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는 조리개 값의 선택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경험이죠. 이정도 화각에 이정도면 조리개 얼마정도는 조여야겠다는
상반신인경우 4~5.6 정도 조여야 적당한 심도가 확보 되기도 합니다

일단 아웃포커싱의 원리를 아셔야 하구요
-대강 조리개 값이 클수록(숫자가 낮을수록)
-피사체와 렌즈와 거리가 가까울수록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수록
-망원일수록
아웃포커싱이 많이 되거든요
그다음은 많이 찍어보고 그조리개에서 이거리에서 머 이런조건에
얼마나 날아가겟다 이런걸 본인이 인지하셔야 해요

책을 많이 보기보다는 남이찍은 사진을 많이 보세요.
보시는데 그먕 와 좋다 내사진이랑은 틀리네 으헝 그러면서 뒤로가지 마시고 메타정보를 확인해서 그때 조리개는 몇인가 감도는 몇이었나 피사체와 배경의 각도는 어땠나 잘 보신 다음에 기억해 두셨다가 빠르시일내에 똑같이 따라해 보세요.
자꾸 따라하다보면 자연히 그렇게 됩니다.
나중에는 스스로 창작하게되고 그때쯤엔 님의 사진을 다른 초보가 벤치마킹 하고 있겠죠.

PS에 관한 내용만 답변 드리면 촬영 전에는 설정해둔 조리개값이 실제로 적용되지 않고 최대개방 상태로 있습니다.
뷰파인더는 어두워지고 라이브뷰는 프레임이 끊길 수 있으니까요.
해서 결과물 심도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심도 미리보기' 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렌즈 마운트 근처에 눌러본적 없는 버튼이 있으실텐데 그게 심도 미리보기 버튼입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조리개가 설정한 값으로 조여지면서 어느정도 심도가 확보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뷰파인더의 경우 파인더가 어두워지기 때문에 확인이 쉽지는 않습니다.
사용하시는 기종이 어떤 것인지 적어주지 않으셔서 라이브뷰에서 심도 미리보기가 가능한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조리개값의 결정은 말씀하신대로 촬영자가 생각하는 심도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다만 촬영 상황이라는게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정석처럼 이럴때는 f8, 이럴때는 f2.8 이런식의 교본(?)은 무의미 하죠..
사진을 찍으실 때 여러 같은 장면에서 여러 조리개값으로 찍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답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것들을 잊고 있었군요!!!
친절한 설명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먼저 저는 거의 50미리 화각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 주관적인 의견일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보시기 바람니다
SLR 타입의 카메라는 피사체를 보는 그대로 찍을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뷰파인더를 통해서 보이는 배경흐림과 실제로 찍히는 사진으 배경흐림은 차이가 꽤 날때가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조리개 1.4의 렌즈는 평소에 최대개방 상태로 있으니깐 보이는 배경흐림 만큼 일어나는거 같은데
실제로는 보이는것보다 훨씬 많은 배경 흐림이 되더라구요. 이래저래 찍다보니 그 수치가 5.6정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파인더에 보이는것보다 많은 배경흐림을 원하면 5.6보다 개방으로, 선명한 사진을 원하면 5.6보다 조리개를 조여서 촬영을 하게 되네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