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 중에 블로그 바이럴 홍보 맛집에 대한 글을 보고 생각나서 적어봐요!
지인이 파워블로그를 운영중이라, 혼자 가기는 좀 그렇다고 몇 번 데려가져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렇게 겪고 나니까, 블로그 검색할 때 어떤 경우를 걸러(거른다기보단, 아 홍보구나하는 정도)야 할지 알게 되었거든요.
아무래도 공짜로 먹거나, 돈을 받는 경우에는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기는 힘드니까요.
그냥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써봅니다.
해당 식당이 블로거에게 직접 컨택하는 형식이 아니라, 그것도 대행사가 있더라구요.
블로거 -> 대행사
1.게시물이 보통 간결하게 적혀있는경우.
2.여러음식사진이 나왔을때 주변인들의 실루엣이 여럿일경우
3.타 게시물에 불만이 적혀 있는경우
4.딱 그 동네 포스팅만 많을경우
가 좀 신뢰도가 높아지더라구요 ㅎㅎ
식당 분위기~ 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사장님이 잘생겼어요~ 누구 닮았어요~~ 하는건 진짜 ㅋㅋㅋㅋㅋㅋ
밥 먹으러 가서 음식만 알면 됐지 헛소리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특유의 이모티콘? 아이콘?? 있으면 무조건 거릅니다
가장 초보적이고 고전적인 바이럴 마케팅 갑은
글 중간 중간 계속해서 가게 이름을 적어놓는다는 점...
오늘은 어디어디 무슨무슨 맛집을 다녀왔어요~
이 메뉴가 이 무슨무슨 가게의 바로 주메뉴!
무슨무슨 가게의 장점은 바로 이 인테리어!!!
무슨무슨 가게의 영업시간은 이러이러하다~
가독성 극혐;
아마 요즘은 이런 초보적인 방식은 안하지 않을까 싶은데 ㅋㅋ
검색해서 하루이틀 사이에 같은 식당관련 포스팅이 주르륵 나오면 믿고 거르시면 됩니다.
포스팅 끄트머리에 지도 첨부
이모티콘 삽입
블로그내 다른 게시물들도 비숫한 형식
이 정며면 그냥 광고구나 하고...
저는 일단 '어디지역 초밥' 혹은 '어디지역 삼겹살' 이런식으로 메뉴를 정해서 검색한 다음에 맘에 드는 가게를 발견하면 그 가게만 다시 검색해서 블로그 최신순으로 정렬해서 봐요 그럼 광고글은 좀 걸러지더라구용ㅋㅋ
바이럴업체마다 가게와 계약내용이달라서
메뉴나가격은 천차만별이예요
이모티콘은 글쓰는취향이라 그것만으로거르는것도 무리가있구요 윗분말처럼 일정기간동안 같은 매장이 많이뜨면 가능성있는데 요즘은 3주정도 기한줘서 그것도 어렵죠
가장좋은 방법은 해당 게시글 블로그로들어가서 바이럴마켓팅전문 블로거인지보는방법이나 글마지막에 희미한글씨로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식사권을 제공받아 리뷰했습니다'가있는지 보시면좋아요
보통 바이럴업체서도 이걸어기면 위법이라 작성하라고하거든요
그것도 블로거 개인선택에따라 안적는분들계시긴한데
초보블로거아니면 요새는 업체방문해도 별로인곳은 글에서딱느껴지게 글적더라구요
왜냐면 무조건좋다하면 블로거들사이에서도 비방당하거든요
개인적으론 직접가보셔셔 본인입에 맛는지 확인해보시는걸추천해요
식당가서 사진찍는거ㅋㅋㅋㅋㅋ완전 빵터졌어요
저도 취미로 블로그 해보려고 맛집가면 가게 풍경이랑 막 찍고 했는데 한두컷 찍으니까 넘나 부끄러운것ㅋㅋㅋㅋㅋㅋ
그뒤로 식당 인테리어같은 사진들 막 올린 글 보면 와 대단하당..했는데 바이럴이었나봐요ㅋㅋㅋㅋ
바이럴 마케팅을 위해 작업한 상위노출 블로그거나
상위노출을 위해 작업중인 블로그라 칭찬이나 상관없는 내용으로 도배거나 둘 중에서 하나가 대부분이라..
그것도 아니면 상위노출로 협찬(?) 좀 받아보려는 블로그거x 거나...
개인적으론 해당 위치의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가격은 어떤지 확인하는 정도지
입맛에 맞는지 어떤지는 직접 다녀와서 생각합니다
걍 바이럴은 오글거리는 말투부터가 딱 느껴짐.
안그런곳도 있지만...
어쨋든 블로거들은 음식점 주인들 마음에 드는 글을 써야하기 때문에...
글의 목적이 일반네티즌이 아니라 사장님이 마음에 드는 글이여서 오글오글 함.
ㅎㅎㅎ 못걸러요 님들이 거르는건 진짜 뻔한곳이죠
요즘에는 얼마나 감쪽같이 써주는지 아시나요 ㅎㅎ
그리고 업체 사장이 스스로 쓰고 보내도 돼요
결국은 100% 구별은 안돼요
가지도않고 글올리는경우 수두룩해요~
사진받아서 글도 다 줍니다
복붙해서 올리면 끝!
블로거 본인의 사진이 나오거나 일행들 사진이 없거나, 그동안 올리던 사진과 퀄리티나 느낌이 많이 다르면 그 블로그는 그때부터 안가요
로컬 맛집들을 찾기 위해 요새 제가 하는 방식인데,
만약 여수를 놀러갔을 경우 보통 "여수맛집" 혹은 "여수 게장집" 등 지역 +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 분야를 검색합니다.
이럴 경우, 홍보성 글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방송에 나온 집들, 워낙 유명해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집들만 많이 나와서 진짜 지역민들이 가는 음식점은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여수를 놀러가서 숙소를 먼저 잡습니다.
제가 쓰는 앱은 다이닝코드 앱인데, 숙소 주변 검색이 가능합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처럼)
숙소 주변으로 검색해서 상위로 뜨는 집들이 로컬맛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구요. 다이닝코드 말고 주변 검색이 가능한 앱이면 됩니다.
한번 해보시면 괜찮을 방법일 듯 합니다.
어 저는 지역 + 음식명 + 욕으로 검색합니다
왠만하면 다 걸러지는데
맛도 걸러지더라구요
이모티콘 많은거 일단 거릅니다. ㅋ
저는 일단 앱 두개정도를 깔아놓고 최저점부터 봅니다.
각각 다른 앱에서 평점이 다 별로면 거르고...
리뷰어랑 좋아하는 가게가 겹치면 참고해서 먹으러 다닙니다~
좀 제한이 있긴 하지만 확실하게 거르는 치트키 같은 방법이 있죠.
검색어 뒤에
-맛집
이라고 치시면 '맛집' 키워드가 포함된 글은 제외됩니다.
순수한 리뷰 글도 검색 안되는 약점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홍보성 글은 확실하게 걸러진다' 입니다.
가게 사장님에 대해 왜 이렇게 잘 알아...? 하는 글 중 광고 많더라고요
누가 밥먹으러가서 그렇게 사장 신상을 캐고 나온다고...
구글로 검색한다..
제주도는 간단히 확인할수 있어요...
공항근처맛집 어쩌고저쩌고 <<<이거 나오면 십중 팔구 바이럴홍보...
진짜 맛집은 소문 안낸다.
저는 약간 다른방법을 쓰는데요.. 맛집을 그냥 안찾고 음식점 정보(위치나 주차팁 혹은 음식이 어떻게 나오나)만 확인합니다.
그리고 맘에 들면 가서 먹어보고 난후 맛있으면 나의 맛집 맛없으면 한번 먹어본거로 만족하는 집 요렇게 정하거든요..
먹기도 전에 맛집을 찾을려니 부작용이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
내가 먹었을때 나에게 맛있어야 맛집이니까요
전에 블로그를 개인적 기록용으로만 운영한 적이 있는데요. 어느정도 방문수가 나오고 포스팅을 좀 자주 쓴다 싶으면 쪽지가 와요. ~~지역 00가게 4만원까지 지원 **메뉴 필수 사이드메뉴는 자유 지원금액 초과시 차액은 개인이 계산 . 지원 후 3주까지 포스팅 할것. 이렇게요. 윗분이 여러 지역 맛집을 포스팅한 곳은 거른다고 하셨는데 그건 초짜나 아무거나 받아서 그런거고 요즘은 그 블로거가 사는 지역 맛집만 포스팅하게 해서 한지역만 포스팅하게 해욥...
1. 동네이름과 상호명, 미사여구가 한꺼번에 들어간 제목은 패스
2. 에필로그를 감동적인(?) 상황설정으로 시작하면 패스
3. 이모티콘 많으면 패스
4. 어지간한 깡으로는 찍을 수 없는 사진이나 구도가 많으면 패스
5. 별 의미없는 수식어가 많으면 패스
6. 매장 위치 설명이 너무 친절하면 패스
7. 주인이나 단골이 아닌 이상 가게 외의 인테리어나 특징을 절대 알수 없는 부분을 세세하게 구도잡아서 찍으면 패스
딱봐도 느낌오죠 ㅎ
ㅋㅋ참고 안합니다ㅋㅋ 맛집 이라고 가봐도 어짜피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 아닌이상 먹어본 맛이고 기대를 안하고 가서 맛나게 먹고오는게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도 종종 의뢰(..)받아서 하는데여!!
가끔 맛있으면 그게 글에 막 나타날때가 있고 ㅋㅋ맛없으면 아예 글에서 맛에대한 표현을 빼버릴때도 있어요...
안써줄수도 없고 불평할수도 없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맨 마지막에 지도, 주소나 전화번호, 영업시간까지 적어놓은데는 걸러요~~
저 같아도 우연히 방문해서 맛있었던 집이나, 즐거웠던 곳은 기억으로 남겨두기 위해
포스팅을 하겠지만....
전화번호나 영업시간까지 적을 필요는 없거든요.
전 제 돈 주고 두세번 이상 방문한 가게만 올리네요
첫번째는 가서 음식만 즐기고 괜찮다 싶어 두세번째 갈 땐
약간 여유가 생겨 가게 내부도 둘러보고 음식 편차도 있는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