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트에서 계산대에 맥주 4캔 올려놓고 계산하려 앞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아주머니가 와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주머니: 이거 하나만 먼저 계산 좀 해줘요
점원: 줄 서세요
아주머니: (그런데도 점원 앞에 계속 서계심)
본인: (점원에게) 제꺼 먼저 계산할게요
아주머니: 1개밖에 없는데 내꺼 먼저 할게
본인: 전 4개밖에 없는데요
아주머니: ......
그 아주머니는 제 다음도 아니였고 제 다음 다음 이였습니다. 제 다음 사람은 페브리즈 3개 밖에 없었는데요..
제 상식선에선 하나든 두개든 혹은 열개가 넘어가든 계산 순서는 지켜야 되는게 맞는데.. 또 정말 부득이하게 빨리 계산하고 나가야 할 상황이라면 점원보다는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한테 먼저 양해를 구하는게 옳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제 나름대로의 사이다였는데 그냥 양보해줄껄 그랬나라는 생각도 드는 하루였네요
어차피 그 사람들도 다른 사람이 1개만 들고 있다고 안 비켜줍니다.
잘하셨네요. 만약 정말 급한 일이 있다면 먼저 사정에 따른 양해를 구해야 맞죠.
저같으면 욕도 한바가지 해줬을텐데 정말 착하시네요
뒤에 또 사람이 있는데요...작성자님이 양보한다고 될일이 아니죠... 잘하셨어요~~^^
양보 안 돼죠. 잘 하신 거예요. 그 아줌마는 작성자분 뒤에 줄 서신 분들을 무시하신거예요.
그럼 전 한 개씩 네 번 계산할께요
뒤로가세요
모 사이트에서 본 베플이 생각나네요
그렇게 급하시면 어제 오던가 < 명언...
이런 아줌마들 꽤 많지 않나요? 저도 지난 한달간 편의점에서만 두차례 당했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당했는데, 둘 다 굉장히 바쁜 척하며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는 말투로,
한명은 "아이 나 하나밖에 아니니까, 좀 먼저 해줘요"라고 했고,
다른 아줌마는 뒤에서 손만 갑툭튀해서 계산대로 밀어넣더니 "아, 그냥 좀, 나 먼저 얼른 좀 하고.." 라고 급하다는 제스처를 막 허우적댔었죠.
근데 제 경우엔 두 번 다.. 점원이 그냥 아줌마 먼저 해주더라구요 ㅎㅎ.. 하아.....
그리고 언제 봤다고 반말인지...
요즘은 소포장 매대? 맞나? 물건 몇몇개만 사는 분들 계산하라고 따로 있는곳도 있는데 그런곳은 아니였나보네요
아니였으니까 저렇게 했겠지.........
저는 좋게 부탁하는 분에겐 양보해줍니다. 가끔 내 물건이 좀 많다 싶으면 말 안해도 뒤에분 먼저 계산 해드리라고 합니다.
근데 저따위로 말하면 절대 양보 못하지. 일부러 지갑도 늦게 꺼낼거다. 포인트카드 있는지 뒤적뒤적거리면서 최대한 너의 시간을 뺏을거야..
그렇게 빨리 남들 새치기함서 살고싶으면
저승길도 새치기해서 빨리가시길
정말 카트로 끌고 와서 장을 봤는데 뒷사람 하나 들고 있으면 미안한 마음도 생김. 그래서 좋게 앞사람에게 부탁하면 모를까 ㅋㅋㅋㅋㅋ 앞사람이 4개 계산하는데 먼저 해달라니 ㅋㅋㅋㅋㅋ 무슨 이기적인 심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