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불편러에게 잘못 걸린 소방관

룸 다니나 보죠 뭐

헛웃음만....나오네요.ㅋㅋ

그럼 뭐라 불러야 하지...;;?

메갈님?

자 그럼... 학생의 나이는 아니고 아줌마도 아닌 사람을 부르는 적당한 호칭은??

그럼 결혼해서 남편의 미혼 여동생에게 사용하는 호칭도 술 팔러 다니냐는 의미를 내포하며 부르는건가...

표준 한국어도 변질시키는 미친 광경....저도 미칠것 같네요...

아줌마라 했으면 개 지랄할거면서

훌륭한 페미니스트다

이보게?
이보시오?
이봐요
헤이거기
야
너 이름이 뭐니

아가씨는 존칭 아닌가요?

진짜 미친ㄴ인가;;
정신상태가 이상한듯

여사님 해줄까?

그냥 이제부터 모두 아줌마로 퉁치죠;;

아가씨가 싫다니 아줌마라고 부를수밖에

여자 1호님?

님아

그냥 그럼 ㅅㅂ년이라고 부릅시다

여!

진짜 소방관 무시하는 인간들은 119전화 차단을 해버려야하나 참교육을 해줘야하나...

북에서 왔나보네요...
북쪽에서는 아가씨라는 단어를 실제로 그렇게 사용한다고 들었네요

자기 집이 불타고 있을 때도 호칭으로 사람 붙들어놓고 ㅈㄹ할 수 있을까?

술집보다 나은 게 뭔대?

이제까지 그냥 잠깐 얘기하고 지나갈 뿐인 모르는 여성들 전부 아가씨라고 지칭해왔는데
저걸 보니 그 분들도 속으로 불편해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네
앞으로 뭐라고 불러야 되는거지
당신? 너님? 그쪽?

그거 생각나네요. 비행기 사고나서 빨리 외부로 탈출해야 하는데 승무원이 반말로 승객들한테 지시했다고 컴플레인 했다고 하는거.

그여자분 술집다니나보네요?
그러니 아가씨라는 호칭에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민감하게 반응하는거겟지요.

언니!!

음...그러고보니 아직 이런 시비가 일어나지 않을 만한...공식적인 호칭이 마땅한 게 없단 생각이 드네요.
영어로 Sir, Ma'am 이라 할 만한 통일된 호칭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학생! -> 학생 아니에요!
아저씨! -> 아저씨 아니에요!
아가씨! -> 빼애액!
아줌마! -> 뒤질래!
할머니! -> 손자없어!
할아버지! -> 노총각이야!
저기요! ->  기분나빠!
야! -> 죽을래!

이것보니 생각나는게
30여년전 대학에서는 교수들이 학생을 지칭할때 남학생은 이름뒤에 군을
여학생은 양을 붙였는데 어느날 남녀 모두
군으로 바뀌었죠 바뀌 이유가
김양 이양 등등 양을 붙이면
술집 다방 종업원 처럼 지칭되는게
싫다는 이유였죠
그때부터가 페미의 시작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