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설날 부모님생신에 부모님댁에 내려가면 가족들이랑 만나죠
누나가 있는데 항상 "여자들은 복근있는 슬림근육 좋아한다 너처럼 근육덩어리는 안좋아해"
"헬스하지말고 차라리 수영을 해봐" 이렇게 말을해요
운동하는 사람들도 아시겠지만....그냥 운동이 좋아서 하는거지. "이걸해서 여자를 꼬시겠어" 치고는 바디빌딩이 너무 위험하고 힘들어요.
한 여름에 남들 시원한데서 놀고있을때 겨우 여자꼬실려고 더운 헬스장에서 쇠덩어리들고 땀내나는 남자들 사이에서 으쌰으쌰 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냥 운동이 좋아요. 식스팩은 없지만 그냥 운동이 좋아요. 근육돼지이긴 하지만 그냥 운동이 좋아요.
여자들 보기좋으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여자들은 이걸 이해하기가 그렇게 힘이 든가요?
마치그거같아요 화장이나 옷 내취향으로 공들였을때 남자들이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는그거
이해해요!!!! 신경쓰지 마셔요 ㅎㅎ 누나분이 노파심에 그렇게 말씀하시는듯 ㅠㅠ
화이팅입니다!!
그냥 운동하는게 좋아서 자기만족으로 하는거라고 잘 설명해주세요, 그래도 못알아듣고 자꾸 우기면 똑같이 말해주세요
"누나같이 화장하는거 남자들은 싫어해~"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87540
이거죠
충분히 이해 가능한 일인데~ 흠 누님께서는 개인적으로 근육맨 취향이 아니신가봐요 ㅋㅋㅋ
작성자님께서 충분히 말했는데도 누님이 그러신다면.... 뭐...음... 그냥 한 귀로 흘리시는게ㅎㅎ
혹여라도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거레알.
운동하는 여자임미다. 그리고 먹는것을 좋아라하죠.
근데 왜 "나 운동한다" 하면 그렇게 해서는 안빠진대나?
왜 꼭 운동=다이어트 의 공식이 성립하는거죠?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1분이라도 더 오래 같이 살고싶어서 운동하는거에요.
근데 왜 나보다 근육도 없는 것들이 오지랖을 부리냐 이겁니다.
그나저나 득근하시길!!! 충성충성충성!!!
진짜 웃기지도 않죠 ㅋㅋㅋㅋㅋ
남자들은 청순한 스타일 좋아해~ 화장 연하게해
이거랑 뭐가 달라요? 남자는 여성스러운거 좋아하니 숏컷하지마 이런거랑 뭐가 달라요
으으 감히 운동하는자에게 저런소리를 내뱉다니 짜증!!!!
28 운동남 쪽지 드렸습니다
진짜 남 일에 오지랖 좀 안 부렸으면 ㅋㅋ 이성이 싫어하든 말든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한다는데 왜 자기들이 난리인지 이해가 안돼요 ㅋㅋ 여자들은 화장 스타일로 비슷한 일 많이 당하죠.. 남이사 뭘 어떻게 하든 뭔 상관인지 ㅋㅋ
저도 매일은 아니지만 헬스다니고 조깅하고 그러는데...다들 결혼하려고 몸매잡는거냐, 여자친구 만들려고 하는거냐하고 물어보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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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금보다 더 똔똔했을때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게 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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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어가고, 갈수록 일은 책상에 앉아하는게 많아지고, 4층인 우리집까지 올라가는데 숨이 차는걸 느껴서 기초체력 다지고자 다니는건데....
아니 무슨 운동다니면 꼭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그러는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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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4층 올라가는데 숨차다는걸 느꼈을때 얼마나 당혹스러웠는지 생각은 해봤나 진짜.....하......
비록 근육붙는게 보이진 않지만 트레드밀 시간이 길어지고 싸이클 돌리는 기어가 조금씩 올라가고 시간도 늘고 하는거보면 뿌듯합니다. 헤헤
"이걸해서 여자를 꼬시겠어" 치고는 바디빌딩이 너무 위험하고 힘들어요.
<-- 특히 이 부분이 공감이 가는게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 '제대로' 할려면 정말 자세, 호흡 하나하나 신경써야 되는게 너무나도 많고 근육의 성장을 위해서 임계점까지 밀어붙일 때, 확실히 위험합니다. 가끔씩 내가 이짓을 왜 하고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스스로 자기 완성을 위해서 추구하는 것이 아니면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죠.
또한 저런 발언을 가끔씩 들었던 남성으로서 항상 느꼈던 부분이 이겁니다.
'자신의 취향이' 여성'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나? 기껏해서 가지고 있는 그러한 기준도 미디아가 '여성들은 이런 바디를 핫하다고 생각한다!' 광고해준 이미지를 주체성없이 그대로 수용한 것 뿐이면서?'
남여를 불문하고 미디아를 통해서 형성된 (그래서 결국 자본주의에 휘둘리는) 기준이 객관적인 기준이고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들 뿐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답답합니다.
이성 어필 목적으로 운동하는 분들도 많긴하지만, 나날이 발달하는 내몸을 보는 맛으로 운동하는분들도 많아요
특히 기계체조 동작이 있는 맨몸운동 하는 분들이 더 그렇죠
애초에 연애 목적이었으면 머리 스타일, 피부관리, 옷에 더 신경쓰는게 효율적이죠. 근육질 몸은 이벤트(?)때만 공개하는건데
야 밥먹자급 아무의미엄는소리
무시하세용
.........쇳덩어리와 사투하는 그 원초적인 수컷의 쾌감 ㅋㅋ
근데 쇳덩어리와 사투한거에 비해 근육이 잘 안붙을때 슬퍼요
ㅇㄱㄹㅇ ㅋㅋㅋ 운동하면 꼭 그런말하는 친구들있어요.. 여자들은 그런 큰근육 안좋아해!! ... ㅜㅡ 자기만족으로 하는건데..ㅎ 남한테 잘보일라고 하는거아니라고 한마디해주세요 ㅋㅋ
미관상 잘보이려고 만드는사람도있지만 글쓴이분같은 경우도있져... 이런걸 넘 하나로 퉁치려하면 안되는건데
'그렇게 입으면 남자들이 싫어해'
'여자들은 근육 많은 남자 싫어해'
좆까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좋아서 입고 운동하는거라구
군인일때 휴가나갈때마다 칼 각으로 다림질이랑 불광냈던 기억이ㅋㅋㅋ 다 자기만족입니다!
여자들은 이걸 이해하기가 그렇게 힘이 든가요? -> 누나가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거고 누나의 취향인거에요.
여자든 남자든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각자 생각이 다르잖아요.
생각이 다른 걸로 그쳐야되는데 그걸 정답인 듯 상대방에게 강요하고 되도않은 비난 비평을 하는 것이 문제이죠.
그냥 남녀를 떠나 존나 오지랍 문화가 많은거 같아요. 알바하다 보면 여자분들 외모지적 하시는분들 진짜 많고 한번은 여자친구랑 쇼핑하는데 초콜릿이랑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진짜 좋아해서 초콜릿 원액에다가 찹쌀떡 잘라서 퐁듀식으로 찍어 먹으면 맛있어서 찹쌀떡 많이 사니까 (대형마트표) 지나가던 아줌마가 그렇게 많이먹으면 살쩌서 헤어진다는둥 뭐라는둥
여자분들은 좀 친한지인이 화장이 너무 진해서 안된다는둥 옷이 어울리지 않다는둥 특히 너는 청순한 스타일인데 섹시하게 입으면 어쩌냐는둥 그걸 왜 지가 지랄임...?
그럼 유부남은 바람피려고 운동하는건가요? ;;;
운동으로 인한 성취감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將相本無種 장상본무종
장군과 재상은 날때부터 종자가 타고나지 않으니
男兒當自強 남아당자강
사나이는 마땅히 스스로 강하게 단련해야 한다.
실제로 스스로를 단련하여 한발한발 전진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1인
그놈의 오지랖이 또.....
ㅠ.ㅜ
지금 근육이 문제가 아니야 ㅠㅠ
그 누나분이 말을 참 막하시네요.
이거 완전 여자들한테 남자한테 잘보이려고 화장 한다고 후려치기 하는거랑 똑같잖아요. 여자만나려고 운동한다니;;제가 다 기분나쁨...
누나분 취향이 모든 여성의 취향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죠. 슬림한 체형 말고 덩치 큰 근육돼지 좋아하는 여자도 많을걸요. 저요 저!!!
여자:오빠 혹시 금요일에 뭐해요??
남자:응 하체랑 어깨 하지
근육통이 넘모 좋아요.. 하악하악
걱정마 나도 누나같이 생각하는 여자는 꼬실생각없어!
근육돼지 사랑하는 여자 여기있어요~
그래서 헬스장에서 근육돼지 남자분에게 첫눈에 반해서......10월에 결혼합니다ㅋㅋㅋ
안힘들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