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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후쿠오카 뚝딱 먹방 여행기(데이터 주의, 과다한 음식 주의)

지난주 짧디 짧은 1박2일 얍실한 휴가를 맞아 후쿠오카 놀러갔다 왔드래요
 
휴가가 갑자기 정해진 바람에 출국 3일전에 티켓팅하고 숙소잡고 아무런 준비나 계획없이
 
막무가내로 다녀왔드래요
 
지는 여적지 일본은 한번도 가본 적 없고 일본어라고는 카와이 야메떼 정도밖에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꼴랑 한시간 거리인 후쿠오카정도는 뭐 어쩌겠어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국했습죠
 
여행의 슬로건은 '소화제의 힘을 빌어서 육신의 한계를 뛰어넘자'
 
여행의 컨셉은 '노 준비, 노 계획, 노 한국인, 노 한국어 메뉴'
 
캐리어 같은 거추장스러운거 없이 반팔티 스포츠 반바지 슬리퍼 신고 가봅니다.
 
사진과 함께 가볼까요 쑝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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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내렸는데 어차피 계획도 없고 목적지도 없기 때문에 무작정 지하철타고 가다가 유시진대위랑 이름이 비슷한 니시진역이 있길래
 
오홋 뭔가 시작부터 느낌이 좋군 하면서 역을 나왔습죠 밖으로 올라가봤는데 흐미 여기가 아닌가벼 주변이 휑하군요 비도 오고 아주 적적하기
 
그지 없어부러 그래도 배가 고프니 아침을 먹으러 가봅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라멘집이 하나 있네요 그냥 들어가봅니다
 
요로코롬 자판기가 있길래 가운데 줄 제일 왼쪽거 그냥 눌러봅니다. 곁가지로 결안도 하나 추가 거즘 1000엔 가까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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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처음 영접한 음식은 라멘 결과적으론 결안만 맛있게 먹고 라멘은 세입먹고 패쓰!!!
 
일단 자리가 넘나 좁아부러 ㅠㅠ 칸막이 사이에 낑겨서 앉는것자체가 고역이네요
 
손님은 저 하나뿐인데 메뉴를 잘 못 골랐는지 면이 반숙이네요 국물도 넘나 짠것 퉤퉤
 
다른거 먹자 아까운 배 낭비할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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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돌아갔네요 니시진역에 바로 앞에 맥도날드가 있었는데 차라리 여기서 우리나라에 없는거 먹고 배채워보자 쑝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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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이 안되므로 사진 가리키면서 세트 플리즈 사이드 메뉴가 다양하더군요 후렌치 후라이 같은 걸로 헛배부르면 안되므로 샐러드 선택
 
허나 드레싱 선택때문에 또 의사소통 불가 스리슬쩍 알바생이 다마네기 하는 말이 들려서 오케오케 다마네기 플리즈
 
결과적으론 또 실패 드레싱이 넘나 짠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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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버거는 무신 맛일꼬꼬꼬 헐퀴... 일단 사이즈가 콩알 만해서 한 번 놀라고 맛없어서 두번 놀라고 일본 여행 시작부터 맛없음 두 번
 
연속 당첨되기 있기 없기  그래도 괜찮아 나에게는 남들보다 특출난 위장이 있잖아 ja위하며 다음 먹방을 위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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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보니 오호리코엔이라고 있는데 엔이 한자로 원(園)이라 써있어서 공원인가보다 소화 시키기 좋겠구만해서 무작정 내려봅니다.
 
오 지하철 출구에 바로 이렇게 대호공원이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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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평일 오전이라 현지인이며 관광객이며 개미꼬털만큼이나 뵈질 않네요 근데 공원 넘나 큰것... 가운데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어서
 
무작정 건너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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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뚫고 한참 걷다가 지쳤는데 수조에 오징어가 떠다녀서 무작정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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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분이 연세가 좀 있는 분이네요 서빙하는 아주머니는 부인이신가 봅니다 영어는 당연히 안통할것같아서
 
수족관 가리키면서 오징어 주세요 했더니 오징꼬???  이렇게 나옵니다 한면만 썰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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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아직 꿈틀거립니다요 잘라진거 먹고 다리도 먹고 나머지 몸통도 먹어야 쓰겄는데 도구가 없네요
 
가위 달라고 해봅니다. 아주머니 녹슨 팬시용 가위를 주십니다... 어쩔 수 없죠 그걸로 잘라 먹는데 옆에 손님들이 이게 무신 미친사람이여 하는
 
표정으로 구경합니다. 그래도 아랑곳않고 끝까지 잘라서 먹습니다 맛있으니까요 넘나 달착지근허니 맛납니다. 물론 가격도 비싸요
 
3,190엔 이랍니다. 아무래도 눈탱이 맞은것 같기도 하고 암튼 그래도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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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하는 냉장고에 고등어가 보입니다 이것도 하나 달라고 해봅니다. 사시미 사미시 하니 이렇게 맛나게 썰어 줍니다.
 
참말로 구뜨구뜨 이게 제일 맛나네요 아침에 라멘에게 당한 안내상을 치유하고도 남습니다.
 
쫀득하면서도 서걱거리는 질감, 약간 비릿한듯한 생선의 향 아주 조화가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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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괜춘한것 같습니다 890엔 쯤 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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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와서 간판을 찍어봅니다 무슨 말인지는 당연히 모릅니다. 그냥 동네 밥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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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간판에는 이렇게 써있네요. 물론 내용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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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나왔지만 전 히딩크입니다 아임 스틸 헝그리 조금 걷다보니 빵집이 있군요 지체없이 들어가서 골라봅니다.
 
아,,,, 맛있다 빵이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나요 감동하면서 처묵처묵 합니다. 의사소통은 어려울것 없습니다 그냥 먹고픈거 쟁반에 담아서 달라는대로
 
돈 주면 됩니다. 이 빵 만은 맛 표현을 차마 할 수가 없네요 살면서 이런 빵은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맛있었기 땜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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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인테리어도 좋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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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하카타역 근처에 있어서 한참 더 걷다가 샤워하고 나와서 또 무작정 걸어봅니다. 목이 타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도 하나 마셨는데
 
오랑지나 노란색만 먹어봤는데 이것도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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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걷다보니 초밥집이 하나 보이네요 무작정 들어갑니다 아직 저녁 먹을 시간은 아니지만 시간 따지고 있을 겨를에 하나라도 더 먹어야죠
 
생맥 한잔 먼저 시킵니다 예비수라는데 넘나 비싸네요 640엔인가... 맛은 제가 구별을 못해서 맛있는것 같네요 전 하이트 카스 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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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사진이 있어서 각각 가리키면서  손가락으로 갯수 지정해줍니다.
 
나의 사랑 고등어 3점, 주도로 2점, 적신 2점, 성게 1점
 
다들 맛있네요 특별한 꾸밈이 없는데도 참 꿀떡꿀떡 잘 넘어갑니다. 저는 돼지니까 다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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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찍어줬으니 개인 사진도 찍어줘야죠 적신과 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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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뒤에 희미하지만 참말로 맛남. 성게도 꼬숩고 촉촉하니 제 입술같은 보드라운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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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뭔가 아쉬워서 한 판 더 주문합니다요 계란초밥, 오도로 1점, 조개 1점
 
조개가 쫀득허니 입에 촥 감기네요 계란초밥은 넘나 달큰한것 오도로야 말할것도 없죠 다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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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나고인듯... 보드랍고 달큰하고 맛나네요
 
이렇게 먹고나니 5,000엔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아이고 배부르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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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사진도 보셔야쥬 쫀득한 조개가 제일 기억에 오래 남네유
 
여긴 매장 사진을 못 찍었네요 어딘지 아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길 가다가 그냥 들어간 곳이라서 정보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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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다시 나와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에도 계속 비가와서 멀리 못가고 하카타 역내 푸드코트에서 대충 떼웁니다.
 
아무거나 시켜서 먹습니다. 그냥 보통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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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쫀득허니 향도 좋고 식감도 좋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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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교자만두 동네 근처에서 먹었던게 더 맛있었네요 큰 특징없는 무난한 맛이네요
 
이렇게 세트가 1,500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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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돼지는 한끼에 몇끼를 먹는건지.. 뭔가 허전한 마음에 옆에 회전초밥집이 있길래 또 무작정 들어가봅니다.
 
점저에 먹었던 곳은 조금 가격대가 있었는데 여기는 저렴해 보입니다. 첫 접시는 농어로 추정되는 군요
 
무난무난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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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전갱이로 추정되네요 한국에서 먹는것과 큰 차이는 없어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제가 원체 비린생선을 좋아합니다.
 
전 후각을 상실해서 냄새를 못맡기 때문에 비린내를 못맡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비린 생선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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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조개를 입에 퍼붓습니다. 쫀득허니 맛있는데 아까만은 못하네요 그래도 괜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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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접시는 또 성게네요 저는 음식을 가리지 않지만 그래도 선호하는게 있나봅니다. 아까 먹었던건데 여기서도 또 비슷한걸 먹었네요
 
무난한 맛입니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또 이렇게 먹겠습니까.
 
이렇게 첫째날 저녁까지 마무리했습니다. 돼지에겐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었네요
 
아침에 똥탕친것만 빼고 다 흡족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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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엔 너무 일찍 밖을 나섰더니 먹을데가 없네요 차라리 호텔 조식을 먹을걸했는데 서브웨이가 문을 열어서 먹어봅니다.
 
한국에서도 잘 안먹는 것을 일본가서 먹다니.. 섭웨이 맛이야 고만고만하니 스킵하는데 음료수가 무슨 선토리 멜론 탄산음료였는데 이게 맛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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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대충 떼우고 어제 점심 먹은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사실 어디로 가야하죠라고 물어볼 아저씨가 없어서 그냥 또 갔습니다.
 
어제 안먹어본 맨유가 넘나 많았으니까 오늘 처음 간다는 마음으로 갔습죠 맨유판에 뭐라고 써있는거 한 1,500엔 정도 했나봅니다.
 
초밥은 수수하니 맛있네요 반찬도 간이 괜찮아서 먹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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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계란찜 차왕무시인데 참 맛나네요 보드라운 저의 살결같은 계란속에 어묵, 새우, 버섯, 고기, 은행알 요로코롬 맛나게 있는데
 
참 명품입데다 아휴 입맛 다시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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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 아주머니가 디져트라며 수줍게 주십니다. 어젠 두개나 먹었는데도 이런거 안줬는데 이틀연속 왔다고 챙겨주시나 봅니다. 땡큐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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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초밥 상세사진을 깜빡하면 안되겠죠 담음새가 정갈하니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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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었으니 또 점심을 먹으러 가야죠 무작정 걷다가 또 아무데나 들어가 봅니다. 여긴 번화가라서 한국사람들이 많네요
 
최대한 한국사람 아닌척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곳입니다 우선 생맥주 먼저 시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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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사진이라서 시키기 참 편리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고등어는 또 필수로 시키네요 적당히 간장에 재워둔 고등어 짜지도 않고
 
감칠맛이 배가 되어서 참말로 맛나네요 그래도 약간 간이 되어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찰떡궁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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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구이 새우같아서 시켰는데 버터는 아니고 약간 짭쪼름한 간이 된 채로 구워진 새우네요 저처럼 살이 통통하니 쫄깃쫄깃 맛나네요
 
고등어랑 새우 둘 다 600~700엔 정도 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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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점심특선에 같이 딸려온 밥이랑 샐러드네요 그냥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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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특선에 같이 나온 회입니다. 관자도 신선하고 새우도 달큰하네요 연어는 너무 흔해서 그냥 그랬구요
 
가격은 1,500엔 정도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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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도 하나 시켜봅니다. 짭쪼름한 간을 해서 오븐에 구운것 같네요 양이 아쉽지만 맛은 괜춘했어요 이것도 한 600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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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비행기타러 가야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푸드코트에서 대충 라멘 시켜봅니다.
 
첫날 아침에 먹은 비싼놈보다 훠얼씬 맛있네요 짜지도 않고 면도 참 맛납니다. 라멘이랑 계란해서 500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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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입가심하고 한국으로 가기 직전입니다. 녹차 프라푸치노 같은 건데 250엔정도 보드랍고 많이 달지 않고 딱 스타벅스 그린티 프라푸치노
 
비슷한 맛이네요.
 
이렇게 1박 2일 먹방 솔로잉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첫 일본 여행 혼자였지만 맛난 거 먹고 와서 아쉬움은 없네요
 
다음에도 1박2일로 무계획 무준비 대충 아무데나 다녀오려구요
 
그럼 모두들 맛난 인생 사세요 쑝쑝

댓글
  • JeonsStudio 2017/08/23 20:37

    와...... 위대하신분 ㄷㄷㄷ

    (dlvyEh)

  • 카벨 2017/08/23 20:37

    아무거나 잘드시는 느낌보다 모든걸 맛있게 잘드시는 능력같아서 보는내내 흐뭇합니다

    (dlvyEh)

  • 택사마 2017/08/23 20:39

    헉 엔화 환산 오류로 보는 내내 오징어 31만원 고등어 8만9000원. . . .  이러면서 보는내내 와 진짜 비싸구나. .  일본 물가가 장난아니네  하다가 스타벅스 음료가격에서 멈칫!!!! ㅎㅎㅎㅎㅎ 작성자님 재벌인줄 알고 엄청 감탄하며 봤네요.  심지어 일본도 다녀온적 있는 나. . .

    (dlvyEh)

  • 달의날 2017/08/23 20:40

    저도 제가 라멘집 짠곳 잘못간줄 알았는데
    숙취로 아침에 아무거나 컵라면 집어서 먹어보고 느꼇습니다.
    거긴 간좀 되어있는정도일겁니다...
    라멘들 진짜 오지게 짭니다.

    (dlvyEh)

  • LovelyLass 2017/08/23 20:45

    우와 맥날 세트에 감자대신.샐러드 선택하는 거 좋네요. 뭔가 죄책감 1그람정도 덜 수잇을 듯ㅠㅠ ㅋㅋㅋ

    (dlvyEh)

  • KT 2017/08/23 20:49

    우와 맛있어보여요.
    그나저나 작성자님 별찌찌에요??
    닉네임이 ㅋㅋㅋ

    (dlvyEh)

  • X.I.P. 2017/08/23 20:53

    비공받을 각오하고 글씁니다. 그리고 먼저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릴 것 같아서...
    후쿠시마 관련 글입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58461
    일본의 언론통제는 MB때의 우리나라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일본사람들은 언론을, 정부발표를 맹신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일본에 대한 경각심 없이 관광을 가시는 것같아서 링크를 올렸습니다. 물론, 개인이 자신의 판단하에 어디를 가던 그것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만, 일본여행의 화려한 면만 보고 판단하시는 분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일반적으로 방사능에 의한 폐해가 나타나려면 적어도 10년은 경과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혹여나 일본관광을 계획하고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4년후의
    2021년까지는 유보하시다가 상황을 보고 판단하시는것은 어떨지 조심스럽게 여쭙니다.
    다시한번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원글님께도... 즐거운 게시글에 우려스러운 댓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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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구믹스 2017/08/23 21:18

    5박 6일 식도락 여행을 본 것 같은 기분이다..!!

    (dlvyEh)

  • 감사쟁이 2017/08/23 21:43

    초반에 드신라멘 이치란 라멘처럼생겼네용 ㅋㅋ
    이치란라멘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라면인것같아요 ㅋㅋ 저도 좀 느끼하구 짰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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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주 2017/08/23 21:43

    적신 이라는게 참치의 부위의 일종인가요??
    주도로랑 오도로는 들어봤는데 적신은 처음들어봐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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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buta 2017/08/24 00:26

    시간 촉박하셨을듯.
    알뜰한 여행이셨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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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날그대를 2017/08/24 00:50

    ㅋㅋ점심을먹었으니 점심을 또먹고ㅋㅋ
    대리만족했네요~ 근데왜자꾸 보드랍고
    촉촉한음식 먹을때마다 본인 끼워파세욬ㅋㅋ
    안사요안사!!ㅋㅋ

    (dlvyEh)

  • 느그림마 2017/08/24 01:28

    ㅊ...츄릅.....
    초밥 너무 맛있어 보여요ㅠㅠ

    (dlvyEh)

  • 바리벼리바리 2017/08/24 02:10

    진짜 재밌게  잘 읽었어요. 배고파진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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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약이필요해 2017/08/24 02:33

    아마 오징어 머리쪽른 회로 먹고 안잘라준 다리는 튀김이라던가 다른 조리를 해서 나올려고 했건게 아닌가 싶네요. 어디선가 그런식으로 먹고온 후기 글을 봤던거같아요.
    http://naver.me/FIIrY6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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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bynoske 2017/08/24 04:42

    캬아… 저기안들어가고 지나치신 가게 닭집인데.. 닭꼬치 구이랑 모츠나베.. 대창전골? 파는곳인데…
    (간판에 그리 써져 있네용)
    야키토리도 모츠나베도 진짜 맛나죠! (저가게가 맛나다는건아니고..저가게 가본적 읎어용)
    담번엔 야키토리도 꼭 드세용! 난코츠카라아게, 모모네기, 하-토, 스나기모 테바사키 다 먹고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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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리미 2017/08/24 04:54

    정말 죄송한 얘긴데요... 혹시 위장에 블랙홀이 있나요?

    (dlvyEh)

  • 그거랑그거 2017/08/24 05:47

    '결안'은 좀.. 신박하네요.
    혹시나 하고 구글검색 해봤다가 암 걸릴뻔..
    결안말이.. 결안찜..

    (dlvyEh)

  • 푸른바람07 2017/08/24 06:41

    방사능국 미식 여행기는 혼자만의 추억으로 간직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dlvyEh)

  • 나는이다 2017/08/24 07:21

    한 일주일은 다녀온것같네요 ㅋㅋㅋㅋㅋ

    (dlvyEh)

  • 피그로우 2017/08/24 07:22

    일본사람들 방사능인식 부족하다고 하지만 먼저 우리나라사람들부터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dlvyEh)

  • 용이2 2017/08/24 08:13

    성게 먹고 싶은데 못 먹으니 님 입술이라도 먹어야겠음

    (dlv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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