. 개인적으론 남녀주인공 가슴 아픈 일도 없고 남자가 오락가락 하지 않는 1부를 가장 좋아했어요.
오 저장
수능특강 영어랑 국어 읽어보면 내용이 수험생 위로하는 듯 만든것 같습니다.
읽어볼만한 책 리스트있는글.
전 중학교 때 퇴마록.. 하루에 한권씩 잠도 안자고 읽고 도서관에 다음권을 누가 반납을 안해서 책을 사서 읽은 적도 있었던..
최근엔 살인자의 기억법이요! 책도 얇은데다가 호흡이 빠른 편이라 책장이 훅훅 넘어갔어요 ㅋㅋ
다카노가즈아키의 제노사이드요!!
한동안 책에 흥미없었는데 진짜 날밤새면서 집중해서
읽었어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요. 마지막에 엄청 몰입해서 머리가 띵 했어요
폭풍의 언덕이요 에밀리 브론테
사랑하고 그리고 밉지만 또 너무나 그리워 하던 연인이
귀신으로 나타났을때 절규하며 그녀를 부르는 그 장면이 너무나 가슴아프게 기억에 남아요...
꼭 보시길...
1984년... 한 번만 억지로 다 읽고 다시는 손도 못댄 책...ㅎㄷㄷㄷㄷ.... 넘 무셔 ㅜㅜ
스크랩 했어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저는 파트리크쥐스킨트의 향수요.
책에순 그르누이의 그릇된 욕망을 펼치기까지
심리적인 면에서 굉장히 잘 표현해놨는데...
영화에서는 그냥 변태로 만들어놔서 실망스러웠던...
저도 모방범 진짜 재미있게 읽었어요! 최근에 모방범처럼 자는거 까먹고 읽은건 십이국기요!! 애니도 너무 여운 넘치게 봐서 두세번 봤는데 책으로 보니깐 더 재밌더라구요ㅎㅎㅎ
퇴마록, 데미안, 각종 정령 나오는 판타지소설(그냥 그 정령이라는 존재가 너무 매력적이라 훅훅 빠져듦)
저는 드래곤 라자랑 룬의 아이들 윈터러요!
뮈리엘 바르베리의 고슴도치의 우아함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픽처
요네스뵈 스노우맨
요네스뵈 작가 좋아해서 해리홀레 시리즈 다 읽었는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처음에 본 스노우맨이 제일 재밌었어요 조용한 겨울밤에 보면 소설 분위기랑 맞아떨어져서 더 재밌어요ㅎㅎ
영웅문 (중학교 2학년의 겨울방학은 이것만 남았다)
나니아연대기 (커다랗고 두꺼운 책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초를 켜 마법서처럼 읽었던)
소년이 온다 (사실 여러번 책을 놓았다. 가슴이 벌렁거려서..)
연을 쫓는 아이 (이렇게 길고 코스가 많은 롤러코스터가 또 있을까..역시 가슴을 옭죄서 여러번 내려놓은 책)
추리소설들인데요
1. 7년의 밤
2. 해바라기가 피지않는 여름ㅡ 이건 정말 남아있는 부분이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3.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4. 악의 심연
천명관 고래!
.
C++바이블이요...
과제하다 열불터저 하얗게 되었엇죠..
책은 아니지만.
삼국지2. 대화 해석하느라 영어사전 너덜너덜.
Dynamics: Engineering Mechanics (Wiley 출판사). 하얗게 불태웠죠.
나의 마법의 가을은 끝났다
이영도 드래곤라자. 아직도 이맘때쯤 되면 마법의 가을 같아요.ㅎㅎ 제 메일주소, 각종 비밀번호 등도 전부 거기서 파생된 것들에서 바뀌지 않을 정도로..
박완서 나목. 고등학교 입학 숙제로 읽었는데 우울한 감수성에 완전 몰입해서 박완서 작가님 소설을 모두 다 사서 봤었어요.
그리고 삼국지와 수호전이요.ㅎㅎ
딴 소리지만 시기나 상황에 따라 좋게 느껴지는 소설이 다른 것 같아요. 중학교때 읽었던 앵무새 죽이기는 너무 재밌었는데 대학교땐 별로였고, 초등학교때 읽었던 호밀밭의 파수꾼은 이게 뭔가 했는데 대학교때는 펑펑 울면서 읽었었죠.ㅎㅎ
사조영웅전이요 진짜 미친듯이 읽었는데 ㅎㅎ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한권이라 금방이죠
셜록 홈즈 시리즈요!
하얗게 불태웠어..하는 책은
"내일의 조"
일명 허리케인 조 죠
퇴마록같은 판타지 소설류가 보통 한장만 봐야지 하다 한권 다 보게되죠.
좋은책
몬테크리스토 백작 완역본이요.
요즘 나오는 건 5권이라서 이틀 정도면 읽을만 한데 중학생 때 읽었던건 사전 두께의 책이 7권이었네요ㅋㅋ
그래서 일주일간 밤낮없이 읽다가 몸살이 난 적이 있습니다ㅋㅋ
다들 고맙습니다. 하나씩 찾아봐야겠네요
스완송 창룡전 별의 계승자 삼체1 헝거게임 은영전
그외 다수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이요
저도 추천받아 봤는데 즐겁게봤어요 ㅎㅎ
소설 동의보감이요.
걸온더트레인
신들의세계- 부처가 강식장갑입고 다른신을 조지는 걸작 SF
.
링 시리즈
고래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노인이요.
책장을 넘길때마다.줄어드는 남은 책장이 아쉬워지던책
드래곤 라자
중학생 시절 시험공부한다하고 도서관가서 읽기 시작한 드래곤라자... 아침부터 읽기 시작해서 도서관 닫을 때까지 읽고 집에 가는 길. 남은 부분 책방에서 빌려 밤새 읽었습니다. 당시 12권으로 되어 있었는데 만 하루만에 다 읽었었죠....
와 육아하면서 책은 손 놨더니 이제 도서관을가도 뭘 읽어야할지~~ 했는데 좌표찍고 두고두고 보렵니다^^ 감솨
미미여사의 모방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낙원도 한번 보세요! 모방범의 또다른 시리즈쯤됩니닷 모방범 만큼의 센세이션한 느낌은 아니라도 미약하게나마 독서의 불씨를 다시 당겨줄지도! 이런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히가시노게이고의 악의도 괜찮았구요!
추리소설
13계단 추천드립니다!! ^^
다카노 가즈아키의 제노사이드요. 졸려 죽겠는데 궁금해서 못잤던 기억이... 참고로 윗분이 말씀하신 13계단의 작가이기도 하죠
조정래 씨의 한강. 한국 근현대사에 무지했던 제가 우연히 집에 굴러다니던 이 책의 1권을 집어든 후로 바뀌었습니다. 흡입력이 강해 며칠 간 매달려 쭉쭉 읽어나갔네요.
브램스토커의 드라큘라요~^^
수업 듣기 싫어서 빼고 도서관 가서 읽다가
집까지 가져가 읽고 거의 밤새고
2권읽으려고 학교도서관 간 일이 기억에 남네요ㅋㅋ
수업은 또 빠지구ㅋ
다카노 가즈아키 제노사이드 진짜 사람 홀리는 마법같은 책입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요.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요!
여기 댓글 달린 책들 다 읽어보고 싶어요!
인간의 굴레에서
집중력 원탑은 맥심아닙니꽈!!!
청소년기: 난쏘공...(이게 저를 노조의길로 빠지게 한 ;;;;;,,)
청년기(현재?): 패러독스13 (어우 재미지던...)
전민희 - 세월의 돌
괴테 - 파우스트
무라카미 하루키 - 노르웨이 숲(상실의 시대)
생각나는건
콩고의 판도라
밤의 피크닉
추천합니다
잃어버린 너
아직도 결말이 궁금하네요
테스 게리첸 - 외과의사
정미진 - 뼈
중딩때 인터넷소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