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인데 연인들이 안옵니다.
99년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좀 낡은 느낌이 납니다.
관광지라서 주변이 팬션이 엄청 많아요.
달방으로 공사인부들이 방 8개를 쓰고 있더라고요.
바다 앞이라서 그외에는 해양레포츠 즐기는 사람이 대부분인 듯 하고요.
가뭄에 콩나듯 연인들 오시는 것 같아요.
일반실 5만원에 평일 3~4만원 받더라고요.
방안은 주인이 도배도 새로하고 해서 깔끔하긴 합니다.
3층 4층은 오션뷰가 나오고요.
1,2층은 송림에 가려서 오션뷰가 아니라 논뷰가 나오네요.
건물에 식당도 있고 슈퍼도 같이 있습니다.
삼거리의 코너자리라서 유동인구는 많습니다.
이제 질문드려요...
뭘해야 손님들 많이 끌고 올 수 있을까요?
좀 무리해서 사서 여유자금이 없어요.
뭔가 적은 돈으로 사람을 끌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고민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https://cohabe.com/sisa/35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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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과 제휴하면 오지않을까요 여기어떄같은거 ㄷㄷ
생각해보긴 했는데 여기 이용하는 고객이 우리 모텔오면 이별 혹은 오열할 것 같아서 ㅋㅋ
야놀자, 호텔스닷컴 이나 그런류의 숙소 홍보 사이트에 등록하면 어떨까요?
야놀자는 이용 고객이 정말 어리고 목적이 분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 모텔은 절대 그들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무조건 리모델링이 답이겠네요...(현직 10년차 입니다...)
저희도 비슷한 여건이었는데 올초에 리모델링 하고는 반응 괜찮습니다...
리모델링을 대대적으로 할꺼라면 돈이 많이 깨지실테고(님 건물 생각하면 5억 예상...)
어느정도 티날 정도의 리모델링 할려면 2억 정도 깨진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모텔은 사업수완 같은것 보다는 무조건 시설이 甲입니다...(솔직히 모텔에서 사업수완이나
손님 끌어올 딱히 수단이 없음요...무조건 시설 수시로 바꾸는수밖에는....)
ㅎㅎㅎ 객실이 20개에 3룸 펜션이 4개 입니다.
이걸 리모델링 하자니 ㄷㄷㄷㄷㄷㄷㄷㄷ
답이 안나오네요 헐...
리모델링이 최선의 답입니다...(답이 안나오는게 아니고...)
장기방 그거 붙들고 있어봤자 답 없어요...저희도 초반에 리모델링 안하고
장기방 15개 정도 주고 나머지는 객실받고 해봤는데...진짜 월급쟁이 수준밖에는
돈 안되구요(장기방 준다고 밤에 잘수 있는것도 아니니...이거는 돈은 돈대로 안되고 사람은
죽어나고...말그대로 헬 오브 헬 되는 겁니다...)
그리고 노후 건물 들고 있으면 수시로 수리문제로 돈 나갈껍니다...
10년 정도 동안 건물 수리하는데만 몇억 깨먹은거 같습니다...(그돈으로 앗싸리 리모델링을
했어야 되는데...무리해서라도...진짜 새겨들으세요 뼈저리게 인생 경험한겁니다...)
건물 담보로 돈 땡기셔서 무조건 리모델링 들어가세요...
장기방만 보고 장사하시다간 그냥 세월만 죽어나는거고 돈은 돈대로 깨집니다...
저같은 사람은 여관같은데는 안가게되던데요 ㅎ ㄷ ㄷ
리모델링 티나도 싫던데...ㅜㅜ돈 쓰시는 방법밖엔..
돈 ㅠㅠㅠㅠ
그렇군요...
깨끗한 이미지를 잘 홍보하셔야 할듯해요 실제로도 깨끗해야하고
제 기준에 깨끗이지..
한번 지인들 초청해서 현실감 좀 가져봐야 겠어요.
젊은 애덜은 모텔갈때도 정보공유 다하더라구요
인테리어나 내부도 꼼꼼히보구요
애들은 안받는다 생각하는데 ㅎㅎ
진짜 무슨 수를 내야겠어요.
깨끗하면 많이 오죠
모텔을 자주 찾는 젊은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원인은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및 청소상태입니다
일단 겉모습 구리면 가기싫구요 안에 구리면 더더욱 싫습니다
두번다시 안가게 되지요
인테리어가 답이죠
전 숙박업소 갈때
돈 몇만원 비싸도 깔끔하고 시설 괜찮은곳을 찾게 되더라고요
알바를 이쁜언냐로 바꿔보시고... 안되면 써비스라도 충실히 하면 되지 않을까유....?? 도움 못되서 죄성... 숙박업무 잘 몰라유...
하지만 모텔 좀 다녀봤을때 재일 좋은 서비스는 아침에 뭔가 먹을꺼 주는곳이 좋더라구요..
롯데리아 햄버거 주는곳도 있더군요...
대실 많이 받을려면...써비스로 맥주나 안주 주는곳도...좋을것 같고...이것저것 빼고 제일좋은것은 가격이쥬....상서쪽 숙박인데...2만 오천원에 컵라면도 주네유. ...ㄷㄷㄷㄷ
대구 성서 입니다...오타..
깔끔해야겠죠 ..
요즘 2030세대가 찾는 제일 큰 핵심은 모텔스런 분위기가 없냐인듯요.
전형적으로 어두침침하고 네온싸인만있는 그런데는 꺼려져요 야자처럼 밝고 설령 방문목적이 숙박이 아니더라도 꺼려지지가 않아야 가게되죠
현직 모텔업 종사합니다 ^^
단골 확보가 중요합니다 ㅎ
젊은층은 야놀자 여기어때 대다수 라서 사진상 보여지는 인테리어 중요합니다
연세 있으신분들은 인테리어보단 비품중 필요한 목록을
잘 제공해 드리거나 서비스 먹거리등을 제공해 드리면 좋아하십니다^^
물론 기본은 건물 내외부 청결과
손님과 마주치는 일이 적어야합니다 ㅎ
모텔 이용객 자체가 젊은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고...
그런 젊은 사람들은 결국 같은 가격이면 내외관이 깔끔하고, 내부 상태가 청결한데가 최우선이죠...
여러 사람이 쓰는 특성... 특히 사람이 직접적으로 맨몸으로 눕는 곳이니...
제 주위도 이야기 들어보면 다 똑같습니다. 돈 오천원 만원 더 주고라도 깔끔한데 가고 싶어해요...
특히 색 난잡하고 우드 계열인데... 이런덴 다 피해요... 브라운이나 블랙&화이트.. 아님 화이트 톤 같이 심플하고 깔끔한걸 선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