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던 일로 인해 첫 글을 배설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SLR클럽에 찾아와 캐논 포럼을 눈팅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생활을 시작한 것은 불과 2개월이 채 안됐습니다.
그 전에는 가입만 해두고, 아이디만 있었지...
눈팅을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었습니다.
저는 이 전에 있었던 일을 모릅니다.
구)내셔널돌맹이, 현)A4 크레모아인가 그분도 모르고 서니사이드님도 모릅니다.
처음에 두분의 논쟁이 붙은 글을 보고는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이 어리둥절 했던 사람들이 몇몇 있었나봅니다.
저처럼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한 분들이 댓글로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고,
현)크레모아, 구)돌멩이님 또는 서니사이드님의 아이디를 들어가서 보거나
삼성포럼에 가서 "ㄷㄷㄷㄷ"을 검색해 보라는 대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왜 문제가 되는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투표가 종료 된 후 작성된 글에서
가장 큰 문제가 조회수/댓글수를 조작하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자작 댓글을 달던, 다른 사람들 글마다 답글을 달던 구)돌맹이 현)크레모아 님 마음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저는 구)돌멩이 현)크레모아님에게 묘한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그분의 언어 습관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를 파악하고자 그분의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무슨 광고를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반복되는 멘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나, 사람들의 얼굴이 노출된 사진이 여럿 있었습니다.
게시판 유저들이 이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자신은 잘못없다고 말하며 상대를 비꼬는 듯한 뉘앙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노골적으로 광고를 하려면, 광고를 할 수 있는 게시판도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실수로, 또는 몰라서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그보다 더한 실수나 범법행위를 벌였다고 하더라도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상대에게 배려 하는 뉘앙스로 댓글을 다셨다면 이런 일까지 벌어졌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제 100명이 되었다 생각해서 투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서니사이드님의 탈퇴에는 제 책임이 있다는 죄책감이 듭니다.
다만 돌맹이님께서는 24시간을 넘었든 안넘었든...
굳이 자신의 의견을 표시하기 힘든 이 온라인 상에서
당신이 퇴출되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100명 이상이 된다는 점을 생각하시고 언행을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당신이 퇴출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투표에서 이겼다고 자신의 권리라 말하시겠죠?
당신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반복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