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게이분 or 서부여행 다녀오셨던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달 말에 미국 서부쪽으로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한 20일 일정이고 대충 여행코스는 시애틀에서 부터 시작해서
포틀랜드 쪽의 서북부 지역, 라스베가스를 비롯한 네바다쪽, 그리고 나머지 일정은 남가주 쪽입니다.
예전에 몇년간 유학생활을 하던 지역이 남가주라 언어나 다른 쪽은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혼자 다니는거면 솔직히 아무곳이라도 마음대로 돌아다니겠는데 10살, 7살 애들 데리고 와이프까지 대동하고
가는 여행이라 일단은 안전이 최우선이고 두번째는 최적화된 동선에 따른 합리적인 여행,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급적이면 비용대비 가성비 좋은 곳을 선택 하는게 목적입니다.
일단 시간을 낼수 있는게 10월 초 추석연휴 10일 정도를 끼워야 해서 9월 말~ 10월 중순까지로 잡아서
인천->시애틀, 샌프란->인천의 코스가 국내선 직항인데도 꽤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이걸로 예약은 해둔 상태구요.
웨스트코스트의 북부부터 남부까지 다 찍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괜찮을거 같습니다.
이동은 주로 자동차 렌트 + 국내선 비행기 입니다.
현재로서는 전반적인 일정은 시애틀에 떨어져 서북부를 훑어서 네바다 쪽으로 넘어가서 남쪽으로 샌디애고, LA
마지막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출국할 예정이네요.
몇가지 질문 드려봅니다.
1. 일단 시애틀에 떨어져서 한 5일 정도 머무를 예정인데요. 시애틀-뱅쿠버 코스가 나을까요 아니면 시애틀-포틀랜드
코스가 나을까요? 둘 다 가까운 거리라 별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시애틀-뱅쿠버-포틀랜드 다 찍기에는 무리일거 같기도
하고 기우일수도 있지만 국경 넘다가 괜히 꼬투리라도 잡혀서 애먹을까봐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ㅎㅎㅎ
2. 시애틀 쪽에는 호텔값이 겁나게 비싸더군요. 혹시 가성비 좋은 위치, 호텔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현재로서는 일단 시애틀->포틀랜드 일정을 염두에 두고 세운 플랜으로는 여기서 남쪽으로 내려갈려고 하는데 일단
5번 고속도로로 서쪽으로 그대로 내려올수도 있을거 같고 아니면 네바다로 갈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어짜피
출국이 샌프란시스코라 5번 국도 쪽 보다는 네바다 쪽이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가면서 유타 주쪽도 거칠수 있을거
같아서요. 그런데 솔직히 꼭 시간을 투자해서 들를만한 곳이 있는가가 제일 큰 관건이네요. 중간에 딱히 일부러 들를
곳이 없다면 그냥 시애틀에서 돌아다니다 렌트카 반납하고 바로 네바다로 비행기 이동을 하는게 좋을거 같고요
중간에 들릴만한 곳이 있다면 어느 코스든 거의 하루를 꼬박 달려야 하는 거리라 한 2-3일 간격으로 찍어서
자동차 여행을 할려고 합니다. 혹시 추천 할 만한 코스가 있을까요??
4. 미국 유심을 구매해서 가려는데요. 핫스팟 쏠수 잇는 무제한 유심 1-2개, 그리고 애들을 잃어버렸을떄 혹시나 전화로
통화할수 있도록 통화가 되는 걸로 2개 정도 살려고 합니다. (애들이 기본전화만 되는 폰-GSM 가능-이 2개 있습니다)
티 모바일 추천을 많이하시던데 30일 무제한 데이타 플랜 75불짜리를 보통 20-30불에 팔던데 이런거 어떤가 싶네요.
추천해주실만한 상품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