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님의 행동이 괜찬다고 하시는분이 계신데..

광고도 괜찮고 돌맹이도 괜찮고..또 포럼에도 토스도 올라오고.. 정치글도 올라오고하면 괜찮단분들 조용히 사라짐. 그냥 애정없는분들 말은 무시

대부분은 그리 생각하겠지만 어그로꾼들은 그게 아닌지 써니사이드님을 공격하더군요. 일반인과 어그로꾼의 개념은 다른가 봅니다.

이번 계기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tv 같은거 보면서. 설마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어? 이랬는데.. 있네요...
돌맹이편에 서는 사람이 있을까? 이랬는데..
있네요...와...대박

저도 이번일을 계기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이상한전 저는 돌맹이씨를 싫어하는쪽인데
그렇다고 나서서 내모는 분들을 깊이 편들지도 않았습니다 (응원은 했습니다만;;ㅋㅋ)
3명이 게시판을 망가트리든.. 1명이 망가트리든..
그렇게 사라지든.. 그건 이 시스템을 만든사람의 문제혹은 시스템이 갖는 어쩔수없는것이지
그 시스템을 바꿔보겠다..애매하게 총대메고 나섰다가
자칫 자경단이 될수가있고 마녀사냥도 될수가있고 뭐 등등등..
100여명의 분들 말씀을 다 이해하고 공감하면서도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우린 지금까지 살면서 "악법도 법이다" 라던가.. 하는 철착적인 문구를 어떻게 받아들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영철 강호순을 100명의 동의를 얻어 아니 1000명의 동의를 얻어 죽여버린다면
살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물론 "그거와 그거는 경우가 다르지"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맥락적으로는 같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차라리 운영진에게 "게시판 관리권한" 을 요구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가야맞지않나...
약 20여넌 넘게 여러 카페 및 커뮤니티를 활동하고 운영진으로써 관리도 해봤는데
무서운건 물론 "빌런" 일 경우가 매우 많지만
"다수의 의견" 그것이 곧 "법제화" 되버리는 상황들도 은근히 많았습니다
그 이면엔 "친목"같은 부수적 요인들이 따랐기 때문입니다
막상 제가 칼자루도 못쥐어놓고 이렇게 떠들어대서 죄송할 따름이지만.
돌맹씨를 욕하거나 응원하거나 이분법적인 사고보다는
"우린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원초적인 문제에 더 다가서야 한다고 봅니다.

피시통신부터 포럼질했던 경험으로 활발한 동호회나 게시판을 박살내는건 어그로꾼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돌맹이도 일부로 저러는겁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