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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때 렌즈구성 고민하다가… 똑딱이를…

얼미 전에 14-24 를 마운트 어디서 해야 하냐 여쭤봤고, 친구와 남대문 다녀왔습니다.
14-24 는 매물이 없어서, 아트 12-24 hsm 을 껴봤는데,
시그마 스포츠 70-200 도 잘 들고 다니던 제가 무게에 놀라고…
짧은 줌링으로 거슬리는 검지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24-105 에 렌즈 추가해서 갈 계획이었는데, 초광각의 무게가 체력을 의심하게 만드네요…
그래서 드는 생각… 대안을 만들자…
어차피 아이폰15 pro 가 있지만, 카메라 손맛을 못 버릴 바…
1635z 팔고 보태서 12-24/14-24 로 렌즈는 바꾸고…
예전에 정말 완벽했다 느낀 똑딱이 LX100 을 사자… ㅜㅜ;;
그런데… 가격이 왜 이런가요. 가뜩이나 렌즈 물건 안보여서 답답한데, 똑딱이 가격까지…
이 계획대로 되면 제법 만족하며 여행 다닐 것 같은데…
여행지는 로마-피렌체 이며, 8월 중순에 가족여행 갑니다. 천천히 기다리면 뭔가 또 보이겠죠. ㅎㅎㅎ
여행과 출장 만이 장비 업글의 유일한 기회. 뭐든 간에 꼭 성공할겁니다. ^^

댓글
  • 선발투수 2024/03/03 11:05

    로마 피렌체에 초광각은 안 쓸거 같아요. 바르셀로나 이런곳 아니면...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라면 표준줌 하나와 밝은 렌즈 하나 (55.8 정도) 들고 가면 왠만한건 다 찍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wJKaMd)

  • 사진은원래혼자찍는다 2024/03/03 11:43

    예전에 여행 다닐 때 유럽의 성당들 찍으면서 16mm 로 부족함을 느꼈던 적이 있어서요.
    사실 이럴 때 아니면 장베 못바꿔서가 답이지만…
    초광각은 바디에 물리고, 표준줌영역을 LX100 으로 하면 거의 다 커버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렌즈 더 가져가봐야 바꿔키우느라 성가시고 귀찮으니 소소하게 투바디가 나을 거라 생각 했습니다.

    (wJKaMd)

  • 선발투수 2024/03/03 11:54

    그것도 좋겠네요^^
    가우디성당이나 건축물들을 전체적으로 담고 싶은데 화각이 안 나오거나 그럼 20미리 이하가 필요했었는데...
    로마 피렌체에서는...그런 기억이...
    거긴 야간 스냅도 괜찮아서 밝은 렌즈도 한번 들고 가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wJKaMd)

(wJKa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