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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본인이 사먹고 작성한글 이라는데 이거 거짓말 하는거 꽤 있나봐요

요즘 블로그 식당방문 글 보면 마지막에
업체에서 지원받아 먹었다거나
내돈주고 먹었다 적혀있잖아요
근데
얼마전 관광지 여행갔어요
검색해 보니 몇일전에올린 블로그글은 1인 10,000원 이래요
방문하니 1인 12,000원이네요
아무 식당 들어가도 이렇게 맛없진 않을거같아서
검색한 글을 다시 찾았어요
글을 읽어보니 몇일전 찾았고 본인이 사먹은 글이랬거든요
그래서 댓글로 이거 12,000인데 몇일전 가신거 맞냐? 했더니
제 댓글은 삭제되고 본문에 사실은 몇달전에 다녀온거고 12000원입니다
적혀있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한달뒤쯤 보니 그 글이 삭제가 되어있고요  
새롭게 그 꽃게탕집 12,000원 메뉴판까지 새로 찍혀서 글이 몇개 올라왔고
하나같이 다 돈주고 먹었대요
업체에서 방문해서 다시 사진찍은거같아요
 블로그를 살펴보니 타지역에서 먹은것도 많고
글이 5일 주기로 맛집이 상당히 올라와요
거기다 하트누르면 숫자 올라가는것도 비슷하게 눌려있어요. 댓글도요
이거 불법 아닌가요??
자기가 돈내서 먹지도 않고 바이럴광고하는거 같은데 진짜 이래도 되는건지
사먹다 or 지원받았다 마지막 글 믿었는데 거짓도 많나봐요
댓글
  • 하늘코끼리 2017/08/23 17:20

    그런거 블로그키우기? 같은거 하는거에요
    다 자란 블로그 사는 경우 도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블로그를 사서 키우는 데도 있어요
    여러개 산담에 몇십개의 계정을 돌려가면서 검색으로 사진이나 감상을 모으고 올리고
    다른 계정으로 서로 추천이랑 댓글 써주고 (댓글은 무의미한 내용들)
    어느정도 불려서 고가에 팔거나 광고비를 받고 포스팅을 해주는 식으로 자라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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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08/23 17:55

    그거 관련법이 없을걸요 아마?
    신고되지 않는 금전거래 정도만 어떻게 할 수 있고 뭔 광고를 하든 상관없을거에요
    우리가 오유 게시판에 쓴 글들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법으로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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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닝겐낚는어부 2017/08/23 23:19

    요즘 넘쳐나는 유형이잖아요. 돈 받아먹고 써주는 리뷰를 빙자한 광고. 저는 광고를 할거면 정직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리뷰인척하는 광고들보면 그 브랜드는 재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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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7/08/23 23:24

    그래서 정보를 찾는 것보다 진위여부를 판별해서 받아들이는게 중요한거죠.
    그게 쉽지 않아서 우리가 쉽사리 휩쓸려다니는게 현실이구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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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크플러스 2017/08/23 23:24

    흠. 블로그 만드는 알바가 있는데요.
    이거 지인들에게 직접찍은 사진들 받아서
    음식 관광지 등 사진 모아서 자기 경험인냥 글써서
    조회수 이웃 뻥튀기해서 팔아먹는 그런 알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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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와당신 2017/08/24 00:13

    그거 업체에서 일반 리뷰들중에 쓸만한거 있으면 리뷰작성자에게 사례를하고 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나 내용을 다른 블로그나 광고를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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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buta 2017/08/24 00:19

    맞아요.
    내가 지나다니면서 그 가게(장소)터 본게 몇년인데
    어느날 검색해보니 블로그에 그지역 맛집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가게가 업종은 몇번 바뀌었고, 제 취향의 음식점으로 바뀌어찾아갔지만 그후 블로그보고 찾지않은 곳이있지요.
    비슷한 어투/사진/포스팅 시간도 거기서 거기고.
    차라리 비싸도 맛으로 승부를 하지...
    가성비 따질 나이는 지났지만,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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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콰 2017/08/24 03:53

    재능마켓 그런데 가서 바이럴마케팅 항목 같은 것을 보면 맛집기자단이나 블로그 관리같은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소기업 같은 곳이 잔뜩 있습니다. 그거하는 지인은 요즘 SNS나 블로그 등지에서 소개하는 곳 90%는 기업 입김이 닿은 곳이니 가지 않는게 낫다라고 하시더라구요...근데 막상 그런 곳 아니면 정보가 없는것도 같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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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7/08/24 03:55

    바이럴 마케팅입니다.
    보통 업체에서 사람 보내서 직접먹고 사진까지 찍어서 그럴싸하게 블로그에 올려주는건 한달에 100~200만원 가량 하구요.
    본인이 스스로 사진찍어서 글써서 보내는건 저렴하게 30~60만원입니다.
    아 제가 말한거 네이버 블로그 기준이구요 다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트위터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또한.. 오유에도 바이럴마케팅을 합니다
    마치 자기가 스스로 가서 먹어본것마냥 진짜맛있는것처럼.......
    네이버에 '바이럴마케팅'이라고 쳐봐도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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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몌 2017/08/24 06:43

    좋아요의 반대인 '싫어요'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다고 막 블로그에 불이익 가고 그런게 아니라 쌓일수록
    그 글은 앞페이지에 못뜨는 정도로만 된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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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르니 2017/08/24 07:04

    그렇군요... 저도 사먹었다는 건 믿었는데
    블로그 후기는 이제 보지 말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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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풰인 2017/08/24 07:21

    사진을 주고 글을 올리기만 하면 되는것 같더라구요.
    파워블로거는 아닌데.. 일일 방문자 몇천명 정도 되는 이웃이 있어요.
    본인이 직접 사먹은건 따로 내돈주고 먹었다 글을 올리고
    맛집리뷰인데 지역이 아주 다양하게 일주일에 몇건씩 올려요. 글만 보면 직접 간것 같은데 사진은 그 사람 사진이 아니에요(매우 전문적).
    글 말미에 내돈주고 글도 없고..
    그게 바이럴인가 보네요.
    그런글은 패스해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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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7/08/24 07:49

    아니 그렇게 하는 거 다 좋다 치고 그렇게 홍보를 했으면 맛에 충실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정작 메인은 엉터리로 하는 거지 홍보에 들이는 정성 반만 열심히 음식 만들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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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고추 2017/08/24 07:53

    저도 음식사진 찍는거 좋아해서 오유에 올리는데 저런 의심 받을까봐
    가게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언급 안합니다
    그냥 서울 XX구... 수준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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