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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50mm f/4-5.6 R 깜짝 놀랐습니다.

E-PL6 사면서 딸려온 40-150mm f/4-5.6 R...
방출하려 했는데, 뭐 이베이에서 50불 조금 넘는 금액에 팔리고 있고,
어떨 땐 비딩으로 30불 대에도 팔리더라구요...
그나마도 배송비, 수수료 빼면 남는것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스키장에 가면서 갖고 있는 렌즈 중에서
가장 촛점거리가 가장 길기에 별 기대없이 그냥 갖고 갔습니다.
어두운 때나 실내에서는 꺼내지도 않았구요.
날 좋은 때 스키장에서 찍어봤는데요.
이건 웬걸 너무 화질이 좋아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선예도, 컨트라스트, 화질 너무 좋구요. 눈에띄는 색수차도 없네요.
이녀석 놀러갈 땐 꼭 들고가야할 것 같습니다.
필터사이즈가 46mm 였다면 다른 렌즈들이랑 호환되서 참 좋았을텐데 그거 하나 아쉽네요.
갖고 있는 마포 렌즈들이 대부분 46mm라 46mm 캡을 카메라에 달아놓고 쓰거든요
앞의 렌즈 크기를 보면 가능했을텐데요....
P2170222.JPG

댓글
  • 비와주 2024/02/21 10:17

    좋네요
    나쁜 렌즈는 없나봅니다^^;;

    (8n4BeT)

  • DJF 2024/02/21 10:24

    플라스틱 덩어리라 좀 싸보이긴 하지만
    흠집 부담없고 가벼워서 놀러가서 쓰기 딱입니다.
    40-150mm f4 pro도 가격이 10배는 되던데,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것보다 얼마나 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8n4BeT)

  • 토니베넷 2024/02/21 11:28

    싼 렌즈들도 야외에선 성능발휘 하는 놈들이 많죠. 문제는 실내에서 판형을 극복 못하는게 문제지

    (8n4BeT)

  • DJF 2024/02/21 13:04

    마포 망원 줌렌즈로 실내 촬영 어려운건 F2.8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차피 실내 사진은 단렌즈로만 사용합니다.
    뭐 이정도면 저는 대 만족입니다.

    (8n4BeT)

  • 장비파괴자 2024/02/21 14:42

    주간 스키장은 사방이 하얀 반사판이라 마포 천국이죠.
    f8까지 조여도 최저감도 나옵니다.
    12-200같은 보급형 슈퍼줌도 쓸만하더군요

    (8n4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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