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도검방어 가능여부 논란의 정체

무지가 아니라 아주아주 잘아는거 같던데, 그냥 남자들이 이익보는걸 존나 싫어함

디즈니는 아동용이라기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만드니깐

남자 여자 중에 누가 칼을 들었을 때 더 위협적인 게 문제가 아니라, 칼을 빼고서라도 여성은 남성이 주는 위협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시선을 만드는 게 문제라고

어느 프로에서 여성패널들이 남자다 흉기들고오면 여자는 죽었구나 생각하지만 남자는 충분리 제압할수있으니 괜찬다라는 x소리를...

그리고 본문짤의 주토피아는 이 문제에서 남성/여성의 관점을 육식동물/초식동물로 빗대어서 스토리를 전개했기 때문에 예시로 쓰였지.
주토피아에서도 육식동물이 문제일으킨다고 초식동물 보호하자고 육식동물을 전부 보호시설같은데 처넣으려고 했던 빌런이 있었거든.

데이트 폭력이 어떻다 하면서 토크가 진행->그중에 어떤 패널이 '특히 여성이면 남성이 칼 들고 협박하면 더 무섭지 않겠냐'라는 주장을 펼침->'아니, 보통 칼 보면 다 피하지 않겠냐'라고 다른 패널이 반박함->원래 주장을 꺼낸 패널이 왠지 모르게 답답해함

육식동물 초식동물을 남녀에 댜대입는것도 문제가 많지
육식동물은 고기를 먹어야만 살지만 남자는 범죄를 저질러야 사는건 아니니까

그건 그 애니 설정을 봐야지.
주토피아에서 나오는 육식동물들은 초식동물 안잡아먹고 살게 된지 오래됨. 그런데 초식동물 중 하나가 육식동물의 야성을 일깨우는 약을 처먹여서 사고치게 조장하고 그래놓고 '우와 육식동물 새끼들 본성보소'를 시전하지.

그거 사실 육식동물의 야성을 일깨우는 약이 아님
동물을 미치광이로 만드는 약이지
그래서 주토피아 후반부 보면 주디 삼촌도 어릴적에 그 미치광이가 되는 약의 원료를 잘못 먹고 주디네 엄마 깊게 상처입힘

주토피아의 벨 웨더(조그만 양)가 모든 사건의 흑막
약자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들 기준으로 기존 사회의 기득권자로 여겨지는 육식 동물들에게
약물을 사용해서 범죄를 일으키게 한 후 육식동물은 범죄자다라는 프레임을 씌움
그 관계가 지금 메갈들이 하는 행태랑 유사하다고 보면 돼
소수의 남성 범죄자들이 일으킨 범죄 또는 메갈에서 주작질 한 자료를 가지고 남성들에게 잠재적 범죄자등의 안 좋은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고 페미니즘 운동은 성평등 운동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면을 뒤집어 쓰고 행동하는게
주토피아의 벨웨더 시장과 비슷한거지

주토피아는 꼭 한번 봐라. 영화도 재미있지만 사회현상을 비유적인 기법을 사용해서 잘 설명하고 교육까지 주는 영화니깐.

인터넷게시판 들락날락한다고 일반인이 아니라는 소리 참신하네

햐.. 꼬인시선으로 보면 그렇게도 보이는구나 ㅋㅋ

반대로 말하면 페미도 저렇게 주접이나 싸고 쇼프로에서 입털고 짹짹이에서 지들끼리 ja위질이나 할 뿐이지 어디 가서 대세가 될 수가 없는 것들임.
지금 진보정권 들어서고 진보의 아이콘 중에 하나가 페미니즘이니까 거기 얹혀가는 것 뿐인데,
한국의 정치적 특성상 이건 오래 갈 수도 없고 다시 정권 교체되면 지금 일베가 찌그러진 것마냥 메갈이나 페미니즘같은 극단적인 것들도 같이 묻힐 수밖에 없음.

저번에 강남에 남혐반대시위한 사람들은 일반인이 아니라 프로 씹덕게이머 승천자였나보네

대세가 될수 없다고 하기엔 이미 젊은 여성들, 특히 어린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점진적으로 번져나가고
있는게 저런 극단적 페미니즘이야
페미니즘의 나라 미국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별 요상한 제도들마저 우리나라에 생기고 있고..
언젠가는 져버릴 기세겠지만 그시기가 올때까지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언제까지 꼴페미 똥싸는 걸 보고 '일반인'들이 편들어줄 것 같니.

그런일도 있었구나 난 몰랐다
그사람들이 다른의도를 가지지 않고 순수하게 남혐반대시위를 했다면
진짜 의미 있는거지

어린 여자들 사이에서 점진적으로 저게 퍼질 때 그보다 더 세게 퍼지는게 안티페미니즘이다.
이제 한국 남자들 젊은 사람 치고 군대문제에서 페미니즘 나오면 좋게 이야기할 친구도 별로 없어.
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여성징병제'라는 말 자체가 인터넷상에서조차 찌질이나 내뱉는 소리였었지.
지금은 고작 10년이 지났을 뿐인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예능에서도 여성징병제를 입에 올리는 남자들이 나오고 사람들이 거기 공감을 하지.
여자들 사이에서 페미니즘이 번질 때 남자들 사이에서 그 반대기조가 형성되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고, 성대결은 더 심해질건데,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우위에 서는 건 암만 해도 그 이념을 뒤에 업은 정치성향에 좌우되게 되있음.
근데 나부터도 이게 좀 짜증나지만 우리나라는 연령구조상으로 봤을 때 진보보다는 보수가 유리한 동네거든. 그리고 페미니즘은 홍준표같은 여혐종자가 정권잡으면 남성연대 꼴 날 수밖에 없음.

커뮤질 하면서 알아가기만 해도 큰거라고 봄. 주변에 이런 일에 대해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고. 세상에 너가 말하는 무지한 일반인들만 있었다면 진작에 세상은 일베와 메갈로만 가득했겠지.

그런 관점에서 나는 페미년들이 503한테 감사해야 한다고 봐. 503이 저 똥싸고 꺼지지 않았던들 문재인이 이렇게 쉽게 대통령이 되지도 못했을 테고, 자기 입으로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문재인이 대통령인 상황에서 페미년들은 더 살판나는게 사실이니까.
근데 이건 503의 탄핵이라는 역대급 보수의 병크가 터진 지금의 일시적인 상황일 뿐이라는 게 문제지. 그래봐야 한국은 보수지지층인 4050의 숫자가 2030보다 훨씬 더 많고, 세계 최악의 출산율때문에 이 현상은 앞으로도 더 심해지기만 할걸.
503탄핵같은 역대급 병크가 연발로 터지는게 아닌 이상에야 한국은 반드시 다시 보수세력이 정권을 잡을 수밖에 없다는 소리임.
그런데 그나마 진보계열이라고 할 만한 젊은 층 남성들도 이젠 페미니즘이라고 하면 정말 개버러지같거든.
까고 말해서 한 5년만 지나도 페미니즘이라는 개념 자체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