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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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복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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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악하다..
이정도는 애교???
ㅜㅜ
제가 그거 당함 아이 어린이집 방학이라고 친정에 일주일 다녀온다더니.. 집밖으로 나가지 조차 않음..
ㅠㅠ 복수 당할것도 없는데... 설레발쟁이!!!
안가는거보다 갔다가 한시간만에 돌아오는게 더 잔인할것 같아요...
남편:진짜 갔나?
오???
진짜?!
야!친구들아 나오늘 휴일!! 와이프가 애들데리구 친정갔어!! 7시에 종로 콜?? 오늘 밤새도록 달려보자!!!
30분뒤...
와이프:여보~차가 막혀서 그냥 돌아왔어~
나 오랜만에 운전 오래했더니 너무 피곤해...한숨 좀 잘게 애들좀 봐줘
남편:시무룩...
이러지마요..
그냥 말로 이게 서운하다 하세요
부부간에 의상합니다.
(아니 뭐 내가 당해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데미지가 크더라고요. 흠칫뿡이다 )
악마를 보았다.
와..완전 이혼사유 아님?
것도 월요일에 이야기해서 한 주를 보내고
토요일 아침 늦잠을 자면서 배를 긁으며
아.. 안가기로 했어....잘끄야~~아함
따라하지마세요. 애데리고 친정간다기에 주말스케줄 짜놨는데 특별한 이유없이 안간다면 스케줄 망가지는겁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남편이 약속 깨면 기분나쁘잖아요.
결혼하진 않았지만 어릴때 게임기 가지고 오락할때 종종겪는일..
누구만나러간다고해서 나가자마자 겜기 켜고 시작했는데 10분만에 들어오시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