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D70 - D200 - D700 - D4 - D5로 거쳐온 골수 니콘 유저입니다 ^^
작년에 사진 여행을 하면서
D5와 D810을 같이 가져갔었습니다.
D810은 전시회 (대형인화)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여행용으로 샀다가 다녀와서 바로 팔아서 현재는 D5만 가지고 있어요. ^^
삼각대도 2개 가져갔기에 나란히 두고 타이머 놓고 찍은 적도 몇번 있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용도가 다른 카메라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고화소 부분만 빼놓고 보면
D5가 D810보다 훨씬 더 좋은 카메라입니다.
이 부분은 D850이라고 해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촬영 편의성 (특히 촬영 세팅값 변경 속도) 측면에서 D810은 D5를 따라올 수 없었습니다.
D4, D5와 같은 세로그립 일체형의 경우
뒷면 하단에 별도의 LCD창이 있어서 촬영정보를 뷰파인더나 상단 LCD를 통해 확인하지않더라도 빠르게 촬영값을 바꾸고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니콘 서비스센터가서 엔지니어분께 들은 말입니다만)
D4, D5와 같은 플래그십 카메라는 마운트 부분 소재가 D810 등과 달라서
렌즈를 장착한채 카메라를 바닥에 충격해도 렌즈 장착상태가 유지되고 마운트 손상이 적은 반면에
하위 기종은 그 부분이 약해서 같은 강도라해도 마운트가 부서지거나 하여 렌즈가 분리, 렌즈까지 추가 손상이 온다고 하더군요.
물론 D850이 많이 개선이 된 카메라고 저의 촬영 목적에 부합하기에
저도 구매할 계획입니다만
위와 같은 사유때문에 D5를 만약 판매하더라도
D5가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아래는, 지금은 떠나보낸 D810이 열일하는 모습 입니다. ^^
https://cohabe.com/sisa/34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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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용도가 다른 두 카메라지요. D5는 니콘의 플래그쉽이잖아용
가격이 두 배 정도 차이 나니..
1DX와 오막삼도 딱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곳은 어디인가요 ㅎㅎ
대부도 아닐까요 ㄷ ㄷ ㄷ ㄷ
미국 애리조나/유타 경계에 있는 모뉴먼트 밸리입니다.
대부도 물빠질때 찍으셨나보네유
D5 이틀 써보니 1DX도 안습이에요 ㅠㅜ
디포랑 1DX 둘이 같이 쓸땐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d5 두대 쓰기엔 어깨에 무리가 가서요 ㄷㄷ
서브 750을 850 으로 바꾸기만 할겁니다 ㄷㄷㄷ
그게 바로 급나누기죠 ~ ㅎㅎ
최상급기에 적용되어있는 사항을 하위기종에 없다고 아쉽다고 느끼신다면 플래그십을 쓰셔야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고화소 바디도 연사능력은 좀 떨어지더라도 세로그립 일체형의 강한 내구성의 바디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또 엄청나게 비싼 바디가 될테니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제가 알기로 플래그십바디는 전면부도 모두 금속으로 되어있는데 750이나 810은 전면부가 금속이 아니에요. ㅋㅋ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850 티저페이지 보면 "금속으로 되어있는 강한 바디.." 라고 되어있는 사진에 전면부는 안보여 줍니다.
필카 시절때는 f100 같은 기종에도 올 마그네슘바디였던거 같은데 디지털로 오면서는 플래그십을 제외한 바디들은 전면 금속을 잘 안쓰는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