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50, 폰카] 처음 구입한 트레일러닝화

여태 신던 신발이 트레일러닝화가 아니고... 트래킹화라는걸 뒤늦게 알고 구매했습니다. ㅎ
사실 그거 1년 반 동안 두 켤레 신고 뛰면서 자갈길, 눈길 , 빙판길 ....설산 전부 만족하며 등산하거나 달리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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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발이고 족저근막염이 있고.. 발볼도 넓은 편이라 고민 많이 했는데 후기에 발볼이 넓게 나온 제품이라고 해서 구매했어요 ㅎ
가격도 5.8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했고..
일단 기존에 신던 신발보다 당연히 가볍고 달릴때 쿠션도 좋고 단점이라곤 발볼이 약간 타이트한 것 정도..
물론 가격이 반값이라 소재는 고급스러움과 거리가 멀긴한데 어차피 달릴때 신는거라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오르막길 ㅋ
계단이나 흙길 모두 그립력은 만족 했어요 ㅎ
다만 젖은 길은 조금 아쉽고요 ㅎ
다 닳으면 다시 구매할 생각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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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뉴발란스 이에로 V7 트레일러닝화
17.9만 짜리고 비브람 메가 그립에 고어택스 소재로 확실히 보기도 좋고 편합니다. ㅎ
젖은길 마찰력 좋더라고요
이거 신고 13km정도 트레일런 해보니 바로 알겠더라고요.
평소에 스트라바 이용해서 포인트 계속 모아서 5만원 쿠폰 써서 실 구매 12.9만 이라 역시 가성비 좋은..

평소에도 자주 뛰다니는 길이에요 ㅎ
보통 이 영상보다 더 빠르게 뛰어다니는데 관절이나 근육은 작년보다 더 강해졌고 몸은 더 가볍습니다. ㅎ
운동은 안 하는것 보다 무리 안 가는 정도라면 몸이 더 튼튼해지죠 ㅎ
신고 다닐때 쿠션은 이게 더 좋고 뛸때 쿠션은 위에 아식스랑 비슷한 것 같아요
다만 이게 발 볼이 넓어서 딱 맞으니 편하긴 훨씬 편한 ㅎㅎ
같은 구간 아식스 신발 신고도 달려봐야 하는데 이번주 내내 비오니... 주말쯤에나 비교해보겠네요 ㅎ
트레일러닝한지 1년 반쯤 되어가는데 처음으로 트레일러닝화를 산건 좀 더 제대로 달려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고(최근 스트레스가 심해서 ㅎㅎㅎ)
개인적으론 기존 신발에 불만 없었는데 주변(?)에서 하도 도가니 나간다.. 족저근막염 재발한다... 다친다 또 다친다... 걱정인지 저주인지 모를 말을 하도 해서 ㅎㅎㅎㅎ
이거 잘 신어보다 호카꺼 좋다고 다들 강추하니 한번 사볼생각입니다.
내 발에 잘 맞고 내가 편하면 장땡인줄 알았는데.... 같이 달려본적 한번 없는 사람들의 조언인지 협박인지가 스트레스 덕분인지 귀가 얇아져서 신경이 쓰임...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