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도 제가 삼십대중반 넘어가니
그때부터 제 나이 잊으심요 ㅡㅡ
그러고 본인 나이는 자꾸 만으로 얘기하심ㅋ
기한은없다2017/08/30 20:28
오늘도 거울앞을 떠나질 못하고 흰 새치머리를 매만지고 있었습니다 - 곧 니 얘기
바브곰탱2017/08/30 20:30
나 식은밥먹기시져시져
는 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걸까...
꼬막꼬막2017/08/30 20:58
근데 우리집은 밥솥에 밥 보관할때 무조건 전원빼고 뚜껑 꽉 닫아놓고 가요.
저도 왜그러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전원 킨채로는 뚜껑을 잠금모드로 했을때 한 6시간정도, 잠그지 않고 닫기만 했을 때 3~4시간정도 지나면 말라버렸는데
저렇게 하면 수분이 제일 덜날아가더라고요 좀 식기는 하지만 물기가 남아있으니 다시 뎁히기만 하면 뻣뻣하지 않고 맛있음.
고기고프다2017/08/30 21:19
전 사실 부모님 나이를 모름.
사연이 있는데 아부지와 엄니 나이차가 9차이심.
엄니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리다고 깐보이기 싫어서 나이를 속이시고 철저하게 자식들에게도 속임. 아부지께서도 나이차를 줄이고자 주민등록상 나이만 알려주고 실 나이는 안 알려주심.
이상 부모님 나이도 모르는 사연임.
근디 부모님도 내 나이 잘 모름 ㅋㅋㅋㅋ 형이랑 3살차인건 아는데 자동으로 형 나이도 모름 ㅋㅋㅋ
도촬아재디키2017/08/30 21:28
29 살이면 찬밥이 있어도 따순밥으로 만드는거 어렵지 않잖아요?
그냥 직접 데워 먹던가... 새로 해먹던가 햇반 까 먹던가....
(9살부터 양은 냄비에 쌀 씻어서 직접 밥해먹은 1인)
홀리호리2017/08/30 21:49
난 내생일이랑 나이도 까먹는데...
『엘쿠』2017/08/30 22:05
몇년생 기억은 보통 내 나이에 맞춰 생각하는데
아마도 어머니는 작성자 분을 키우면서 자기 나이를 잊으셨을지도...
삐애로2017/08/30 22:28
저도 마찮가지입니다.....1월생인데....저는 양력 어머니는 음력을 따지시기 때문이죠...ㄷㄷㄷㄷㄷ
ini이니ini2017/08/30 22:32
저는 제목만보고 어머님이 치매가 있으신건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휴~~다행이네요
오마이걸_진이2017/08/30 22:32
효도가 별거 있나요..
어머님 말씀 듣는게 효도지.
이제 29세 하세요.
비확인2017/08/30 22:48
생일이 7월 말쯤인데 어렸을 때 학교 방학한 어느 날 케잌을 사오셔서 왠일 이냐고 물어보니깐 내 생일이라고 해서 조촐하게 생일 파티를 했는데....
그때가 8월이었음...... 그것도 몇일뒤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깨닭음
"출생신고 늦게한걸 얘기 안했구나......"
딸이 서른이 되는 것이 무서운지 본인 나이를 깎기 시작했다.
마지 심슨 연세가 54세였군요 흠..
리사가 한국말 잘하네요 ㅇ_<
1살 인심써줌
엄마: 한국 나이
나: 만 나이
울 엄마도 제가 삼십대중반 넘어가니
그때부터 제 나이 잊으심요 ㅡㅡ
그러고 본인 나이는 자꾸 만으로 얘기하심ㅋ
오늘도 거울앞을 떠나질 못하고 흰 새치머리를 매만지고 있었습니다 - 곧 니 얘기
나 식은밥먹기시져시져
는 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걸까...
근데 우리집은 밥솥에 밥 보관할때 무조건 전원빼고 뚜껑 꽉 닫아놓고 가요.
저도 왜그러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전원 킨채로는 뚜껑을 잠금모드로 했을때 한 6시간정도, 잠그지 않고 닫기만 했을 때 3~4시간정도 지나면 말라버렸는데
저렇게 하면 수분이 제일 덜날아가더라고요 좀 식기는 하지만 물기가 남아있으니 다시 뎁히기만 하면 뻣뻣하지 않고 맛있음.
전 사실 부모님 나이를 모름.
사연이 있는데 아부지와 엄니 나이차가 9차이심.
엄니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리다고 깐보이기 싫어서 나이를 속이시고 철저하게 자식들에게도 속임. 아부지께서도 나이차를 줄이고자 주민등록상 나이만 알려주고 실 나이는 안 알려주심.
이상 부모님 나이도 모르는 사연임.
근디 부모님도 내 나이 잘 모름 ㅋㅋㅋㅋ 형이랑 3살차인건 아는데 자동으로 형 나이도 모름 ㅋㅋㅋ
29 살이면 찬밥이 있어도 따순밥으로 만드는거 어렵지 않잖아요?
그냥 직접 데워 먹던가... 새로 해먹던가 햇반 까 먹던가....
(9살부터 양은 냄비에 쌀 씻어서 직접 밥해먹은 1인)
난 내생일이랑 나이도 까먹는데...
몇년생 기억은 보통 내 나이에 맞춰 생각하는데
아마도 어머니는 작성자 분을 키우면서 자기 나이를 잊으셨을지도...
저도 마찮가지입니다.....1월생인데....저는 양력 어머니는 음력을 따지시기 때문이죠...ㄷㄷㄷㄷㄷ
저는 제목만보고 어머님이 치매가 있으신건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휴~~다행이네요
효도가 별거 있나요..
어머님 말씀 듣는게 효도지.
이제 29세 하세요.
생일이 7월 말쯤인데 어렸을 때 학교 방학한 어느 날 케잌을 사오셔서 왠일 이냐고 물어보니깐 내 생일이라고 해서 조촐하게 생일 파티를 했는데....
그때가 8월이었음...... 그것도 몇일뒤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깨닭음
예~ 그래요 어...충분히...충분히 그럴수있으니까 29살로 살아가는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