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안쓸까도 했지만 한잔 걸친김에 그냥 알고 계시라고 적습니다
그냥 덥어두기엔 양심에 좀 많이 걸리거든요
요즘 이쪽 업계가 신차나 일반손님들을 상대로 하는 시장은 완전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월세 내기도 힘들죠 저도 그렇고 협력업체들 다 파리날리고 있습니다
심심하고 일없어서 매매단지쪽에 전화해보니 그쪽은 바뻐 죽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번달부터 중고차량들이 엄청많이 들어와서 리폼에 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중고차량들이 갑자기 많이 풀리는 이유는 아는 분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고차 알아보시는 분들은 차량에 대해 좀 잘 아는 분들하고 같이 가셔서 보세요
인터넷에 구별법들 나와있는데 솔직히 다 쓸데 없습니다
가장 쉽고 간편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운전석 페달 있는쪽 보시면 바닥제가 끝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부분은 쉽게 뒤쪽부분을 볼수 있는데 그걸 확인해 보세요
바닥제를 교체해도 금방 확인이 가능합니다
침수차량 말씀하시는 거죠..?
누구를 원망할까요 ....
저는 뭐 몇주정도 수리하고 바로 판매들어가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 보네요!!!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님 같은 양심적인 분들이 있기에 그나마 대한민국이 돌아가는것 같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차를 '리폼'을 해서 팔아치우나.. 스블럼들 ㅠㅠㅠ
역시 적들의 적은 아군 !!!!!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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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량의재림
혼코는 신차도 녹 쓴 차 파는데요 뭘 ㅋㅋㅋㅋ
ㅡㅅㅡ 침수차량 좀 못파는 법 생겼으면...
감사합니다 주위에 알리겠습니다
솔직히 고지하고 그만큼 가격조정해서 판매하면될것을 그거 속이고 판매하는 양심없는놈들 때문에~ 암튼 구매 생각하시는분들 보험먼저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정상적으로 작업한차는 보험에 고지합니다
비단 중로차 뿐만이 아니죠. 신차들 만드는 공장이나 신차에 들어가는 부품만드는 협력업체까지 장마철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침수된 부품은 건조시켜서 테스트 후 이상없으면 바로 출고됩니다. 성능테스트에 이상 없었지만 이미 한 번 침수됐던 부품은 아무래도 추후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져.
저번에 맨인블랙박스라는 프로그램보니까 침수여부는 보험회사에서 전산으로 등록해야하는데 이게 등록을 안하고 판다고하더군요.
침수차량으로 하면 얼마 못받으니 침수여부를 등록안하고 경매장?에 내놓아서 판다고...
거기도 차량이 많이들 들어오니 일일이 검사못하고 서류만보고 그대로 기입하고 중고차딜러들도 일일이 확인하기 힘드니 서류만 보고 믿고 판다고 하더군요.
방송보니 저번 청주 비 많이와서 침수되었는데 보험회사에서 처리하겠다고 가져갔는데 나중에 팔렸다고 연락받은분도 있더군요.
지금 시기에 중고차는 대단히 위험하죠.
침수차 확인이 가장 용이한 곳은
1. 운전석 패달 아래 시트 뒤쪽
2. 핸들축(마찬가지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됩니다.)
3. 문짝 고무마킹 하단부부터 살짝 빼보기(침수차는 여기에 진흙이 많이 들어갑니다)
4. 안전벨트 끝까지 다 풀어보기(침수차를 대량으로 세척하면 여기까지 청소 못합니다)
5. 트렁크 바닥 깔판 및 측면 마감재 들어내보기(침수되면 여기에 흙냄새가 진동하거나 이미 녹이 진행됩니다)
6. 보닛 열어서 각종 마개 안쪽, 하단부, 나사선 있는곳에 오염여부 확인(침수되면 여기도 동일하게 흙이 베입니다)
7. 보닛 흡음제 안쪽 틈새 확인(여기도 마찬가지...)
8. 그리고 노출되지 않은 각종 배선의 상태를 확인(아무리 세척 제대로 해도 흙이 쓸고간 흔적 제대로 못지웁니다. 세차비가 몇배나 나옴)
저도 침수차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