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독공개] 軍 댓글공작 특종, 고대영 KBS가 막았다

2시간 전 · 

[단독공개] 軍 댓글공작 특종, 고대영 KBS가 막았다

- ‘군 사이버 댓글공작’ 특종 보도, KBS 보도국장단이 막아
- 전직 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총괄계획과장 김기현 씨 인터뷰
- 군관 통틀어 댓글부대 간부 최초 실명 폭로
- “댓글공작 보고서, 날마다 청와대 국방비서관실에 보고”
- “김관진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에 날마다 보고”
- “국정원 돈 25만 원 매달 받아”...“포털 다음 댓글공작 수사 안 해”

https://www.facebook.com/kbsunion/videos/1453370958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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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1년~2013년까지 군복무했었는데요. (육군병장 만기전역하고 +전문하사 6개월 복무) 그 당시 이명박 정권 말기였고, 당시 국방부 장관이 김관진이었죠.(김관진은 이 군사이버사령부 및 국방부의 정훈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위반 지적에 대해 '정신이 오염되있는 국민들을 바로 잡아 정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 변명했죠.)

이 시기 군복무자로 군부대,국방부의 정훈교육에서 '정치적 중립'의무 저버리고 위반한 사례들 확까발라서 폭로하고 싶은게 너무많습니다.
군복무때, 군대의 정훈교육에서 '정치적 중립'위반한 사례 굉장히 많이.. 아니, 거의 세뇌교육이다 싶을정도의 정훈교육을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특히 이등병때요.. 일병때 유해발굴 감식병으로 장기파견 나가 이후 정훈교육 받을일이 없었지만..)
군부대의 '정치적 중립'위반한 사례들 너무많아서 어디서부터 까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한가지 털어놓을 폭로할건이 있다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영상자료들이 국방부,군부대에서 장병들 대상으로 정훈교육 소재로 굉장히 많이 쓰였다는겁니다.
이 부분은 정훈교육 관련자료만으로도 국방부 싹 털어버릴 자신있는데..
마음먹고 확 까발린다면 제 군복무때 정훈참모(당시 소령이었고, 지금은 중령즈음 될겁니다) 한놈 군복 벗겨버릴 정도로 자신있습니다.(그 사단본부 정훈참모의 실명은 까지않겠습니다.) 군복무때 정훈참모가 '5.18은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 우리사회 곳곳에 민주,진보의 이름을 팔아가며 종북행위활동하는 세력들이 곳곳에있다'이런 망언을했죠.. 그것도 2011년 10.26 재보궐선거(당시 서울시장 선거) 직전때 정훈교육당시 장병들앞에서 이런식으로 내뱉었죠. 이게 하나의 사례이고, 그밖에 '정치적 중립'의무 저버리고 노골적으로 극우반공주의&친 이명박&친새누리스러운 정치적인 발언들 쏟아낸것들 상당히 많아요. 장병들에게 주입식 세뇌교육하듯. 그리고 그자리에서 '종북세력의 실체'주제를 놓고 장병들에게 3분 스피치 발언 경연대회열고 그랬습니다. 
제가 군복무때 6.25전사자 유해발굴 감식병 & 전문하사 간부땐 유해발굴 부팀장 및 감식관 지내다 자대복귀후에는 정훈쪽 관련에 복무했기 때문에 정훈교육 내용들 훤히 꿰뚫고있습니다. 군대식 논리가 뭔지 맵핵을 깔아놓고 들여다보는급이랄까요..?
지금도 원세훈때 국정원이 뿌린 '청년우군화 정책'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셔야합니다. 그 '청년우군화 정책'의 현장이 어디냐? 바로 군대입니다.
오늘날 20대 남성들 가운데, 특히 막 군제대한 사람들 가운데 유독 극우 반공주의 신념가진인간들 좀 많이 보이는것도 이 배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