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씨
"우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대의 아픔을 증언하고 망각에 맞서 싸우며 평화를 만들어 갈 것. 할머니의 뜻이 새겨진 기억의 터가 인권, 평화, 역사교육의 현장이 되도록 그 지킴이가 되겠다"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에서 열린 조성 1주년 기념식에서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 박원순 시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기억의 터 홍보대사인 배우 한지민 씨 등이 기념조형물 퍼포먼스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기념조형물 퍼포먼스 등 기념행사 열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에서 추모공원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조성 추진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에서 1주년 기념행사 ‘기억의 터 1년, 그 약속의 날’을 개최했다.
초등학생부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단체 등에 이르기까지 약 2만명이 3억 5000만원을 모금하고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해 마련한 ‘기억의 터’는 두 달간의 공사 끝에 경술국치일(대한제국이 일제에 국권을 완전히 빼앗긴 날)인 지난해 8월 29일 문을 열었다.
그로부터 한해 뒤인 이날 열린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1), 길원옥(89) 할머니와 박원순 서울시장, 최영희 기억의 터 추진위원장,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김복동 할머니는 “벌써 1년이 넘었다. 우리(위안부)일은 아직까지 해결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해방된 지 얼마나 됐는데 일본은 사죄 한마디 없이 우리(위안부) 문제뿐 아니라 강제징용 등 지금 어느것 하나 해결 된 것이 있는가”라며 되물었다.
또 김 할머니는 “일본에 과거사 문제를 묻어두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나라가 힘이 없을 때 억울하게 끌려가서 일생을 희생당했다. 일본에서는 과거사 문제를 다 알고 있으면서 해결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또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음이 무겁다. 이제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는 서른일곱 분인데, 남은 분들의 기력이 쇠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평화의 이름으로 정의의 이름으로 할머니들이 오래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이날 기억의 터 시민 홍보대사 ‘기억하는 사람들’ 239명은 위안부 문제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할머니와의 약속’을 낭독했다. 지난 14일 세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 서울 청계광장 무대에 올라 ‘가수 데뷔’를 한 길원옥 할머니는 이에 화답해 가장 좋아하는 노래 ‘고향의 봄’을 불렀다.
기념행사를 마친 후 초·중·고등학생과 청년들은 체험 부스에 참여해 일본군 위안부 역사에 대해 배우고 ‘나만의 소녀상’ 만들기 ‘희망 돌탑 쌓기’ 등을 하며 돌아가신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했다.
진짜 러블리함.
하여튼 얼굴값 한다니까요
한천사
파파미 ㅎㄷ
멋짐
아름답다ㅠ
이쁩니다.
캬, 역시 지민공듀님
천사 진심 천사
하늘에서 천사를 내려줬다면 바로 한지민이 그 주인공일 겁니다.
누가 데려갈지 진짜 부럽
갓갓
사회복지학과 출신... 멋있네!
예전 이도 촬영 엑스트라 알바 화상 입었을때도 매니저 시켜 병원 보내주고 치료비도 내주고 그랬다던대
그 엑스트라가 인터넷에 올렷었지
아무튼 인성은 올바른듯
한지민은 대한민국의 복입니다.
천사네.천사.. 너무 이쁘네요
개념과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의 복덩이 한지민...
천사를 보았다
얼굴보다 마음이 더 이쁜 천사
그야말로 천사
다시 태어나면 한지민만 바라봐야지...
대단하신분 나이 드실 수록 선행은 줄어들지 않음
이쁜 것이 이쁜 짓만 하네.
천사가 여기에 있었네.
갓지민은 천사인가요?
봉선류갑
갓지민~~~~~
갓지민 사랑합니다~~~~~
일반적으로 좋은사람이 아니고 엄청나게 착하고 좋은사람.
갓지민양도 문빠일까유 ㅎㅎ 그랬음 좋겠네. 갓지민 정부행사 초대되는거 보고싶다
얼굴도 이쁜데
마음씨도 훈훈히네요
본인이 가진 영향력을 정말 선하고 멋지게 쓰는 진짜 배우인것 같네요
내 미래 마누라 리스트에 넣어야 겠네
한지민씨는 어릴적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한가족으로, 각별하게 살았어요. 기본적으로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다르더라고요.
좋으신분
짝짝짝!!
밀정에서의 한지민 생각해서 웬지 더 뭉클해지네요
정말 천사분이시네요..
이제 봉선류라고 하지 마세요. 한지민은 비교해서 넘사 입니다.
갓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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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갓!
갓지민
재인아 빨리 뭐라도 해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