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부모의 소유물이라 착각하네요.
으 저는 완전 멘붕..
https://cohabe.com/sisa/3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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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개소리야 생리주기 병신같을때랑 생리통때문에 자살하고싶을정도로 아파도 피임약 먹는데ㅡㅡ 저사람들 진짜 피임약의 용도가 뭔지 하나만 아는거 아니에요? 성교육이 거지같아서 그런가...
우리나라 성교육의 현실이랄까....
피임약이 정말 피임의 용도로만 쓰이는 줄 아는 무지.
그리고 피임 용도면 어떠나 싶다.
덜컥 애라도 생기면 그게 더...
몸 함부로 굴린다고 생각하는 본인은
그럼 지금 와이프가 첨인가?
여자입장에선 일단 결혼안하고
애가 생기는거 자체가 포기하고 떠안아야할게 몇갠데
안전 O스 칭찬하질 못할망정.
아이를 낳았는데
내 눈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차라리 정말 안전한편이 낫다고 봄.
성인이 피임을 위해 피임도구를 사용하는게 뭐가 문제라고 ㄷㄷ. 피임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 됐으면 좋겠어요.
저는 여자도 피임도구를 들고다니는게 자기관리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 글을 보고 멘붕 중..
오히려 남자친구도 있는데 피임도구 하나 안나오는게 더 무서운 상황 아닌가?
제가 저런것 때문에 28살까지 O스안했어요 ㅎㅎㅎㅎ
어른들이나 사회가 O스는 나쁜거라고 가르쳤거든요...
저는 지금까지 O스라는 걸... 제가 카르텔들어가서 마약하는 수준의
나쁜짓으로 생각하고... 제가 성욕이 있는 것 자체를 죄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웃기죠?
근데 대부분 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 분들 많았어요
제 주변 여자 친구들 중에도 O스=내가 더럽혀지는것=내가 사라지는것=내가 파괴되는것
이라 생각하고... 거부감 가지고 죄책감 가진 애들 천지였어요
그렇게 살다가 제가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만나고 자연스럽게 사랑하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어요...
O스는 야한게 아니었어요... 정말로... 야한거는 제가 몰래 봤던 ㅇ동이나.. 그런 자극적인 매체들이 더 야했고
O스는 그냥 사랑 그자체였습니다... 사랑의 행위.. 아름다운것
이 세상의 모든 사랑을 저한테 쏟아붓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30년 가까이 가지고 있던 모든 편견들을 남자친구가 다 박살냈어요
남자친구 만난뒤로 너무 행복하고 신기하게도 항상 앓고 있던 우울증 불안함도 거의 사라지고
처음으로 마음이 안정이 되는걸 느꼈어요
요즘들어 행복이 뭔지.. 사랑이 뭔지.. 마음이 편안하다는게 뭔지
아무 걱정이 없다는게 뭔지 알게 되었어요 30년만에 처음으로 이런날도 오네요...
어른들이 참 잘못하고 있어요.....
저는 곧 30살인데... 엄마가 아직도 제가 남자친구랑 외박하는걸로 뭐라고 하세요... ㅎㅎ
딸이 시집안가고 평생 혼자 살길 바라시는것도 아닌데도요 ㅎㅎㅎㅎ
자기들은 뒤로 다 하고 다니고.. 그걸로 애 낳고 살면서..
성을 쉬쉬하고 감추고 잘못된거라 가르치고... 결국 배우는건 .. ㅇ동같이 자극적인 매체 잖아요
자기 자식이 ㅇ동봤다고 때린 부모...피임약 먹었다고 때리는 부모...
지금도 잘못된 성 가치관을 배우고 있을 어린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오히려 칭찬해줘야 할일아닌가-_-;;
알아서 피임하고 관리하고 있는데
몸을 함부로 굴리는거였으면 피임, 콘돔은 아예 생각지도 않았을테지;
그리고 딸도 다 컷는데 왜 서랍을 뒤져보고 난리신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절대 아버지 행동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그 세대 분들이 배운 성 가치관이 그 수준이고, 이제와서 새로운(건강한) 가치관을 배우기엔 무리가 있죠..
이런 글을 볼 때 마다, 성교육이 제일 절실한 세대는 부모세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라고 좋아서 피임약 먹는 자식을 그런 눈으로 보는 건 아닐거거든요.
흔히 성경험이 없으신분도 여러가지 사정상 피임액을 먹기도 하는데...
여고생도 공부등 학교생활때문에 피임약을 먹는다
정도는 남자들도 알아둬야 하는데 말이죠..
자녀 폭행 극극극혐
ㅡ,.ㅡ 갑자기 임신했다고 상담해오는 것 보다 낫지. 말이 피임약이지 경구호르몬제인데 복용하고 피부좋아지고 후유증 완화되거나 날짜 조절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꽉 막힌 집안이네...
애초에 호르몬을 조절해 난자 생성을 억제하여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할 수 있고, 또한 이를 이용해면 난자 생성일을 뒤로 미루어 생리하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중요한 대회나 행사 등을 위해 사용하기도 함.
근데 사람들이 이를 피임을 위한 도구만으로 생각하고 들이대는 것이 문제.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도 원래 심장병 약으로 혈관을 팽창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으나 그것이 발기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대박난 것처럼 1개가 2개 이상의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봐야함. 그래서 산소가 희박한 높은 곳에 갔을 때 고산병치료제로도 쓸 수 있음. 뭐 옆방사람은 그걸 고산병말고 다른걸로 쓴것 같지만
부모님의 그 아릿한 마음 이해안가는건 아니지만 부모님의 그릇된 사랑이 성 자체를 죄악시 하게 만들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저런걸 발견한다면 때릴게 아니라 심적으로 독립시킬 준비를 해야지요
무식한 인간은 인간사회의 발전을 저해한다.
그러므로
교육 발전에 힘써야 하는 것이다.
무식한 인간이 되지않도록.
물론 잘못된거긴 한데 우리나라 의식기준이 세대별로 너무 급격히 바뀌어서 아직 부모님세대가 O스를 죄악시하는 의식에 대해 마냥 비난하고 쿨하게 피임 잘한다고 칭찬해주길 바래서는 안됩니다.
이게 옳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 현실적인 간극도 고려해야 하는게 참 골치아프지만 부대끼고 살려면 어쩔수 없죠.
부모라면 다 저런다 이런말은 진짜 변명같음
정말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라면 내 아이에게 성교육 및
피임방법에 대해서는 철저히 인지시켜주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함..O스에 대해서 쉬쉬 하다 나중에 자녀가 사고치고
오면 그게 더 골머리 썩을 일 아닌가
저건 아부지 본인이
어릴때부터 문란한 성생활을 해서 저럼
역정 내는거야 백 번 양보해서 이해한다쳐도(사실 이해 1도 안 됨) 폭력은 전혀 이해가 안 되네요.
피임약이 피임 이외에도 다른 용도가 있었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성인인 이상 피임약 먹는게 무슨 문제인지 저는 잘 이해가 안되긴합니다.
권리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 처럼 책임에도 권리가 따르죠.
만약 저 아버지가 생각하기에 피임약과 연관된 이유로 딸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피임약을 이유로 제제를 가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저 아버지는 생각하지 않았을 겁
그놈에 조신.......
용어가 가져오는 오해가 큰거 같은데
피임약이라는 말을 다른 말로 바꾸면 어떨까요?
생리조절약이라던가 호르몬조절약이라던가
나는 아들가진 저 아줌마같은 사람이 제일싫음 ㅋㅋ
솔직히 우리아빠뻘들이야 피임약이 뭐에쓰는지 잘 모를수있다쳐도
저 아줌마는 여잔데 아니잖아 ㅋㅋ
글고 남의딸 조신드립치기전에
댁네 아들한테 콘돔사용법이나 제데로 가르치길 ㅋ아들가졌으면 아들한테 피임법 제데로가르치면되고
딸가졌으면 자기딸한테 피임법이나 잘 가르칠것이지
남의 자식한테 어따대고 조신드립임
젤 짜증남 저런부류
20년인가 3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 아빠가 중학생 딸 가방에서 콘돔이 나왓다고 개패듯이 팻다가 옆집에서 가정폭력으로
고소당해서 경찰에 잡혀감 . 딸이 아빠를 상습폭행 으로 진술해서 딸은 위탁 가정으로 보내짐
딸을 사랑해서 딸이 결혼전에 남자와 깊은 사이를 갖지 않길 바라는 마음은 알겠음
근데 그만큼 사랑하면 때리질 말아야지
사랑한다면서 한순간에 눈이 뒤집혀서 뺨을 때리는게 진짜 사랑인가?
제대로 가르쳐준적도 없으면서 사실을 확인하기도 전에 혼자 생각해서 때렸다는게 전 진짜... 이해가 안가요
조신하라는 말이 정말 싫어요-
교육이 중요한 이유.
딸 가진 제 입장에서는.......
1. 수영장이나 바닷가 놀러갈 계획이 있나?
2. 이걸로는 부족해. 피임만 중요한게 아니란다. 일단, 콘돔을 씌워.
라고 생각을 먼저 할 거 같은데....
우리 부모세대의 경우 피임약을 먹는다는걸 문란함과 동일시하는 부모가 꽤 있기때문에 그런 부모라면 저런 반응을 보일수도 있겠죠..
이미 성인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지만 부모들은 그게 안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저렇게 손이 먼저 나가기보다는 엄마에게 말해서 모녀간에 대화를 먼저 하게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리때도 피임약 먹는구나...
하나 배워 갑니다...
아빠한테 묻고 싶은게 결혼할때까지 숫총각이였우? 당신 부인은 숫처녀고? 본인이 막 행동했으니 딸이 걱정되겠지...지 같은 놈 만날까봐...
다 큰 성년 딸이 성적 자기결정권도 없나? 임신을 피하기 위해서건 다른 목적이었건 그게 왜 맞을 일이지? 진심 멘붕게에 어울리는 게시물입니다.
저도 완전 불규칙이라 병원갔더니 호르몬 불균형 머 그러고 피임약 처방해주더라구요
근데 현실은 몰래 숨겨놓고 먹고 있음ㅜㅜㅋ
잡것들이 애는 워케 낳았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령이 잉태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앞두고 많이 먹던데요 ㅠㅠ
이런걸 보면 시대의 변화에 대해서 중장년층 대상 교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명한 딸램을 패다니
자기닮은 꼴통남자의 애 배오길바라나?
교육을 안해서 문제인게 맞긴 한데
저런 닫힌 사고를 가진 부모되는사람이나
교양,상식 없는 사람들은
교육을 해도 지랄함
어떻게 저런 적나라하고 부끄러운걸 교육시키느냐
크면 자연스럽게 아는거다 이지랄 하면서 말이죠
머라는거야ㅋㅋㅋ 무식이 죄가 되는 케이스네요ㅋ
피임약을 피임 외의 용도가 있다라고 설명할 필요조차 없음 피임약 이름값으로 썻대도 왜 때려 스물 넷이나 먹은 성인을;;
신념은 아이들이 정하는거지 부모가 강요하는게 아니죠
아끼는 마음이야 잘 알겠습니다
근데 아이들도 즐길 권리 있습니다
본인들도 그렇게 아이 낳았으면서
피임을 했으면 되려 칭찬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조신한 몸가짐은 피임약을 서랍 속 깊은곳에 숨기는 거구나 그렇구나.. 쩝
일단 이 글 속의 아버지의 경우와는 별개로,
피임약이라는 네이밍보다는 경구호르몬제 또는
FSH 억제제라는 명칭을 붙이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름에 비해 용도가 너무 다양하니까요.
ㅅㅂ 성관계가 범죄도 아닌데 왜 떄리고 ㅈㄹ일까요
제대로 된 부모면 저기서 차분하게 앉아서 딸의 의견을 들어보겠죠
자식교육 시킬정도의 지능이 발달 안된 부모들은 그냥 손부터 나가는거고요
얼마 전에 홍진영씨가 선전한 피임약 광고 좋았어요.
그걸 보고 놀라는 애들이 많다는 게 더 충격이었지만요;;
무식.... 무식보다 무서운게 폭력.. 어떻게 다 큰 자녀를 묻지도 않고 때릴 수 있는건지 참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성교육 너무 시급하네요.. 피임약이 무조건 임신을 이유로 먹는 약으로 대부분이ㅠ인식하다뇨 ㅠ 생리주기 안맞거나ㅠ 건강상 산부인과에서도 권하는게 피임약인데 제대로된 성교육이 부족하니 피임약 사는것도 눈치보며 삽니다.. 진짜 너무나도 많이 부족한 나라....
부모님세대라는게 구체적으로 몇년도 생을 말하는건지 좀 애매한데요
사회분위기를 보면 1988년도 전까지만 해도 남녀가 손잡고 키스하면 무조건 결혼하는 사이라고 단정지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여자가)피임약을 약국에서 구하는건 사회적 매장을 감수해야하는 리스크였고 약사부터 고운눈으로 보지 않는 사회였습니다
남자가 생리대나 피임약을 구한다고하면 변태취급받던 시절이고 콘돔을 사는사람은 미군이나 양아치 둘중하나라고 단정짓는 사회였습니다
윗 댓글을 다신 분들 중 숫총각 숫처녀 언급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는데 제경험(주변의 지인들의 경험)을 말하자면 90%이상은 처녀총각이 결혼하는 시대였습니다(물론 연예를 하다가 헤어지는 경우야 흔한 일이지만 연예한다고 육체관계가 자연스러운 시대는 절대 아니었으니까요)
본문의 여성분이 무슨 이유로 피임약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80년대를 지나온 아버지였다면 당연히 할 수있는 오해라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큰 성인을 때린 아버지가 잘했다고도 할 수는 없지만 ...
꼰대 클라스 낭낭!
헬맛 살살 녹는다!
성교육은 애들한테만 할게 아님. 어른들한테도 해야함
임신 해서 손주 선물 해 드리면 되겠네요...아이고...참나...
뺨때리는 게 잘못 ㅡㅡ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는 트윗들.. 다 정신병자들 같아요.
피임약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몸을 함부로 굴리지 않는다는 것이고, 조신하게 행동한다는 뜻 이잖아요.
어린애들만 성교육할게 아니라 어른들도 성교육 의무 교육시간 만들어야됨...
진짜 ㅄ같은 상식 가진 어른들 너무많음...
제가 특이한 엄마인걸까요...
저는 제 아들 방에서 콘돔을 발견하게 되는 날이 오면 자랑스러울 것 같은데요...
(어린 아들 외동으로 하나 있어요.)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만약 딸을 가졌었다면 딸 방에서 피임약을 발견해도 마찬가지로 뿌듯할 듯.
전 기본적으로 어느 일정 나이가 되면 다들 ㅅㅅ 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피임약이나 콘돔이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피임을 철저히 하고 자기 관리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드릴 것 같은데요...
물론 그런걸 발견할 나이가 오기 전에 제가 성교육을 시키고 콘돔을 선물할 것 같습니다만 *-_-*
마구 ㅅㅅ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진지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잘 피임해서 ㅅㅅ하는 건 좋은거라 가르치겠어욤
딸 서랍에서 피임약이 나왔다라... 썩 유쾌하지는 않겠네요. 콘돔이랑 피임약이 같이 나오면 좀 더 안심일 듯 합니다.
애초에 딸 화장대 깊숙이 넣어놓은걸 발견할정도 뒤져봤다는 자체가......
우리나라는 적어도 50대 이상 어른들에겐 성교육이 다시 필요함
놀라운 정보 하나 알아갑니다~
웃기고있네
O스가 뭐가 문제야? 왜 다들 빙빙 돌려 O스때문이 아니라도 피임약먹을 수 있어요 이러면서 말돌려?피임약 먹으면 내가 O스하다 임신할까봐 그래,라는 인식 생길까봐 무서움?
이러나저러나 O스가 잘못된것도 아닌데 피임약먹으면 잘 챙겨먹는거지 그걸가지고 사실 O스때문이 아니라도 피임약 먹어요...이럼? 피임약을 먹는건 자유고 O스도 자유구만 그게 그렇게 부끄럽거나 껄끄러워?
뭣보다 저 애비놈은 폭력썻는데 개쌍욕은 못할망정 어머 애비가 되서 그럴수도있지는 뭐야?
존나 어이가 없네
지랄났다 진짜..
조선시대 성가치관+성에대한 무지+자식을 독립되고 주체적인 성인으로 보지못함 등등의
환상의 꼰대 콜라보.
저 아버지 사고방식도 잘못됐고 상식도 잘못됐고 지식이 짧은것도 문제지만
다 떠나서 정말 나쁜짓을 했다쳐도 설명하고 가르치고 타일러야지 왜때려? 왜 뺨을 때려?
저 딸이 부모나 형제한테 무기들고 죽이겠다고 설친것도 아니고
저 상황에서 자식 뺨때리는건 완전 자기분풀인데
개인적으로는... 피임약이라는 명칭부터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호르몬 조절제라던가 다른 이름으로 불렸으면 좋겠어요.
어린시절 성교육 받고 와서
어무니와 누님같이 있을때 진짜 순수한 호기심으로 물어본 말이...
"난자랑 정자랑 만나면 애가 생긴다는데... 둘이 어떻게 만나는 거야? 정자는 남자한테 있고 난자는 여자한테
있다는데?"
그 상황 순간 흐른 정적과 두사람의 어색한 웃음후 침묵을 잊을 수가 없네요.
물론 1년뒤 친구집에서 답을 찾았지만... 첫시청이 너무 하드코어해서 토하는줄...
저런 사람이 정작 딸이 조신하게 살다 삼십중반쯤 되면 그땐 넌 왜 남자도 안데려오냐고 난리칠테죠. 누구네집 딸은 벌써 잘난 남자랑 결혼했느니 하면서요. 쯧쯧.
못배워서 그렇죠 뭐...
ㅎ ㅏ...아버지가 참 꽉만힌 꼰대네요.
피임을 하나 안하나 할건 다 한다고 생각하는게 맞고, 그 할것도 못하는 사람들이 여기 오유에 널렸는데...
차라리 건강하게 잘 사귀고 있냐고 응원은 못해줄 망정...ㅡㅡ에휴...
전 생리를 잘 안해서 강제로 생리유도 주사 맞은후에 생리 시작하면 피임약(호르몬제) 3개월 먹고 3개월 휴약기 가지면서 지내요.
피임약 단어 자체가 임신을 떠올려서 그런 인식이 생기는 데 한몫 하는 것 같아요 ... 호르몬제에요 호르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